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스타들이 해외에 아프리카라든지 그런 곳에 지원하고 후원한다는 기사를 보게 돼요.
단발성이 아니라 심지어 학교를 세우고 아예 교사까지 양성하는 일까지 해서 무슨 무슨 후원자 연예인 이름이
붙은 마을을 건립할 계획이라는 기사를 보는데 일단 돈 많이 버는 사람들 그 돈으로 그래도 기부를 한다니
좋은 맘이 들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게 저는 아직도 왜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벌어서 그걸 해외에다 기부하거나 마을을 짓는다는 식으로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저도 약소하게 후원하고 있지만 국내 도움이 필요한 곳 올라오는 내용 보면 진짜 맘이 가고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게 힘든 아이들, 사정들이 참 많더라구요.
전 특히 부모없이 할머니나 부모가 있어도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들 부양을 잘 못하는 집에
있는 아이들이 제일 마음이 가고 안타까운데 우리 나라에도 그런 애들이 너무 너무 많은데 왜
꼭 해외로 그렇게 나가서 해야 연예인들은 좋은 걸까요?
우리 나라에서 하면 사람들 말 생기고 해서인가요?
그래도 우리 나라에서 벌었고 우리나라도 도움 필요한 그 아이들 도움은 특히 어린 때에
학교나 교육, 생활지원으로 아이들을 꿈을 가질 수 있고 혼자 있지 않다는 희망이 생길 것 같은데
제 생각은 너무 편협하나요?
물론 해외 아프리카 아이들도 필요하다는 건 알아요. 그런데 전 우선순위를 말하고 싶은거예요.
아무리 개가 예쁘다 해도 한정된 자원으로 누구를 살려야 한다면 사람 먼저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도 그런 의미인데 여러분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