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검사하는데 어떤식으로 하는건가요?

건강검진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12-03-23 10:22:55

친정아버지 폐가 많이 안좋으셔서 ct를 찍었더니

기관지아래쪽에 임파선위에 3*4cm혹이 있고 대동맥뒤쪽 1.5cm에 혹이 있대요.

연세가 76세 시구 술은 안드셨는데 담배를 많이 피셨어요.

월요일날 암센터에서 조직검사를 해보려고 하는데

조직검사가 많이 괴로운가요?

본인이 너무 거부해서 병원 검진을 오랫동안 안하셔서 혹이 이렇게 커질때까지 몰랐네요.

조직검사부터 이제 끔찍한 병원 출입이 시작되셨는데 불쌍해 죽겠어요.

제가보기에 혹의 모양이 그냥 동그란 동전처럼 보였어요.

암일 확률이 높을까요?

의사선생님은 저와 남동생을 번갈아 쳐다보시면서 표정이 좋지 않았어요.

아버지는 워낙 점쟎으신 분이라 이만큼 살았으면 살만큼 살았다. 이러시는데 본인도 안좋은 짐작을 하시는듯 해요.

수술도 안된다 하시던데 뭘 어떻게 해야 할지..막막하네요.

 

 

IP : 112.161.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6세에
    '12.3.23 10:24 AM (1.251.xxx.58)

    수술도 안되는데, 왜 조직검사를 할까요? 제가 다 궁금하네요.

  • 2. ....
    '12.3.23 10:52 AM (175.115.xxx.20)

    암이 수술한다고 모두 사는것도 아니고 수술안한다고 금방 가시는것도 아니더군요.아마 수술이 힘든 부위라든지 아님 만약 암이라면 항암을 먼저하고 사이즈가 작아지면 수술도 할수있는 경우도 있구요.암진단 받고 수술하는경우가 반도 안됀대요.그만큼 여러가지 방법으로 치료해요.환자 상황에 맞춰서...
    조직검사는 시술이라고 하죠? 위치에따라 기관지 내시경이나 주사로 종양의가장 가운데 부분을 떼내실거예요.(굉장히 중요해요)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진료가 결정될듯해요.그리고 환자본인이 포기하시더라도 가족분들이 희망을 주셔야해요.환자본인이 가장 힘들겠지만 가족분들도 화이팅하세요.암은 장기전입니다....

  • 3. 잘될거야
    '12.3.23 11:31 AM (112.161.xxx.5)

    감사합니다.워낙 병원 출입을 안해보신분이라 병원진료 자체를 힘들어하셔서요.
    조직검사를 해야 혹이 암인지 아닌지 결과가 나오고 암이면 몇기인지 나오쟎아요.
    내시경으로 하면 좀 덜 힘들겠네요.
    전 수술하듯이 하는줄 알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15 아이엄마 친구가 갑자기 뜬금없이 카톡을 보냈는데 26 ... 2012/03/28 13,084
88414 이런 아들 3 좋아해야 하.. 2012/03/28 975
88413 후라이팬 어떤 거 쓰시나요? 8 고민녀 2012/03/28 1,724
88412 외국인 영어회화 개인레슨 받으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영어회화 2012/03/28 6,058
88411 집에서 하는 밥이 너무 맛이 없어요ㅜ.ㅜ 13 시크릿매직 2012/03/28 2,526
88410 대략 난감하고... 민망하고..ㅋㅋㅋ 우꼬살자 2012/03/28 826
88409 유물 전시실서 대통령 부인 만찬 ‘엇나간 발상’ 12 발꼬락제발 2012/03/28 2,137
88408 건축학개론의 승민(이제훈)의 행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스포) 16 건축학 2012/03/27 4,370
88407 에스띠** 파운데이션 VS 엔프** 파운데이션 피부미인 2012/03/27 815
88406 82님들 야권이 승리하면 뭘 가장 원하세요? 33 자연과나 2012/03/27 1,800
88405 그래 니 잘났다 5 -- 2012/03/27 1,422
88404 아이가 강박증이 있는것같아요. 14 어쩌면좋을지.. 2012/03/27 4,571
88403 처음으로보험만드려고하는데요~~도와주세요 1 모르겠어요 2012/03/27 474
88402 경락 글 보다가 생각난 이야기 8 잉여짓 중 2012/03/27 2,481
88401 아빠 회사에서 일하고 오는거 마자? 2 8살 딸래미.. 2012/03/27 1,152
88400 사랑비 삼십분정도 봤는데요..장근석 별로 안잘생겼네요?? 13 장근석 2012/03/27 4,094
88399 잼없는 넋두리.... 4 최요비 2012/03/27 1,031
88398 속옷 사이즈 보는법좀 알려주세요. 3 d 2012/03/27 690
88397 간단한 주먹밥 맛있게 하는법 비법전수 해주세요^^ 43 잘해보자 2012/03/27 8,612
88396 어제 힐링캠프에 나왔던 배경음악 중 하나 제목 좀 찾아주세요;;.. 7 ost 2012/03/27 1,634
88395 어떻게 해야 마음이 편해질까요 6 ........ 2012/03/27 1,549
88394 박지민 오버더레인보우 7 퍼펙트 2012/03/27 2,001
88393 어르신의 성욕(?) 34 궁금해요 2012/03/27 21,446
88392 10살 남아가 오른쪽 뒷목이 아프다는데 어느 병원을 가봐야 할까.. 1 걱정 2012/03/27 691
88391 학부모회장이면 꼭 운영위원도 해야 하나요? 8 점두개 2012/03/27 3,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