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 돈 받아도 될까요 ?

고마움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03-21 18:02:28

남편의 사업 시작으로 많이 힘들어요

여러번 글 올렸었고 도 움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한달 100만원 조금 높는 금액으로 한달 한달 살아가야 되요

예상대로 연봉 오르고 상여금 매월 나눠주시면 어떻게어떻게 살아갈수있을거같아요

여기 글 올렸을때

보험금이랑 통신비 지적 해주신대로

작년 12월에 스마트폰으로 바꿨는데 이거 처분하고 -사실분이있을지모르겟지만

남편보험(종신) 도 정리하고 ..할거구요

이번에 초1 들어간 첫아이 돌봄교실 6시까지 하고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오셔서 돌봐주세요

출퇴근시간이랑 30분정도-맞지 않아서요

요즘 다들 학원가고 저희 아이만 남나봐요

친정엄마가 언니들에게 얘기하니

언니(2명) 들이 학원비랑 학습지 값 보태준다고 해요 ㅠㅠ

신세지는거 싫고 미안하고..순간엔 ..어떻게 구상중이다 괜찮다 했는데

시간지나고 ...그 돈을 받고 싶어져요

받아도 되는건지..ㅠㅠ

언니들은 나이차가 많아요  12살 14살

조카들은 다 제 앞길 가고 여류롭진 않지만...언니들의 이런 고마움을 이 돈을 받아도 될까요 ?? ㅠㅠ

 

 

IP : 112.222.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
    '12.3.21 6:16 PM (123.215.xxx.149)

    고맙게 받으셔도 될것같아요
    그리고 그 마음만큼 마음으로 갚아주심 언니들도 보람되고 고마워할거 같아요

  • 2. ...
    '12.3.21 7:53 PM (222.109.xxx.107)

    받지 마세요.
    원글님 마음의 빚이 생겨요.
    저도 어려울때( 88년) 언니와 동생이 10만원씩 모아서 20만원씩
    매달 보태겠다는걸 친정 엄마가 저에게 받지 말라고 하셨어요.
    형제간에 신세지면 형제들앞에서 떳떳하지 못핟다 하면서요.
    밥을 굶거나 병원비 아니면 받지 마세요.
    저 그때 끼니 걱정할때인데 친정엄마가 그 돈 받지 말고 나가서 직장 생활 하라고 했어요.
    지금 지나고 보니 안 받기 잘 한것 같아요.
    원글님 아이가 나중에 그 신세 갚으려면 힘들어요.

  • 3. 바로 윗님
    '12.3.21 9:01 PM (110.10.xxx.14)

    과 같은 생각입니다...
    죽고 사는 문제 아니면 돈 받지 마세요...
    당장은 편해지고 고마울지 몰라도요.....형제들한테 떳떳하지 못하고 비굴해지구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나중에 자식이 그거 신세 갚아야해요....
    신세 안갚고 나몰라라 하면 싸가지 없다고 욕얻어먹고....

    제가 그 케이스예요...
    저 중고딩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작은아빠가 약간의 도움을 줬는데....지금 그거 신세 갚아야된다고 생각하니 맘이 무겁고 안편해요 ㅠㅠ

    솔직히 부모가 진 빚을 내가 오늘날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니 어떨땐 화도 나요....

  • 4. 푼돈이면 받지 말구요
    '12.3.21 11:53 PM (118.36.xxx.212)

    거금을 주겠다고 하면 받으셈. 푼돈은 없어도 어떻해든 살아집니다.

    하지만 거금을 주겠다면,,

    그건 그분들의 진심임. -.-

    그러니까 받아도 되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258 오늘 정말 매력적인 여자분 봤어요 ^^ 46 야가시아크 2012/03/27 20,708
88257 인천공항 skt 라운지 없어졌나요? 1 .. 2012/03/27 4,397
88256 주택연금(역모기지론)부부공동명의는 안되나요? . 2012/03/27 2,417
88255 자동차보험 에듀카 어떤가요? 3 궁금 2012/03/27 2,874
88254 오호라 양파스프 15 이점 2012/03/27 3,026
88253 실비보험 알아보고 있어요. 5 실비보험. 2012/03/27 1,185
88252 아니 지금 우리 윗집 7 다다다다 2012/03/27 1,987
88251 여자도 골프배우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나요? 4 gma 2012/03/27 2,574
88250 이비인후과약이랑 소아과약 함께먹음안되죠.. 3 2012/03/27 752
88249 다신 이러지 말아야지...친구인데 대체 왜 그럴까요? 8 후회 2012/03/27 2,615
88248 손수조의 죄 10 2012/03/27 1,948
88247 인천에서 쓰레기 수거차에 아이 치어죽은거 아세요? 3 당근 2012/03/27 1,680
88246 아까부터 왜 괜히 짜증나고 신경질이 나는가 했더니.. 3 ... 2012/03/27 1,583
88245 경주 1박2일 일정좀 봐주세요^^ 벚꽃 언제필까요~ 3 호도리 2012/03/27 909
88244 강남 교통상황 최악이네요.. 7 바느질하는 .. 2012/03/27 1,835
88243 저렴이 후라이팬좀 봐주셔요..두개 같은건지요? 행복온라인 2012/03/27 543
88242 스마트폰.. 와이파이는 무료?? 5 스맛 2012/03/27 1,712
88241 임신이랑 직장이랑 고민되요 6 걱정 2012/03/27 1,113
88240 모자 매일쓰고다니는것 이상해보일까여? 16 궁금 2012/03/27 5,444
88239 인보증 2 문의 2012/03/27 2,778
88238 아이가 하교길에 모르는 아이에게 맞았습니다. 6 가슴아파 ㅜ.. 2012/03/27 1,348
88237 서울시, 카메라로 노숙인 마음의 문 열어 外 세우실 2012/03/27 851
88236 빨래를 처음 삶는데 세제 수증기 맡기가 괴롭네요. 5 에효 2012/03/27 1,237
88235 행복을 올까요?라는 질문의 댓글이 여운이 깊네요 5 아마님 댓글.. 2012/03/27 871
88234 갤럭시S2 LTE 인데요(급질요 please~) 4 안스마트 2012/03/27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