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안도 그리 평탄치 못했어요.
아버지 술먹고 괴롭히시고. 어머니도 힘드시고.
가난하고 학교다니면서 왕따도 심하게 다니고
저하나 편들어주는 사람 없이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많이 위축되며 살았어요.
그리고 처음 만난 남자한테 심하게 안좋은꼴을 많이 당했거든요
어떻게 인간으로서 그럴수 있을까?
라는 말이 나올정도록. 그 데미지가 3년은 가더라구요. 지금도 누워있으면 눈물이나서 괴로워서 미칠것 같아요.
이제 20대 후반인데.
남자 딱한번 사겨봤는데
솔직히 남자들 속물같고. 싫어요.
어떤 선배가 후배한테. 여자 27이면 나이 많다고. 아무 남자나 만나야 한다고 니가 따질게 아니라고 하고.
여자는 30 넘어서부터. 가치가 떨어진다느니.
소개팅해서 자기보다 두살 여자 나왔는데 아줌마인줄 알았다느니 여자 30 넘으면 별로라느니.
여자들.
뭐 결혼할때. 집을 바란다느니 데이트 비용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보*아치라느니 뭐 커뮤니티에서 말하는거 보면
반대로 생각하면 시댁 챙기는 만큼 남자들이. 아내쪽 챙기는것 같지도 않고.
예전에 뭐 커뮤니티에서 제사는 당연하거라구
여자들이 힘들어도 옛날부터 해온 전통인데 어떻하냐고
시댁부터 뵙고 외가가는거라고
그렇게 결혼후에는 짓껄이면서
결혼전에는 여자들을 비난하는게 우스워요.
지네들도 속물이면서
솔직히 결혼을 떠나서 남자가 무서워요.
남자가 더 속물인것 같아요.
...........
지금은 뭐 그냥 솔직히 나이에 비해 동안이라서
이거 관리 잘해주며서 내 인생 즐기며 살자가 목표에요.
잘먹고 잘관리해주고 우리 부모님.... 신경쓰면서 사는거요.......
친구들은 그래도 가장 이쁠때 남자들 만나보는게 좋지 않냐고 하는데
남자자체가 속물같아서 싫어요.....
지네는 제대로 된 인간들이 아니면서 무슨 사건만 일어나면 여자욕하는 사회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