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머리에 머릿니가 생겼어요.. 경험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ㅜㅜ

ㅜㅜ 조회수 : 25,458
작성일 : 2012-03-19 11:20:36

개학해서 학교 며칠 다니더니 자꾸 머리를 긁더라구요...

아토피인줄로만 알았는데 두피와 목에 상처가 나길래 어제 자세히 봤더니...ㅜㅜ

 

머리에 이가 생겼어요.. 남의일인줄만 알았는데....

놀라서 일단 머리를 어른 샴푸로 감기고 캡 씌워놓고 조금 후에 대야로 물받아서 헹궈보니

10마리 쯤  떨어져 나오네요.ㅜㅜ

 

너무 놀라서 일단 깨끗이 씻기고, 이불, 베게 빨래 다 하고...

 

애 머리에 비듬이나 각질처럼 하얀게 많이 들러붙어 있더라구여..

어제 애 머리 에서 손톱으로 쭉 빼서 거의 뺴긴 했는데...

 

 검색해보니 서캐란 놈이 머리에 붙어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자세히 봐도

서케는 아닌거 같아요.. 터지는 것도 없고, 아주 작아서 거의 머리 각질처럼 평면인것 같아요...

전혀 입체적이지가 않네요.. 서캐는 타원형으로 통통하다고 하던데...ㅜㅜ

 

이건 뭘까요.. 서캐가 죽어서 그런건지.. 아님 각질인지...

 

혹시 경험있으신분 꼭좀 알려주세요..ㅜㅜ

IP : 121.162.xxx.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엄마
    '12.3.19 11:23 AM (110.14.xxx.142)

    어른 샴푸로 감긴다고 이가 죽지는 않는데요..소금물로 감겨보세요..저도 자게에서 보고 해봤는데 없어지더라구요..머릿니샴푸는 넘 독하고..

  • 2. 경험자
    '12.3.19 11:24 AM (59.27.xxx.178)

    약국에 가시면 머릿니 죽이는 샴푸있어요
    그것으로 머리로 감겨주시고 서캐는 하나씩 잡아주셔야 해요
    안되면 매직기로 하나하나 머리를 펴 주세요 그것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침구들 다 뜨건물로 빨고
    며칠동안 머리쑤셔서 서캐를 멸종시켜야 해요

  • 3. 제이미맘
    '12.3.19 11:26 AM (125.181.xxx.171)

    약국에 가시면 이 없애는 샴푸 판대요. 그걸로 몇 번 감아줘야 하구요. 머리 감을 때 몇 마리 나왔다면 속에 엄청 많은 거예요.. 독해도 어쩔 수 없다네요..

  • 4. 듣기론
    '12.3.19 11:31 AM (116.34.xxx.204)

    퍼머해주면 이 죽는다고 퍼머해주는 엄마 있어요..

  • 5. 미르
    '12.3.19 11:32 AM (220.73.xxx.246)

    서캐도 요즘것은 그리 통통하지 않아요. 하지만 하얀 각질과는 좀 차이가 나요.
    저희 아이가 두번 이를 옮아와서 제가 아주 박사가 되었습니다.
    일단, 전 약국 샴푸 권하지 않습니다. 효과는 있지만, 약이 너무 독해서 아이에게 좋지 않아요.
    예전 약보다는 자연친화적인 좋은 샴푸가 나왔다는데 그래도 다 살충성분이구요..
    빠른시간내에 박멸하시고자 하신다면 그 샴푸 쓰시고요..

    저는 머릿니와 서캐제거용 참빗(엣날빗 말고 쇠로 된 요즘 참빗) 권해드립니다.
    제가 이거 사서 썼는데, 이걸로는 거의 80프로 정도의 서캐가 제거되요. 이빗에 걸려서 다 빠지거든요.
    하지만, 이 빗도 그냥 스치고 지나가는 서캐가 있어서 나머지 20프로의 서캐는 며칠동안 계속 반복 빗질 하시면서 제거... 또는 아이 머리를 정말로 한올한올 다 넘겨가면서 엄마 손톱으로 제거해야 되요.
    오늘밤에 다 한거 같아도 그 다음날밤에 뒤져보면 또 서캐 나옵니다.. 한 4~5일 반복하시면,, 샴푸 안쓰고도 끝나요.

