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시가 또는 이에 준하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왕래 안하시는 분들,
명절이나 어버이날, 또는 생신에 어떻게들 하시나요?
왕래는 물론 전화 통화도 뭣도 다 끊겼을 경우 선물이나 돈을 보내는 것도
생뚱 맞고 이상할 것 같은데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막장 시가 또는 이에 준하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 왕래 안하시는 분들,
명절이나 어버이날, 또는 생신에 어떻게들 하시나요?
왕래는 물론 전화 통화도 뭣도 다 끊겼을 경우 선물이나 돈을 보내는 것도
생뚱 맞고 이상할 것 같은데 어떻게들 하시는지요?
왕래가 끊어졌다면 남편도 왕래 안한다는건가요?
남편도 왕래 안하면 신경쓸 필요 없을것 같은데 남이잖아요
남편이 왕래 한다면
남편이 생신에 빈손으로 가는건 시부모에게도 그렇지만 다른 형제들에게도 밉상이니
신경은 쓰셔야 하지만요
왕래하지 않는 시가라함은 생신이나 어버이날도 챙기지 않는다는걸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남편이 다닌다면 남편통해 보내면 되구요,
관계를 개선해보고자 하신다면 그런 기념일이 계기가 될수 있겠지만 이도저도 아니라면 무시하는거죠
공연히 꿇고 들어온다고 우습게 보이고 밟힐 빌미만 제공하는것 아닐까요?
무슨 이유로 그렇게 되신지는 모르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식으로 화해와 사과를 거치지않고 일방적으로 비위 맞추려고하거나
뭉뚱그려 넘어가려고하는 건 관계유지에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시고 아님 냉정하게 대하세요.
어차피 적당히 꿇고 들어가면 비굴해보이고 약점있어 보이지 않을까요?
남편이 갈 때는 당연히 뭔가 보내는데,
곧 남편도 가지 못할 상황이 되어서요.
남편은 저한테 전화고 뭐고 아무 것도 하지 말라 하는데,
참.... 그렇네요.
그렇다고 말도 없이 돈이나 선물만 보내면 더 기분 나빠 할 것 같기도 하구요.
잘못은 시가쪽에 있고 남편도 100프로 인정한 상태에요.
자기 가족이 더 이상 저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기 위해 본인은 명절에 다녀와도
저는 가지 말라 했던 것이구요.
그런데, 조만간 해외 근무를 가게 되어서 아무도 왕래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윗님들 글을 보니, 냉정히 대하는게 답인 듯하네요.
애매하게 해봤자 여지만 주게 될 것 같아요.
그 정도면 다 안하는거죠
시집 쪽은 남편이 하잔대로 하는게 편해요
나쁜년 소리 듣기 싫어서.....
본인 마음의 부담 지우고자....
아님 나중에 혹시 돌아올지 모를 남편의 원망이 두려워서....
그냥 그대로 사세요.
며느리는 며느리고
결국 자기 피붙이하고는 근본적으로 다르답니다.
세월이 흘러서 남편이 시가에
왕래 할 일이 생기면
그 때 그냥 시치미 떼고 암것도 모른다는듯이 따라다니시면 될듯
마음 약하고 바르신 분 같은데
남편하자는데로 사시고 편한게 지내세요.^^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시집살이 고통 당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그리고..
음..님, 힘 내세요.
저도 몸이 다 망가진 지금에 와서야 남편이 문제 인식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