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한은 위성 쏘고 일본은 요격하고.. 우리 바다에서 별일이 다 나겠네요

...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2-03-17 11:44:23

 

2012년은 기묘한 해다. 임진왜란으로 조선이 수탈을 당한 후 한바퀴를 돌아 다시 임진년 2012년. 공교롭게도 김일성이 태어난지 100년이 되어 북한은 대대적으로 강성의 해로 선전하고 있는 이 때 전세계 40여개 국가의 리더십이 바뀌고 대한민국을 둘러싼 강대국(러시아, 중국, 미국)의 정권도 교체된다. 리더십이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의 혼란과 불안이 야기된다는 뜻이다. 더욱이 북한이 두려워하던 미군력이 철수되는 해였다. 한미연합사가 해체되고 전시작전권이 회수되면 미국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참여할 의무가 없어지는 것이다. 북한은 그날을 노리며 남한에 미군철수 지령을 내리고 있었다. 다행히 이명박정권은 전시작전권 환수를 2015년으로 연기해두었다. 그러나 2015년 이후에 연기는 없을 예정이다.

 

이렇게 한반도 및 주변국이 어수선한 이때가 북한에게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김정일까지 죽고나자 더 이상은 북한의 문제를 내부에서 해결 할 수가 없게 되었다. 독일 경제를 어떻게도 해볼 수 없었던 히틀러가 전쟁으로 돌파구를 찾았듯 북한도 그런 형국이 된 것이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이란과의 핵 커넥션은 더욱 긴밀해지고 북한에 핵무기가 일년에 1.5개는 만들어지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북한은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으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 위성을 쏘아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에 쏘아올리는 광명성 3호는 지구 관측 위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말을 그대로 믿어주기에 북한은 이미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었다. 뿐만아니다. 위성을 쏘아올린다고 해도 이것은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중단 등에 합의한 것에 위반된다.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미 국무부는 "매우 도발적"이라고 비난한 뒤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으며 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하는 인공위성이 일본을 향할 경우 미사일방어(MD) 시스템으로 요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우리 바다, 우리 하늘에서 일어나는일에 정작 우리는 관심이 얼마나 있나 의문이다.

 

 

IP : 180.182.xxx.4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78 암 치료비는 얼마나 드나요? 16 ... 2012/05/15 6,583
    107177 Facenne finta 'e nun Capi'(깐소네) - L.. 현진맘 2012/05/15 494
    107176 제모를 어디까지 1 수영 2012/05/15 839
    107175 어제 스타 인생극장 보신분.. 1 .. 2012/05/15 2,497
    107174 어린이집 돈벌이는 재롱잔치도 한몫하지 않나요? 2 생각 2012/05/15 1,706
    107173 카카오스토리에서요 5 궁금 2012/05/15 1,995
    107172 아파트 1층인데 줄넘기하면 구들꺼질까요? 13 줄넘기 2012/05/15 3,611
    107171 재수하면서 학원,과외안하고 혼자 공부하는데 효과적인 공부방법 좀.. 12 재수생엄마 2012/05/15 2,082
    107170 이쁘고 편한 구두 파는 곳 1 구두 2012/05/15 1,337
    107169 캐나다 퀘벡의 CAQ에 대해 아시는 분(급) 2 ... 2012/05/15 853
    107168 욕먹고도 산다 2 내자리 2012/05/15 729
    107167 5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5/15 458
    107166 너무 무섭고 죽을 꿈인 것 같아요 6 무서워요 2012/05/15 1,963
    107165 스텐곰솥에 장을 끓였더니.... 2 테라스 2012/05/15 1,469
    107164 제네시스를 중고차로 사고싶은데 2 2012/05/15 1,195
    107163 7개월아기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먹는데 달라는대로 줘도될까요?.. 4 흠냐 2012/05/15 1,451
    107162 끊임없이 말하는 사람 7 미치겠어요 2012/05/15 2,901
    107161 내 멋대로 살도록 냅둬주세요~ 3 백발미녀 2012/05/15 1,038
    107160 우리 재철이 사장님 욕하지 마세요.. 2 ㅋㅋ 2012/05/15 873
    107159 신발.. 124불어치 구매.. 세금 맞을까요? ㅠㅠ 5 .... 2012/05/15 1,296
    107158 초등1학년 여름 방학 시골학교 캠프같은거 없나요? 2 지민엄마 2012/05/15 1,163
    107157 외도사실이 의사인 남편의 커리어에 얼마나 흠이 될 수 있을까요?.. 67 kanggu.. 2012/05/15 23,861
    107156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남편분들 면바지 노턱 아님 원턱??.. 4 멋쟁이 2012/05/15 6,128
    107155 내가 경험했던 마마걸....... 4 .... 2012/05/15 6,456
    107154 코타키나발루 여행 팁 알려주세요~ 2 여행 2012/05/15 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