  • 6. 미르
    '12.3.19 11:36 AM (220.73.xxx.246)

    참, 그런데 몇년전에 아이가 옮아온 이는 그 서캐가 무척 통통하고 커서 이 빗으로 거의 다 제거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요번에 옮아온 서캐는 사이즈가 무척 작아서 이 빗으로도 그냥 통과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도 돌연변이가 있는지... 그래서 제가 손톱으로 하나하나 다 잡아냈습니다.. ㅜㅜ
    아이가 이, 서캐 있으면 엄마도 있을 확률 90프로입니다. 저도 옮았는데, 저는 이 빗으로는 거의 잡을수가 없었고(누가 손톱으로 잡아줄 사람도 없고 ㅜㅜ) 그냥 보통샴푸로 열심히 감았더니 없어지긴 했어요.
    결국 아이가 어디서 옮아왔던 어쨌던... 결론은 아이 위생관리가 제대로 안되었다는 겁니다 ㅜㅜ
    저희 친정엄마 하시는 말씀... 아이가 아무리 옮아왔어도 하루에 한번씩 머리 감겼어봐라.. 이렇게 이가 창궐을 하겠나... 네.. 제 잘못입니다 ㅜㅜ

  • 7. 퍼머..
    '12.3.19 11:36 AM (210.117.xxx.193)

    효과 없어요..
    큰 약국 가시면 서캐 제거약이랑 셋트로 파니 그거 구입하셔서 ..
    설명서 대로 하심 제거 되요..
    설렁 설렁 하지 마시고 꼼꼼히 하셔야 돼요..
    쉽게 보다 큰일나요..
    글구 온 식구 다 하시는게 좋아요..

  • 8. 미르
    '12.3.19 11:38 AM (220.73.xxx.246)

    그리고 이불 베게 빨래는 앞으로 5일간 매일매일 하셔야되요.
    우리 아이 그 샴푸로 감길때 딱 한마리 나왔거든요. 근데 그 빗으로 빗어보니 열마리 이상 나왔어요.
    지금 머리에 엄청 많다는거예요. 그 하얀 각질 같은거 평평한건 이미 서캐가 알을 다 까서 그래요 ㅜㅜ

  • 9. 약국
    '12.3.19 11:44 AM (121.167.xxx.65)

    약 사시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온가족 다하셔야 하구요.
    침구세탁하고 서케는 며칠동안 손톱으로 잡아주세요.
    사실 서케는 약쓰면 2주후쯤 저절로 사라지기는 하는데 그래도 있으면 너무 찝찝하더라구요

  • 10. 음....
    '12.3.19 11:45 AM (115.140.xxx.66)

    하루에 한번씩 머리 감기세요
    머리가 깨끗하면 이가 살 수 없답니다.
    그렇게 매일 감기다 보면 결국은 저절로 다 없어질 거예요

  • 11. ㅠㅠ
    '12.3.19 11:48 AM (121.162.xxx.54)

    으아.. 너무 무섭네요..ㅜㅜ 전 머리 헹굴때 다 떨어져 나온줄 알았어요.....
    아직 어려서 어제 서캐같은거 골라낼때 이는 하나도 안보였었는데...ㅜㅜ...

    빨리 빗 사다가 시술(?) 해야 겠네요...

  • 12. 린스도 해주세요
    '12.3.19 11:51 AM (221.139.xxx.8)

    저희아이도 머리숱도 많은데 어느날 머리묶다가 서캐한마리 발견해서 색출작업을 했는데 다음날 또 여러개 발견되길래 스텐빗도 주문해서 빗질하고 머리카락 뒤지고 샴푸질하고 아이머리라 린스는 안했었는데 린스도 해줬거든요
    혹시나싶어서..
    2주일지난뒤 전혀 발견안되요.

  • 13.
    '12.3.19 11:57 AM (14.47.xxx.78)

    약국에 가면 빗이랑 같이 들어있는 세트가 있더라구요.
    그걸로 머리 빗긴 후에 감겼어요.
    전 머리에서 벌레가 나온 것으로 애가 너무 충격을 받을거 같았는데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애 샴푸로 감기고 다른 가족들 살펴 봤는데 저만 옮았더라구요.
    아마 스텐빗으로 빗겨줄때 넘어왔나 봐요.

    저도 샴푸 한번 한것 같은데 발로 없어지더라구요.

  • 14. 마리아
    '12.3.19 12:05 PM (125.187.xxx.136)

    ㅠ.ㅠ. 딸이 옮아와서 나랑 아들도...약국에서 샴푸 사서 쓰고.. 참빗으로도 안되서 그 많은 머리숱 ..하나하나 쪽집게로 서캐 골라 냈네요...

  • 15.
    '12.3.19 12:17 PM (211.246.xxx.201)

    학교에 말해서 완전 없어질때까지 학교 안나가야하는거아닌가요?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혹시 반아이에게 옮아온걸수도 있으니 그 아이들도 다 치료해야지 아니면 계속 옮아오거 그럴꺼같아요

  • 16. ㅠㅠ
    '12.3.19 12:19 PM (14.34.xxx.115)

    약국에서 파는 샴푸가요 물을 묻히지 않고 감으라고 되 있던데요 물기없이 감기가 힘들었어요 어떻게 해야 잘 되는지 방법 알려주세요 ㅠ

  • 17. 서캐껍질
    '12.3.19 4:47 PM (130.214.xxx.253)

    학교에 이야기 하는 건 좀 그렇고요. (아이가 따 당할 수 있습니다.)

