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남자아이 방문수업 어떤걸 시키는게 좋을까요?

방문수업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2-03-20 14:34:28

올해 5살된 남자아이예요..

 

둘째 낳고 제가 신경을 잘 못써줘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ㅜ.ㅜ

 

어린이집 다니는데 집에오면 5시쯤 되구요... 종일반 아니구요 어린이집 전체가 이시간에 끝나요

아이가 집에와도 신경을 잘 못써주다 보니까

차라리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놀다오는게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요즘엔 집에와서 저녁먹을 시간까지 계속 티비만 보려고 하는데

티비갖고 보라마라 실갱이 하지 말고 차라리 방문수업을 하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일단 생각해둔건 방문미술, 영어 인데요

 

매일매일 오시는건 아이도 너무 힘들테니 일주일에 한두번이 적당할것 같구요

 

방문수업 시켜보신분들 어떤수업이 괜찮으셨는지 추천좀 부탁드려요...

 

*어린이집에서 낮잠도 안자고 늦게 오는거라 피곤하기도 한가봐요

  저녁먹을때까지만 티비 보기로 하고 틀어주면 어느새 잠들어 있기도 해서

  방문수업 시키기엔 또 너무 힘들게 하는건 아닌가 싶어 미안한감도 있고.. 그러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IP : 125.186.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3.20 3:07 PM (118.44.xxx.136)

    아무것도 시키지 마세요.
    돌이켜보면 아이가 고만할때 방문 수업 했던거 굉장히 돈 아까워요.
    그냥 색칠 공부 책이나 사 주시고 색칠 하라고 하시고 몰펀이나 레고 사서 놀게 하세요.
    몰펀은 활용집이 있어서 우리 아이 6살때 보니 혼자서 곧잘 하더라구요.

    TV는 아예 틀어두지 마세요.
    아이가 어릴때 TV보는거 좋지 않아요.
    엄마가 TV를 틀어두지 않으면 아이들도 곧 잊어버리고 찾지 않습니다.

    지금 한참 힘드실텐데, 이 시기도 금방이예요.
    작은 아이는 아직 아기이니, 큰 아이한테 신경 많이 써주세요.

  • 2. 원글
    '12.3.20 3:12 PM (125.186.xxx.187)

    몰펀, 레고 다 있어도 혼자서 잘 안하려고 하더라구요.. 그게 문제인것 같아요..혼자 안하려는것
    엄마 손길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둘째가 워낙 껌딱지 시기라 잠시라도 한눈팔면 대성통곡하며 울어버려서 이도저도 안되기에 미안하지만 큰애에게 자꾸 소홀하게 되네요..

    티비는 아예 안틀어놓는데 혼자노는게 허전한지 자꾸 보려고 하구요..
    다른거 보지말라고 하고 영어 디비디라도 틀어줄까봐요..조금이라도 도움될까요..?

    윗님 댓글보고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네요..큰 아이에게 더 신경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3. 비슷
    '12.3.20 3:38 PM (14.32.xxx.225)

    저도 껌딱지 둘째땜 고생이라...^^
    몰펀있으면 몰펀 홈스쿨 어떨까요?
    저같으면 가베 시작할것같아요
    근데 어린이집에서 하는지 모르겠네요..
    주2회 채우려면 가베와 한글이요
    미술은 방문미술하기엔 넘 일러요
    아직 그림스킬보다 퍼포먼스가 좋은데
    집에와서 해주는것도 있더라구요 히히호호엿던가...
    암것도 안시키는것보다는
    엄마도 둘째보며 잠깐 쉴수있고 아이도 즐거울수있는 뭔가를하는건 나쁘지않다고 생각해요

  • 4. 반대
    '12.3.20 3:43 PM (124.111.xxx.193)

    지금도 일정이 너무 피곤한데요. 뭔가 해주고 싶으시다면 방문수업이 아니라 토, 일요일 아이가 좋아하는곳에 같이 가서 놀아주는게 지금 나이엔 더 좋아보여요. 5살아이 방문선생님 와서 이십여분 들여다봐주는게 더 아이를 위한 일인지, 5시에 와서 30분이라도 엄마가 눈마주보며 놀아주는게 나은건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작은애가 한참 엄마를 찾는 시기라하니 엄마가 많이 바쁘고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그 빈 자리를 채워주는건 사교육이 아니라 어린시절 충분한 교감이 아이인생에 더 큰 양분이 아닐까 싶네요.

