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일풀링,시어버터 후기

후기녀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12-04-03 11:10:54

82에서 한동안 뜨거운 이슈였던 오일풀링, 시어버터 눈팅만하다가

오일풀링은 지난주부터, 시어버터는 지난주에 주문해서 어제부터 사용해봤어요.

 제 후기도 도움이 되시라고 한번 올려봅니다. (원래 글솜씨가 없어서 후기는 한번도 올려본적이 없어서..글솜씨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ㅠ)

 

1. 오일풀링

제가 몇달간 갑자기 이가시리기 시작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심지어 나물같은거도 씹어먹기 힘들정도였거든요.

 

양쪽 어금니 위아래 금으로 씌운 부분있구요.

 

충치치료(신경치료)받은지도 얼마 안되서 충치가 또 생기거나 하는걸 의심하긴 어려운 상태였어요.

 

밤에 이뿌리부분이 욱씬거리고 이가 시리면 잠자기도 어려워 리스테린으로 몇번 휑구고 했는데도 낫지않더라구요. 

 

 치과가도 뾰족히 대안을 줄것같지 않아서 혼자 고민하다 82에서 오일풀링 글 보고 우튭에서 외국광고같은것도 보고 집에있든 해바라기씨유로 시도해봤어요. 

 

 아..그런데.. 이시린게 확 가라앉더라구요. 그렇게 가글해대도 낫지 않더니.. 이제 씹어먹을때 아픈 증상도 사라졌어요. 전 밤에 자기전에랑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번했구요.  5분 이내로만 했어요.

 

그래서 저한텐 오일풀링이 잘 맞는구나 했지요.

 

 나이가 들면 (저는 30대 초반) 이가 멀쩡해도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풍치가 생겨서 멀쩡한 이도 뽑힌다고.. 그래서 스켈링 주기적으로 하면서 잇몸의 염증을 잘 긁어줘야된다고 들었거든요.

 

아마 오일이 그런 잇몸의 나쁜 부분을 잘 녹여주거나 안정시켜주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오일풀링후에 치실사용하면 또 치간에 낀 음식물이나 치석같은건 조금씩 따로 나오더라구요..^^;;

 

2. 시어버터.

 

써본 후기..느낌은 베네피트의 닥터필굿을 썼을때 느낌이었어요.

 

자연성분의 오일이니 나름 천연 영양분도 포함하겠지만 에센스나 수분크림 바를때처럼 촉촉해지는느낌이라기보다

 

있는 수분을날아가지않게 코팅해주는 느낌이랄까요.

 

밤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나니 모공도 작아지고 쫀뜩한 피부결에 하얘진걸 볼수있었어요.

 

이집션 매직크림도 전 써봤는데 비슷한 느낌이었고 갠적으론 시어버터 > 매직크림이었어요.

 

세안하고 미샤 보라색병 바른 후 시어버터 밤톨만큼 녹여서 발랐구요. (매직크림도 속당김은 해결 못해주더라구요)

 

써본 느낌은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꾸준히 쓰게될것 같아요.

 

아직 똥비누는 안써봤는데 이것도 써보고 후기 올릴께요.

 

시어버터랑 오일풀링에 관심있는분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IP : 115.91.xxx.1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4.3 11:15 AM (112.144.xxx.68)

    맞아요 코팅한 느낌. 저도 그게 좋아서 쓰고 있긴 한데 얼굴에 털날까봐 쬐금 무서워요ㅠ

  • 2. ..
    '12.4.3 11:21 AM (115.136.xxx.135)

    밤톨만큼 이라시면 ??
    조금이라는 말씀이신지,
    정녕 밤톨만큼 바르시는지..

  • 3. 저도
    '12.4.3 11:23 AM (175.198.xxx.81) - 삭제된댓글

    댓글로 저도 후기요.
    오일풀링 5일째 했어요.
    집에 있는 오일이 생협 올리브오일이라 그걸로 했는데 아주 좋습니다. 저도 오일풀링이 잘 맞나봐요.
    입안이 개운하고 잇몸의 욱실거림이 없어졌어요,게속할 예정입니다.

    .

  • 4. 저만
    '12.4.3 11:26 AM (118.222.xxx.175)

    저만 피부톤이 밝아졌나 했었네요
    휴기 올리신글들에서 피부톤이 밝아졌다는건
    못본것 같아서요
    시어버터가 저에겐 피부보습과 함께 미백효과도
    있는것 같아서 저도 계속 쓰게 될것 같습니다

  • 5. ..
    '12.4.3 11:30 AM (112.149.xxx.61)

    저도 밤톨만큼에서 깜놀
    밤톨이면 어마어마한 양 아닌가...
    그냥 콩알만큼 이란 말씀이시죠?? ㅎ

  • 6. ...
    '12.4.3 11:30 AM (211.243.xxx.154)

    어제 시어버터가 와서 밤에 발라봤는데요. 원글님처럼 이집션매직하고 비슷하네요. 전 요즘 안면홍조에 지루성피부염인지라 수분왕창 중인데요. 이집션매직처럼 그냥 하나만 바르면 수분이 완전 부족하겠네요. 수분부족형 피부에는 수분바르시고 코팅하듯이 위에 조금만 얹어야겠어요.
    그리고 밤톨은 너무 커요. 콩알만큼 정도가 적당하지싶어요.

