제 스스로도 바보 같다고 느끼고 있는 일 입니다.
그냥 평상시 얘기 할때는 안그러는데..
우리 딸 아이에 대해 칭찬이 아닌 고칠점이나 뭐 성격이 어떤것 같다는 평을 듣고 제가 답해야 할
순간이 올때 답을 하려고 하면 벌써 목소리가 울먹 울먹,,
어떨땐 눈물도 또르르..
창피하기도 하고 상대방한테 약점을 잡힌것 같아 싫기도 하고..
마음은 안그런데 왜 목소리는 떨리고 할말도 다 못하는지..
친한사람도 아닌 사람에게 그럴때는 정말 창피합니다.
제가 참 바보 같습니다.
제 설움에 운다고 하는데 제가 딱 그짝인것 같아요..
드라마 보다가도 잘 안우는데
아기들 아픈게 나온다거나 그럼 눈이 그렁그렁해지고
그렇다고 제가 감수성이 풍부한것도 아닌데..
아이가 학교도 가고 이제 다른 학부모님 만날일도 선생님 만날일도 생길텐데..
아이 얘기하다 보면 또 그렁 상황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그런일이 없어질까요??
전 심각합니다.
도와주세요..
상담이라도 받음 좀 덜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