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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 5학년 큰아이가 ㅠㅠㅠ

조언해주세요..ㅠ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2-03-21 17:25:26

초등 5학년 된 저희 집 큰아이 담임샘께서 전화가 왔습니다..방금

아이가 여자친구랑 다투었다고....

저희 아이는 그전에도 그 아이랑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기억을 하고 있다가

오늘 또 안좋아서...그랬다고 했다네요

여자아이가 얘기를 하는데 옆에서 자꾸....그 여자아이를 따라했대요

그걸 본 여학생이...왜 놀리냐고 하고.....그러다가...말로 티격태격하다가

여자아이가 발로 울집 아이를 찼고

발로 차니...울집 아이가 여자아이 뺨을 때렸대요

물론...일부러 친건 아닌데, 손으로 때린것이 뺨이고....ㅠㅠㅠㅠㅠ

빨개지고 붓기도 해서....보건실에서 얼음으로 열기를 가라앉혔다고 하네요...ㅠㅠㅠ

남자가 여자를 때린건...무조건 잘못된거고

털끝하나 걸드리면 안된다고 맨날.......잔소리 했는데...ㅠㅠㅠ

첫아이고 처음있는 일이고...ㅠㅠ

대체 내가 아이를 어찌 키웠는지....어이없고 황당하고....ㅠㅠㅠ

선생님께 여자아이의 엄마 폰번호를 받았는데 전화를 드려서 어찌 말을 해야할지....요...

아이손잡고 찾아가야 하는건지.....요.....

현명하신 82횐님들...저에게.....지혜를 나눠주세요..

요즘.....제가 남편이랑 편치않는 관계였는데....그런 과정에서 남편이....폭력을 쓰려고 까지...(.물론 행동까지는 안갔지)

했던 일도있었어요

남편의 그런행동때문에 아이가 영향을 받았을까도 생각이 드는데

이런경우 남편한테 뭐하고 따끔하게 얘기를 해야할까도......함께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릴께요

아이집에 찾아가야하는지.......어쩐지부터......

IP : 125.128.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3.21 5:41 PM (203.226.xxx.59)

    전화드려서 아무개 엄만데 오늘 학교에서 저희아이와 따님이 싸웟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먼저 사과를하고 얘기를 풀어나가셔야할꺼같아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주의를 주겠다는 말씀도 덧붙여 하시면 좋을꺼같네요.

  • 2. ...
    '12.3.21 5:57 PM (110.14.xxx.164)

    이경운 양쪽다 사과해야 할거 같아요
    여자아이도 먼저 발로 찬건 잘못이니까요
    저도 딸 키우지만 여자아이도 폭력 쓰는 아이들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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