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각하는 딸 이야기 올리신 분 있었는데요.
딸-을 아들로 바꾸면 딱 제 이야기 이더라구요.
초중고 내내 지각해서 선생님께 몇번을 불려갔고
벌칙금도 내보았고 별 짓을 다해도 계속 지각입니다.
고등때까지만 해도 학교 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집에서 떠나는 시간으로 어림 지각이겠다 감을 잡았는데
이제 대학생이 되니 그야말로 대학생 ..
학교 가는 시간도 돌아오는 시간도 없네요.
분명 수업시간표 보면 집에서 나갈 시간이 되었는데도 안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출근을 해야하기에 자는거 보고 그냥 나옵니다.
나중에 학점관리 못해서 졸업을 못하거나 아님 중도 포기를 해도
엄마로써 해줄 것은 다해주었으니 원망은 안하겠지요?
이런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정신을 차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