  • 5. 반대
    '12.3.20 4:56 PM (14.58.xxx.129)

    저도 반대합니다.
    영어 cd도 좋지만, 아직 우리말 형성이 더 중요한 시기니
    우리말과 글을 알게 해 주는 ebs 프로그램(한글이 야호 등)을 틀어주시는 게 어떨까요?

  • 6. 쭈니
    '12.3.20 5:06 PM (125.128.xxx.77)

    아이가 둘이시고 여력이 없으셔서 그러시는 거니까 저두 가베 추천요..
    저두 둘째 가베 수업받는데(4살) 셀렉타 게임도 가지고 오시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20분 수업인데 30분정도 해 주시고.. 넘 좋아해서 돈 더 주고 40분으로 늘릴까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05 친척 돌잔치는 어떻게 하세요? 12 궁금 2012/04/03 2,059
91004 알려주세요~ 2 에고..정신.. 2012/04/03 408
91003 사기꾼들은 말이 많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지요. 11 누가떠드나 2012/04/03 1,744
91002 '김경준 기획입국설' 가짜편지 신명씨 귀국 6 세우실 2012/04/03 734
91001 아이와 북경 여행가는거 어떤가요? 9 대륙을보여주.. 2012/04/03 1,474
91000 이렇게 추울 줄 몰랐어요..ㅠ.ㅠ 7 2012/04/03 1,930
90999 교회를 가야 아이가 제대로 자란다? 8 교회 2012/04/03 1,082
90998 얼짱 새누리당 박선희후보 진짜 미추어버리겠네요 ㅋㅋ 7 ㅋㅋㅋ 2012/04/03 1,803
90997 오일풀링,시어버터 후기 11 후기녀 2012/04/03 4,352
90996 웃겨죽어요ㅡㅡ새눌당 6 투표 2012/04/03 801
90995 둘째 돌잔치 안하면...후회할까요? 35 갈팡질팡 2012/04/03 4,412
90994 영국 여왕이 어느정도에요? 미쉘오바마가 여왕 어깨를 감싸 안았다.. 12 이 기사에서.. 2012/04/03 2,282
90993 공지영 김제동, 감시받고 있다는 공포에 불면증 5 참맛 2012/04/03 1,110
90992 빨간펜 좀 할인된 가격에 할 수 없나요? 7 빨간펜 2012/04/03 5,065
90991 컨버스 70~40% 세일 하네요. 마리모모 2012/04/03 1,525
90990 제가 아이를 너무 다그치는걸까요? 18 여섯살 2012/04/03 2,347
90989 컵스카우트 용품...전부 다 구입해야하나요? 6 컵 스카우트.. 2012/04/03 2,226
90988 아이 작은할아버지가 사기죄로.. 4 사기죄 2012/04/03 1,138
90987 눈높* 그만둘건데 자동이체 언제 되나요? 2 눈높이학습지.. 2012/04/03 440
90986 박근혜가 공천하나는 정말 잘한듯 하네요 7 추억만이 2012/04/03 1,375
90985 헌터 레인부츠 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3 이런 부츠 2012/04/03 1,940
90984 개그맨 김지선씨는 세월이 갈수록 미모가 나아지는 듯.. 12 ... 2012/04/03 5,629
90983 ‘참여정부 사찰’에 거명된 당사자들 “그게 무슨 사찰” 베리떼 2012/04/03 612
90982 탕국...어떻게 끓이세요? 봄봄 2012/04/03 704
90981 민간인 사찰의 진실입니다. 1 투표합시다... 2012/04/03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