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욕탕에서 등미는것, 발 각질 벗기는것 까지 빌려 달라네요

내가 비정상?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2-03-21 21:14:35
오늘 목욕탕 갔는데
옆옆자리 아짐이
웃으며

저거, 등미는거 좀 빌려주세요(효자손 만한데다 끝에 때타올 붙어있어서 혼자 밀수 있는거요..천원짜리) 하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며
안돼요..하며 내할일만 했는데,

사실 몇주전에는 
발바닥 각질 벗기는 것
그걸 또 빌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뭐 얼떨결에 빌려줬는데
빌려간 사람이 또 옆사람하고 투닥투닥하다간
다 쓰곤 그냥 제자리에 넣어두더라구요. 잘썼던 말도 없고...

집에와서 생각하니 여러가지로 불쾌하더라구요.

남편한테 오늘 이이야기를 했더니
다른사람 같으면 빌려줄건데, 넌 안빌려줬을거다.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다른사람들도 안빌려줄거거든!

내가 만만해 보였나....참. 
IP : 1.251.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9:16 PM (175.223.xxx.56)

    그건 쫌!!!!
    들어주기 힘든 부탁이네요^^
    전 못빌려줄것 같은데요

  • 2. 민트커피
    '12.3.21 9:17 PM (211.178.xxx.130)

    샴푸나 비누 같은 건 빌려줄 수 있는데 그건 안 되죠.
    그분이 피부병 있는 분이면 옮을 수도 있지 않나요?
    칫솔 같은 것도 솔 부분 닿지 않게 두라고 하던데
    빌려주지 마세요.
    그런데 그 사람은 목욕 오면서 그런 것도 안 갖고 왔대요?
    등에 손 안 닿으면 떼밀이 아줌마한테 부탁하면 되지.

  • 3. 모르는사람한테
    '12.3.21 9:18 PM (59.86.xxx.217)

    별걸 다 빌려달라네요
    좌우지간 이상한사람들 너무 많아졌어요

  • 4. 원글
    '12.3.21 9:19 PM (1.251.xxx.58)

    그죠?
    안빌려주죠?

    아이참.......하여튼
    전 아가씨때

    맨날

    도를아십니까...이눔들한테 잡혔어요...아 열나네..

    긍께...성질은 더러운데, 얼굴은 순하게(남편말로는 되게 착하게 생겼데요).....생겨 그런건지...

  • 5. 민트커피
    '12.3.21 9:24 PM (211.178.xxx.130)

    ㅇㅇ님 //
    샴푸야 덜어쓰는 거니까 상관 없지 않나요?

  • 6. ..
    '12.3.21 9:27 PM (1.225.xxx.118)

    1970년대도 아니고 때타올이나 각질제거기를 빌려달라니. @.@

  • 7. 원글
    '12.3.21 9:28 PM (1.251.xxx.58)

    때타올이라기보다는
    긴주걱 같은것에다 끝에 타올에 동그랗게 돼있어서 등을 밀기 쉽게 되어있는...때타올 이라고 하기에는...
    어쨋든 등을 미는 용도예요.

    하....정말 댓글들을 볼수록....분통이 터지네요 ㅋㅋㅋ

  • 8. ..
    '12.3.21 9:32 PM (119.202.xxx.124)

    샴푸 린스는 빌릴 수 있지만
    비누는 안돼요. 피부에 직접 닿으니까요.
    때밀이 타올, 각질제거기 빌려달라는건 칫솔을 빌려달라는거나 다름 없음. 무개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76 오늘 ING보험 설계사를 만났어요 17 초짜 2012/03/22 2,905
84775 당신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 된다. 90 모르는꽃 2012/03/22 16,274
84774 컴맹의 무식한 질문 하나합니다. 5 은행나무 2012/03/22 844
84773 음식점에 샐러드 가져가서 먹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2/03/22 1,493
84772 전 남편같은 스타일 이젠 진짜 싫은데 5 별수없군 2012/03/22 1,642
84771 짝 보신 분들 남자 몇 호가 괜찮았나요? 14 ..... 2012/03/22 2,435
84770 김용민씨 경선에서 이겼네요 14 파이팅! 2012/03/22 1,585
84769 라디오스타는 자체제작인데도 파업 영향이 없네요? 3 라스 2012/03/22 1,839
84768 평수 쉽게 계산하는 공식 - 비법(유행하는 말로 ^^) 15 비법 2012/03/22 2,950
84767 아기 기저귀 가는 남편 많지 않나요? 15 0000 2012/03/22 2,182
84766 다음주 짝 완전기대 9 Ehcl 2012/03/22 2,013
84765 전세 자동연장시 재계약서 쓰는거요.. 1 세입자 2012/03/22 2,041
84764 서늘한 간담회도 재밌네요. 2 MBC 파업.. 2012/03/22 762
84763 아이 발달 검사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강북) 1 12월생 2012/03/22 608
84762 멘탈리스트를 보다 보면... 극중에 나오는... 배경이 너무 좋.. 8 멘탈리스트 2012/03/22 2,209
84761 짝 보고 계시나요? 여자1호 같은 성격 정말 별루네요. 12 .... 2012/03/22 2,915
84760 [반박문] 사후세계는 없다? 임사(臨死)체험도 꿈의 일종? 2 호박덩쿨 2012/03/22 1,803
84759 덱스터, 여동생이 봤어요~ 어떻게 될까요? 1 나모 2012/03/22 1,235
84758 고해성사보고 성당 다시 다니려고 해요. 7 냉담후 2012/03/22 1,984
84757 고학년되면 학부모총회 참여자가 확 주나요 8 ^^ 2012/03/21 1,937
84756 이런 직업이 뭔가요?? 5 뭐지? 2012/03/21 1,603
84755 펌이 너무 꼬불거려서 속상한데요.. 9 미스블룸 2012/03/21 12,505
84754 중 3 영어학원은 왜 다니는건가요? 5 무식한에미 2012/03/21 2,150
84753 스카프, 넥타이, 벨트 같은거, 보통 얼마정도 가격대 사 쓰시는.. 2 소품 잡화 2012/03/21 993
84752 마이피플 사용하시는분께 여쭤볼께요 1 하늘 2012/03/21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