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올해 중학생이 되었어요.
초등때 top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행복하게 공부를 해왔어요.
6학년때 서울로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
이곳이 소위 말하는 학군이 좋다는 곳입니다.
아이도 나름 열심히 해왔는데
이동네 아이들은 영어도 다들 너무 잘하고
수학도 선행이 너무 많이 되어있고...
아이가 말을 하지않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자신감을 너무 많이 잃었나봐요.
오늘 영어 수준별 수업을 한다고 반을 배정받아왔는데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너무 무섭다네요.
열심히 해도 도저히 따라잡지 못할것 같다고...
아이의 이런 고민... 처음이라 뭐라 말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선배 엄마들의 도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