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제글을 다시 읽어보니 중2라고 올렸는데...
그리고 80점 이하는 중학 1년동안 딱한번 74점받고 ,,92,80.90이네요.
이아이가 영리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도무지 성실하지가 않고 ..
자기딴에도 좀 대충하는게 습관이 된거 같아요.
제 눈에는 아이가 좀더 성실하면 정말 수학 잡을수 있을거 같은데...
수학은 일주일에 2회 한번 할때 두시간에서 세시간 정도 하고 옵니다 .
근데 항상 숙제가 거의 임박해서 대충 풀어가고 못하는적도 가끔 있어요.
저는 아이가 일년동안 숙제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누누히 강조햇는데 ...
자꾸 안하고 성실함에 문제를 두니 트러블이 자꾸 생깁니다.
근데 중2 내신이 들어가는데 아이를 놓으려니 제가 불안해서요.
그래도 고등학교가서 그러는거 보단 낫다 하고 그냥 충격요법 써볼까요?
지금 선생님은 너무 마음이 좋으셔서 ...간식도 일부러 챙겨먹이시고
라면도 끓여주시고...저는 솔직히 싫거든요....
선생님은 당근만 주시는거 같아서 ...저는 아이에게 채찍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쨌든 선생님이 여리시고 좀 휘둘리신다? 느낌이라...
고민중입니다,
아예 그만두게 할지 ...다른 엄마 소개로 숙제와 오답노트 꼼꼼하게 짚어 넘어가는 선생님으로
바꿔야 할지....
아이는 좋고 싫음 분병해서 자기가 싫으면 자꾸 안할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충격요법으로 너에 대한 지원을 다 끊겠다 하고 혼자 해라 해야 할지...
중간고사 나와서 성적나쁘면 그때 정신차려서 보내달라고 하면 다른 과외를 알아본다.
두번째 그냥 다른과외로 바꾼다.
세번째 다른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3년보낸 이 과외샘은 더이상은 의미가 없는거 같아서요.
제가 섣부른걸까요? 수학과외비 싸지도 않아요.ㅠ.ㅠ
큰애를 그만듀면 밑에 동생도 그만둬야 할지...인간?인지라....영향이 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