    그렇잖아도 효과가 있네, 없네 부작용이 있네, 없네 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나 성분도 사람피부마다 다 달라서 결과는 다 다르더라고요. 전 그 좋다는 레티놀 잘 못발라요. 특히 목에 바르면 벌겋게 올라오고요.
    저희 엄마는 알로에나 오이류 못 바르시고. 그러니 시어버터나 이집션매직도 다 다르겠지요.

  • 7. 후기녀
    '12.4.3 11:34 AM (115.91.xxx.188)

    115님 112 님 211님 밤톨이라함은..도토리만한 밤이었어요.. 제가 단어를 적절하게 못골랐나봐요. 밤에 도토리만큼 바르고 솔직히 좀 과했다 싶긴했는데 이미 다 발라서 되돌릴순없고 .. 목에도 듬뿐 팔꿈치,발꿈치,무릎에도 남은거 막 발랐어요. 그 얘길 빼먹었네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 흡수되고 촉촉했어요. 그렇지만 다시 그렇게 많이 바르진않을것같구요. ㅎㅎ 검지 손톱만큼 바르려구요.

  • 8. 후기녀
    '12.4.3 11:43 AM (115.91.xxx.188)

    110.님 냄새는 원래 그런거 같아요. 저도 냄새에 예민한편인데... 그건 그렇게 거부감 없더라구요. 장미향나는 스킨이랑 미샤에센스 바르고 위에 바르면 냄새가 약간 중화되는것같기도했어요. 매직크림도 냄새는..좀 그렇죠.

  • 9. ...
    '12.4.3 12:11 PM (211.243.xxx.154)

    전 이런 냄새가 훨씬 나아요. 예전에 처음 참존 바르고 냄새에 토할뻔했었어요. 우리나라 화장품들 예전에 플로랄향 잔뜩 넣었었죠. 그 향이 방부효과도 있어서 지금도 많이 넣는거에요. 그러니 82님들 좋은 인공향 너무 좋아하지마세요.

  • 10. 해피송
    '12.4.3 4:03 PM (14.49.xxx.11)

    제경우...원래 아침엔 비누세안을 하지않는데 시어버터 바른 후엔 아침에도 비누세안해야겠더라구요..

    끈적거림이 비누세안 후에도 남아있어서 좀 개운치않아요...

    그리고 단 한 번 사용하고 모공이며 뽀얀 피부 효과를 볼 수 있다니....대단하네요...

  • 11. ....
    '12.4.3 5:06 PM (58.122.xxx.13)

    해피송님과 똑같아서 이틀하고 그만두었는데 일주일에 한두번만 하려구요~~아침에
    개운치않네요~

  • 12. 오일풀링이
    '12.4.3 9:09 PM (218.159.xxx.194)

    확실히 잇몸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잇몸은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337 <두개의 문> 분당 오리CGV 빌려서 상영합니다. 1 강물처럼 2012/07/21 1,490
132336 전에 멜론쿠키사건 잘아시는 분계세요?? 11 f 2012/07/21 5,228
132335 동생이 갑상선이라는데... 3 대림성모병원.. 2012/07/21 2,541
132334 길거리에서 무릎꿇고 22 새벽4시에... 2012/07/21 9,657
132333 영어공부 새로 하고 싶어요 2 ..... 2012/07/21 1,864
132332 어제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온 '명품보살'... 6 Y 2012/07/21 5,491
132331 먼저연락안하는 사람 3 어지러워 2012/07/21 3,213
132330 서울여상 80년생들에게도 명문이었나요? 28 ㅇㅇ 2012/07/21 24,853
132329 천사의선택 드라마 삽입 피아노곡이요! 1 알려주세용 2012/07/21 1,431
132328 다이어트로 절식 중인데 꿈에서 제과점 빵을 폭식해버렸어요 3 다욧 2012/07/21 2,705
132327 남성 OO 냄새에 섹시함 느끼는 여자들이 과반수라네요! 2 호박덩쿨 2012/07/21 4,316
132326 팔도비빔면 vs 열무비빔면 8 헝글강냉 2012/07/21 6,877
132325 다른 직원들보다 본이 일이 더 많아서 힘드신분 안계세요? 1 rr 2012/07/21 1,100
132324 자꾸 학원 이름 바꾸는 학원은 왜그런가요? 5 학부모 2012/07/21 2,501
132323 아파트관리비가 이상해요......좀 봐주세요~~~~~~~ 5 관리비 2012/07/21 2,990
132322 사이비 종교인들..너무 싫어요 .. 2012/07/21 1,305
132321 카스토리에 저학년 아이 상장, 성적, 명품백 사진 올리는 엄마 13 참으시길.... 2012/07/21 6,134
132320 오늘 6시 30분.... 8 두근두근 2012/07/21 2,870
132319 마세코 보니 그 기자분 6 마세코 2012/07/21 3,500
132318 체육교사 되려면 사범대 졸업후 임용을 보면 되나요? 4 질문 2012/07/21 5,215
132317 도토리묵 냉동해도 되나요? 4 많아요 2012/07/21 11,232
132316 서울여상 mbc 스페셜 14 맞아 2012/07/21 9,738
132315 내신은 5등급, 평가원 시험은 3등급 이면 수시를 어디로 써야 .. 2 내일은 희망.. 2012/07/21 2,683
132314 남편한테도 못받아본 ㅋㅋㅋㅋ 1 임금님귀는 .. 2012/07/21 1,907
132313 대학병원에서 치과치료 많이 비싼가요? 1 .. 2012/07/21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