    하얀건 서캐가 알 까고 나온 껍질입니다.
    대야에 10마리가 나오고 피부까지 영향을 미쳤다면 아마 꽤 오래 되었고 가족들도 다 약 바르셔야 합니다.
    그게 참빚으로 빗어서 안나온다고 안심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전 시중에 나온 머릿이약이 린든성분 (왜 6.25때 뿌리던 하얀 가루성분)이라고 해서
    티락스라는 걸 사서 온 식구 머리에 바르고 감았습니다. 이건 서캐도 죽인다고 되어 있긴 한데
    알이 머리에 많기 때문에 1주일 뒤에 다시한번 바르셔야 하고요. 식구들 다요.

    머리에 매달린 서캐는 서캐빗으로 따로 빗으셔야 하고
    큰 머릿니 잡을 때는 참빗으로 빗으셔야 합니다.
    빗질 몇번 한 후 흰 종이에 빗을 탁탁 털거나 칫솔같은 것으로 털어보면 말씀하신 둥그런 서캐가 하나씩 나옵니다.

    저희는 성충 딱 하나 봤는데 식구중 다른 2명에서 서캐가 나왔습니다. 10마리? 좀 심각한것 같습니다.

  • 18. 서캐빗
    '12.3.19 4:51 PM (130.214.xxx.253)

    서캐빗은 무형문화재이신 제작자가 만든 걸 사용했는데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딸아이가 걸리고 나서 만 하루동안 네이버 서치하여 찾아낸 것이었죠.

    http://cafe.daum.net/korea0art/

  • 19. 골치
    '12.3.19 11:29 PM (122.32.xxx.149)

    저도 타락스가 순하다고 해서 그걸로 감기고 저도 감고 일주일후에 파마했어요. 딸은 매일 머리감기고 한달동안은 수작업으로 서캐를 뽑았어요. 참빛도 울 딸은 머리카락이 얇아서인지 안나오더라구요. 정말 다시 걸릴까봐 끔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00 우체국.. 택배로 보내면 비싸고 우편은 싸다? 4 랄랄라 2012/03/19 1,146
83599 요즘 갑자기 피부가 좋아졌는데..왜이러는걸까요.ㅎ 3 정말정말 2012/03/19 2,965
83598 (추천 부탁)전기 밥솥의 왕중왕은 뭔가요? 4 maya 2012/03/19 1,196
83597 중딩1학년 rcy 2 어떨까요 2012/03/19 906
83596 핸드폰 사은품중에 뭘 선택해야 잘 선택했다고 할수 있을까요? 7 답글절실 2012/03/19 999
83595 결혼 해야 하는 이유... 8 명란젓코난 2012/03/19 1,584
83594 동생아기 토요일만 봐주는데요~ 18 얼마가 적당.. 2012/03/19 3,038
83593 트윗하시는분 presidentYSkim 이분 ㅋㅋ 7 ㄴㄴㄴ 2012/03/19 896
83592 남편이 갑자기 라식하고 싶다네요 어디가 잘 하나요?? 서울 3 라식 2012/03/19 1,198
83591 어제 친정갔더니 엄마가, 오래 서있으면 무릎이 아프시다고.. 2 어떻함좋을까.. 2012/03/19 1,507
83590 그런데 유시민은 왜 경선참여 안한건가요 11 .. 2012/03/19 1,744
83589 방콕 여행 질문이요 4 보드천사 2012/03/19 913
83588 걸스카우트 문의합니다 2 초등6년 2012/03/19 812
83587 단독]김보연-전노민 부부, 결혼 8년만에 이혼 41 밝은태양 2012/03/19 23,963
83586 애 머리에 머릿니가 생겼어요.. 경험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19 ㅜㅜ 2012/03/19 25,458
83585 들깨가루 가 너무많아 19 들깨 2012/03/19 2,778
83584 회원 장터에서 파는 반찬들 어떤가요? 5 .... 2012/03/19 1,353
83583 언니 결혼식에 결혼한 여동생이 한복을 입어도 되나요? 6 오호라 2012/03/19 3,581
83582 다락방 교회(?)가 나쁜건가요? 5 교회 2012/03/19 5,496
83581 고추장에 조기를 묻었어요 짝퉁주부 2012/03/19 896
83580 서울 - 랍스터 레스토랑 ... 2012/03/19 834
83579 제발 노처녀들 좀 내버려두세요. 17 두분이 그리.. 2012/03/19 2,911
83578 무릎연골 병원 추천 좀! 3 카페인 2012/03/19 2,579
83577 저녁이라는걸 제대로 먹어본지..십년은 넘은거 같아요... 2 봄이오네.... 2012/03/19 1,933
83576 캐시미어 100프로니트..원래 관리하기가 어렵나요? 1 한숨이.. 2012/03/19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