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타고 움직일 때, 가야금 소리가 역에 정차할 때마다 시그널처럼 나오더군요(요새는 모르겠습니다)
노곤히 있다가 맑고 청아한 가야금 소리 들으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요즈음 갑자기 가야금 뜯는 소리가 넘 당겨서
황병기 님 가야금 연주곡 춘설 등 듣는데 밤에 특히 좋아요.
세상의 때가 씻기는 느낌...
은행나무 침대 OST도 가야금으로 유명해서
들어보니, 아~~~ 역시 감동적....
가야금 배우고 싶은데, 아는 사람이 현악기는 저의 가늘고 고운 손가락이 피나고 망가진다며
말리네요....(용서하시길...ㅋㅋ)
가야금을 멋지게 뜯어서 연주하고 싶은데 말이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