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 통글자로 떼면 단어뜻을 모르나요?

한글공부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2-03-18 00:22:05

자음모음으로 정석으로 가르치는게 옳을까요?

통글자 부작용에 대해 들은것 같아요.

그림으로 인식하고 외워서 단어뜻을 몰라서 나중에 뜻을 또 가르쳐야 한다구요.

 

제 큰딸이 (현재 8세) 제가 가르치는게 너무 어려워서 (까칠,공부싫어함) 샘께 맡겼어요..

프리랜서시라 40분 수업을 놀이식으로 통글자수업과 수학수업중인데..

제가 붙잡고 하기 싫다는 애 붙잡고 복습시키고 ㅈ반복해서 보여주고 물어보고 보여주고 고르라 하고 물어보고 하면서 외우게 하고 있어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했는데 이제 낱글자(가거고구그기)들 익혔어요. 그담 수업은 어찌할지 모르겠지만..

 

그 선생님 수업 계속 하면서 자음모음으로 또 가르치면 아이가 헷갈려할까요?

전 그렇게 가르치고 싶거든요..

왜 한글을 통글자로 하나 의문도 많고 불만도 많았던 제가 큰아이를 통글자수업에 의존해서 그나마 늦게 가도 낱글자 알게 된 게 신통했죠.. 6개월동안 겨우 낱글자 떼다니.. 것도 돈들여서요.. 한달에 8만원이요..

 

그 수업을 그대로 끌고 가야 하는지, 아님 이제 시작한 샘께 자음모음으로 배우는것만 하게 하고 집에서도 정석으로 가르치면 그게 더 좋을지.. 모르겠어요..

 

둘째는 이제 6살인데 신경도 안썼고 집에서 제가 가르치려구요. 통글자만 외우게 하는 공부 집어치우고 싶어요..

 

오래 걸릴까요?

IP : 219.240.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낱글자
    '12.3.18 12:46 AM (180.69.xxx.133)

    8세면 1학년 나이인데 낱글자를 더 빨리 배우죠. 언어쪽에 좀 감각이 무디다면 통글자가 나을 거구요.

  • 2. 부자패밀리
    '12.3.18 1:51 AM (1.177.xxx.54)

    우리애어릴때 한창 통글자 유행이라.저는 통문자로 했던것 같아요
    오래전일이라 가물거리네요.
    통글자로 파악하고 그럼 뜻은 아니깐요.
    한글체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도 하고 그러면서 다 뗀것 같아요.
    어쩄든 전 통문자로 했던것 같아요.
    늦는 아이라면 병행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나이면 두개 다 받아들일수 있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 3. ..
    '12.3.18 9:36 AM (119.69.xxx.85)

    통글자 아주 어린아이들이 시작하면 읽긴 하는데 그뜻을 모를수도 있겠죠.
    근데 8살이니 그럴일은 없을거고..

    통글자는 어린애들이 하는 방식이고 늦게 시작하면 조합하는 방식으로 하는것 같던데..

    아무튼 방식따지지말고 많이 읽어주고 써주고 하다보면 나이가 있으니 금방 알게 될거예요..

    입학했다면 한글땜에 어려울일이 많은니까 다른건 잠시 미루시고 조금 몰입해서 봐주셔야 할것 같네요

  • 4.
    '12.3.18 9:50 AM (218.186.xxx.11)

    8살이면 요새 기준으로 좀 늦었네요. 그 나이면 굳이 통글자 안하시고 자음모음 조합방식으로 가르치세요.
    충분히 알아들어요.
    교육방송에서 한글이 야호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드라마 사이트 같은데 가면 다운 받을 수 있거나, 아마 시디도 팔거예요.
    사셔서 아이들한테 보게 해주세요.
    그 프로그램이 한 4-5회 정도 진도가 나갈때, 서점에서 '기적의 한글학습' (제목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기적의...였어요) 사셔서 차근차근 엄마가 가르쳐주시면 너무 쉽게 뗄 수 있어요.
    굳이 선생님 안부르셔도 정말 쉽게 엄마가 가르칠 수 있습니다.

    통글자 학습은 아주 어려서부터 문자에 관심이 많거나 그림만 보더라도 책 붙들고 사는 아이들한테
    좋아요. 한글자씩 이건 뭐야 하고 물어보거나 그림처럼 인식하면서 궁금해 할때 가르치면
    아이들이 한글을 쉽게 받아들이고 배우게 되죠.
    그런데 문자에 관심없거나 책을 안좋아한다면 조합방법으로 가르치는게 더 나아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08 남편이 환장하게 싫으면 이혼만이 정답일까요? 19 ... 2012/03/18 10,656
83107 서울시 장기세금 체납자 대여금고 봉인 이야기 13 ,,, 2012/03/18 2,149
83106 분당,수지쪽에 치과중 아말감쓰는 곳 있나요? 2 충치 2012/03/18 1,037
83105 방송3사가 파업을 하는 이유 4 정치꾼들 2012/03/18 1,506
83104 지금 초등5학년 교과서가... 3 .. 2012/03/18 1,192
83103 안산 다문화음식거리 4 종이달 2012/03/18 1,357
83102 한글, 통글자로 떼면 단어뜻을 모르나요? 4 한글공부 2012/03/18 1,598
83101 정말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과 관계가 있나요? 17 혈액형 2012/03/18 3,519
83100 지금 kbs1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이야기 하네요 2 ,, 2012/03/18 604
83099 시어머니 정말 좋아지질 않아요 9 휴... 2012/03/18 2,844
83098 꽃다발, 내가 주문해서 받기 ㅋㅋㅋ 5 결혼 11주.. 2012/03/18 1,205
83097 재물손괴죄로 경찰서에서 오라고 할 때... 14 아고고.. 2012/03/18 20,674
83096 롤라 크랙클 어떤가요? 핏플랍 2012/03/18 540
83095 혹시 아시는 분? 1 하늬바람 2012/03/17 502
83094 프런코 멋져요! 7 현수기 2012/03/17 1,698
83093 열화와 같은 댓글 감사합니다. 영어에 대한 이야기.. 136 통번역사 2012/03/17 9,467
83092 요새 차 운전많이하세요? 2 미친물가 2012/03/17 1,464
83091 혹시 중국영화'여름궁전' 보신분 계신가요? 싱글이 2012/03/17 993
83090 더 로맨틱 보신분 없나요?? 7 옹따 2012/03/17 1,307
83089 좋아졌어요. 물론 그 역할이 좋겠지만 김남주가 2012/03/17 533
83088 수학과외올린엄마예요,부자패밀리님~ 3 수학조언요망.. 2012/03/17 1,858
83087 82쿡에 (182.209.xxx.69) 이 여성분 댓글에 대한 .. 11 호박덩쿨 2012/03/17 2,262
83086 수학에 대한 경험 노하우 풀어놔주세요. 영어처럼... 72 할수있다 2012/03/17 4,547
83085 일랑꽃 귀걸이 일랑꽃 2012/03/17 1,644
83084 둘째에 대한 단상 게으른 엄마.. 2012/03/17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