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야 최소한 정치혐오, 냉소, 기권을 안 하고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다행인 건 동네에선 그나마 고민없이 단일후보 찍을 수 있게 해 줘서 감사하다는 거.
정당은 진보신당 밀어줍시다.
노심조도 결국 정책이나 이상을 찾아 민노당과 합당한 거 아니잖아요.
정치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즉 국회가기 위해서 진보신당 탈당한 거지.
그래서 정치를 운동처럼, 연구처럼 하는 진보신당 갑갑하게 생각했지만,
정당투표를 어딘가 해야 한다면, 이번엔 진보신당에게 주겠습니다.
소위 청소부 아줌마입니다. 청소부 아줌마가 여의도에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꼭 보고 싶네요.
△2번 홍세화(65) 진보신당 대표
다음부터는 잘 모르겠어요. 이들이라고 나에게 실망을 주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없으니.
대신 이 사람들까지 당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네요.
참고로 진보신당은 민노당과의 합당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야권단일화의 책임론 꺼낼까봐 미리.
△3번 이명희(여·41) 진보신당 경기도당 녹색위원장 △4번 정진우(43) 진보신당 비정규노동실장 △5번 장혜옥(여·58) 전 전교조 위원장 △6번 박노자(39)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 △7번 박은지(여·33) 진보신당 대변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