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에 부부간 돈관리 어떻게 하세요?

노후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2-03-21 00:25:03

저희는 10년째 맞벌이...(그래도 남편월급이 좀 더 많기는 하지만)

현재 40인 저 앞으로 아이 대학갈때까지 약 10년은 현직에 있고 싶고요

지금 제 월급 중 일부는 적금하고 나머지는 공과금, 아이학업에 들어가는 돈 등 생활비, 용돈 등으로 사용하고요

남편 월급은 용돈 조금, 나머지는 죄다 적금이든 뭐든 해요. 적금이건 주식이건 돈 굴리는 건 모두 남편이 하고있어서 어디에 얼마가 들어있는지 전 잘 몰라요. 암튼 둘 다 돈을 헤프게 쓰는 스타일은 아니라 적지 않게 모아뒀다는 정도만 알아요..

아이 커서 결혼시키고 둘다 은퇴하고 나면 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어디서 나쁜 일을 하고 다니는 건 아니지만 어디서 뭘 얼마나 쓰고 다니는지 남편이 아는 거 싫어요

제가 잠깐 쉬고 있을 때, 생활비를 남편한테 받아서 썼는데 그거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생활비 + 여윳돈이 있어야 하는데 늘 이 여윳돈이 부족하쟎아요. 그렇다고 더 달라로 하기도 구차하고..

저도 반평생 가계경제에 일조를 했는데 늙어서까지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맘대로 혼자 여행도 다니고 싶고 손주들한테 용돈도 퍽퍽 주고 싶고 누구 눈치 안보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싶고..

모아놓은 재산 반땅해서 달라고 할까요? 아님 일정액을 다달이 달라고 하나요? 부부간 너무 치사한건가요?

 

 

 

IP : 116.38.xxx.2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1 8:37 AM (125.184.xxx.197) - 삭제된댓글

    재무 상태는 알아야 하잖을까요?
    물어보셔요.
    그때 남편분이 뒤로 빠지시면...음....
    운용은 잘하시는 분이 하셔도 내역은 절대 공유입니다.
    내돈+니돈=내돈으로 생각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69 잘했다고 해주세요ᆢ네?네?^^ 5 가방녀 2012/03/21 1,000
84368 앞으로 경선 여론조사 부정 저지르고 다 재경선할듯 ㅋㅋ 10 선례 2012/03/21 807
84367 내일은 민주통합당에서 홍세화대표를 납치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14 나거티브 2012/03/21 1,971
84366 그럼에도 불구하고 5 ㄱㄴㄷ 2012/03/21 667
84365 애기가 안 자요 2 hu 2012/03/21 618
84364 노후에 부부간 돈관리 어떻게 하세요? 노후 2012/03/21 1,232
84363 나를 위해 질렀어요 6 선물 2012/03/21 2,252
84362 언니라는 말에 유난히 거부반응 느껴요. 8 --- 2012/03/21 1,885
84361 아기 침대 택배로 보내셨던 분 계신가요? aa 2012/03/21 2,814
84360 [원전]일본 원전서 방사능 오염수 누출 참맛 2012/03/21 912
84359 시댁은 스트레스 없는 줄 아십니까? 28 그래 시누다.. 2012/03/21 12,570
84358 아이가 학교 친구들과의 재력을 자꾸 비교하고 속상해해요. 71 .. 2012/03/20 17,940
84357 어린이집에서 물려왔는데... 어린 2012/03/20 812
84356 승승장구 신화편을 보는데 잘 되길 바래요~ 6 엄마 2012/03/20 1,983
84355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방법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2 청국장 2012/03/20 1,283
84354 김치 유통기한 지켜야 하나요? 1 2012/03/20 1,904
84353 치사한 남편과 안싸우려면 어떻게 대처할까요 5 2012/03/20 2,184
84352 지역공동 영재학급 선발하던데 이수받으면 좋을까요? 1 수학/미술 2012/03/20 1,323
84351 목구멍 근처 입천장의 상처는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1 ... 2012/03/20 3,536
84350 신종플루와 타미플루 너무 이해가 안가는게.. 5 의료 상담 2012/03/20 2,124
84349 [원전] 원전이 안전하기 힘든 이유에 이런 것도 있군요. 2 참맛 2012/03/20 742
84348 괜찮은 교회 있는 동네에 살고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6 교회다니시는.. 2012/03/20 1,181
84347 가난이 사람을 작아지게 하네요. 55 애기엄마 2012/03/20 16,956
84346 초1 남자 아들..등교할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 뭐 입히시.. 5 지민엄마 2012/03/20 1,201
84345 약올라요 ㅠㅠ 2012/03/20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