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학년 8명과 어떻게 뭐하고 놀면 생태수업이 기다려지게 될까요

초보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12-03-19 22:07:42

초1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

 

초보 생태강사인데, 주변 엄마로부터 아이들 생태수업 부탁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저의 생태수업이 지향하는건.... 수업이라기 보다는

자연에서 정말 신나게 놀아서... 그 시간이 즐겁고 그때만 왔으면 하는 느낌을 주게 하는 것입니다.

ㅎㅎ.. 꽃 이름 하나 더 알아서 뭐 하겠습니까?

그냥.. 뒤산에서.. 어떻게 놀아야.. 아이들이 정말 함박웃음을 짓게해서

자연에서도 놀아도 정말 행복하고 신난다는 느낌을 주게 할지 고민 고민입니다.

 

뭐.... 작게 생각한게...

연장가지고 ㅋ 집짓기..

아니면.. 땅굴집도 지어보고... 함정도 파보고

이런거 좋아할까요?  남자아이들은 좋아할것 같은데,

아유..... 제가 아들만 키우는 엄마라서 그런지... 여자아이들도 그것을 좋아할까 걱정입니다.

 

IP : 116.121.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9 10:09 PM (220.82.xxx.138)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열두달 자연놀이 참고해보세요..

  • 2. ^^
    '12.3.19 10:11 PM (112.152.xxx.115)

    저희 아이도 2년 넘게 숲체험 다녔어요.
    산에 올라가면서 꽃이름 나무이름,들꽃이름도 공부하고 곤충도 공부하구요.
    수첩도 챙겨주셔서 목걸이 수첩에 꽃이나 나무 그림도 그리고 특징도 적고 하더라구요.
    가서 간식먹고 전래 놀이 하고 그러는데,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행복해하며 다녔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것도 아이들이(여아들도) 다 좋아해요.
    화이팅~

  • 3. 저두
    '12.3.19 10:12 PM (222.97.xxx.106)

    유치원아이들이랑 수업을 해서요
    솔방울 똥싸기
    두팀나뉘어
    솔방울을 엉덩이사이에 끼워 솔방울을
    옮기는 놀이요 땅에다 동그라미 그려놓으먼될것같아요

  • 4. 놀더라도..
    '12.3.19 10:13 PM (125.186.xxx.14)

    한 수업에서 정말 알려주고 싶은거 한 두가지는 계획을 하시는 것이 좋더군요.
    물론 아이들은 숲이라는 공간이 주는 해방감으로 무엇을해도 즐거워합니다.^^

  • 5. 원글이
    '12.3.19 10:30 PM (116.121.xxx.94)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기획서는... 참.. 멋지게 썼는데... ㅋㅋ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자연에서 알려주고 싶은게 뭘까 자꾸 생각 하게 됩니다.

    자연... 평화로울꺼 같지만... 그 치열한 생존의 현장

    한줌의 흙이지만... 그 한 줌 흙 속에서는 삶의 시작이자 끝.. 그리고 엄청난 시간

    나는(강사) 알지만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체험으로 경험으로 다가가게 해 줄지...


    ㅋㅋ.. 선배 강사님께서는 아이들이 자연인데.. 자연이 아닌 우리가 못 섞여서 힘들지
    아이들은 즐거워라고 말하시더라구요.

    아... 두근 두근 거립니다.

  • 6. 돈까밀로와뻬뽀네
    '12.3.19 11:26 PM (211.246.xxx.32)

    과학 창의재단에서 지원받아 한학기 유치원 생태교육을 했었는데 그때 저희 컨셉이 "놀이"였어요. 젤 재미있었던 건 보물찾기-나뭇잎 그림 보고 같은 나뭇잎 찾아오면 나중에 이름 알려 주는거죠. 동네 공원에 나무들- 팥배나무 산수유 생강나무 쪽동백 산딸나무 벚나무 참나무종류 소나무..저도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어요.
    애들 여름 오면 매미 참 좋아해요. 교수님 오셔서 강의? 밖에 나가 매미 수업했는데 애들 무지 인상적이었는지 유치원가는길 그리기 수업때 보니 나무랑 매미를 함께 그리더라구요.
    개구리 수업도 좋구요~종류에 따라 우는 소리가 다 달라서요..아..매미도 그렇네요..
    하루에 나무든 곤충이든 양서류든 하나는 테마를 정헤 놀이식!혹은 아이들이 직접 할 수 있는 수업을 해야할 것 같아요~~~

  • 7. ...
    '12.3.20 6:13 AM (180.70.xxx.131)

    자연놀이로 검색해 보구요. 배우신 곳에서 잘 알려주실거 같은데...

  • 8. victory527
    '12.3.20 9:05 AM (122.39.xxx.67)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499 꼭 사과를 받아야만 마음이 풀리시나요? 4 고민 2012/03/28 1,120
88498 사춘기 아들 땜에 마음이 너무 아파요. 6 사춘기 2012/03/28 2,270
88497 회사별로 효과,성분이 차이가 나나요? 1 홍삼잘아시는.. 2012/03/28 417
88496 입영일자 때문에 문의합니다. 12 입영 2012/03/28 874
88495 19대 총선 금품사범 72% 늘었다 1 세우실 2012/03/28 452
88494 50~60만원대 가방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2 허브 2012/03/28 2,778
88493 아이가 티눈치료시작하고 너무 아파해요 6 티눈 2012/03/28 2,714
88492 집 선택 조언 좀 주세요 ㅠㅠㅠ 5 고민중.. 2012/03/28 1,315
88491 주진우기자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예약판매중입니다. 7 책 주문하고.. 2012/03/28 1,218
88490 회하고 어울리는 음식 4 손님초대 2012/03/28 834
88489 미국 영양제만 이리 큰건가요 5 너무크다 2012/03/28 1,504
88488 직장에 다닐지 전업주부를 할지- 내용 삭제 14 고민중 2012/03/28 1,538
88487 바깥볼일 없이 집에서 육아하시는 전업맘님들.... 23 육아는힘드러.. 2012/03/28 2,854
88486 강아지눈언제떠요? 4 ..... 2012/03/28 1,423
88485 등교 도우미 비용은? 8 아이맘 2012/03/28 1,827
88484 S.O.S! 가장 쉬우면서 비주얼이 화려한 요리는 무엇이 있을까.. 14 전생에 나라.. 2012/03/28 2,872
88483 여드름 꼭 치료 받아야 하나요? 7 .... 2012/03/28 1,406
88482 아들 때문에 웃어요. 6 베이커리 2012/03/28 1,053
88481 식물까페에서 간단한 이벤트 할만한거 있을까요?(사자성어,나무이름.. ^^ 2012/03/28 622
88480 성조숙증 호르몬 억제 치료안하시고 자연의 섭리로 키우신분 계신.. 6 키다리 2012/03/28 4,330
88479 알고먹으면더좋은감자 이렇게해서 드세요 신신 2012/03/28 794
88478 초등 여자애들 몇학년부터 사춘기가 오던가요 1 요즘 2012/03/28 1,040
88477 맞춤법 질문 하나 할게요^^ 2 질문맘 2012/03/28 571
88476 아이책상에 쓸 스탠드 추천 부탁드려요~~ 13 고르기힘들어.. 2012/03/28 1,211
88475 목화솜이불을 세탁기에 빨았어요 ㅠㅠ 10 목화솜 2012/03/28 1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