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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미쳤나봐요 제 자신이 두려워요 ㅠㅠ

... 조회수 : 12,334
작성일 : 2012-03-17 00:51:09

저 오늘 점심에 열무국수 한그릇 (아주 작은 그릇에)

저녁에 삶은달걀 두개에 우유랑 당근 오이 한개씩

 

먹고 완전 뿌듯해했는데요

 

도저히 못참고

아까 24시간 맥도날드 가서 쿼파치즈버거랑 맥플러리 폭풍흡입하고

집에와서 뭔가 짠맛이 더 땡겨서 사리곰탕 하나 끓여먹었어요

 

그랬더니 이번엔 너무 짠맛이 강했던지 단게 땡겨서 홍삼절편을 한봉지 뜯어서 다 먹었더니

또 입이 맹맹해져서 나쵸먹고 있어요

 

미쳤나봐요 저 좀 말려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25.57.xxx.1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2.3.17 12:54 AM (121.130.xxx.78)

    뭐가 미쳐요??
    평소에 억누르면 갑자기 터져나오는 겁니다.

    그냥 세 끼 제대로 시간맞춰 챙겨드세요.

  • 2. ..
    '12.3.17 12:57 AM (125.152.xxx.224)

    다이어트 하시나요?

    살만 안 찌면 먹고 싶을 땐 먹어야 하는데......

  • 3. ...
    '12.3.17 12:59 AM (142.68.xxx.105)

    차라리 낮에 먹고싶은거 드세요... 다이어트하려다 오히려 역효과내요...

  • 4. 민트커피
    '12.3.17 1:00 AM (211.178.xxx.130)

    차라리 드시고 싶은 걸 전에 먹던 양보다 조금씩만 줄여서 드세요.
    운동하시구요.

    예전 다이어트 프로그램 보니까
    많이 드시던 분이
    갑자기 야채와 닭가슴살 드시고
    화장실 가서 정신없이 토하시더라구요.... --;;

  • 5. 떽!
    '12.3.17 1:02 AM (211.246.xxx.43)

    원글님은 당장 나초봉지를 접어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근데 저두 오늘 폭식했어요 ㅠㅠㅠ 흐엉엉
    남편생일이라 집에서 스테이크 엄청 큰걸로 해먹고 (사이드로 버터넣은 매쉬드포테이토
    듬뿍이랑 참깨드레싱얹은 버섯샐러드)
    초코케이크를 크게 한조각씩 먹은다음
    단거 먹으니 짠게 땡겨서 저혼자 스낵면을 끓여서 먹었어요ㅠㅠㅠ
    남편은 옆에서 지켜보기도 안타깝다며 혀를 끌끌찼음

  • 6. 먹고 싶어지면 즉시
    '12.3.17 1:03 AM (58.143.xxx.175)

    가슴아래 뱃살을 잡아보세요. 조금 억제가 될지도..

  • 7. ...
    '12.3.17 1:04 AM (14.46.xxx.209)

    아침에 헬스장가서 열심히 운동하고 점심 간단하게 저녁도 간단하게 나름 뿌듯 하다가 남편이 늦게 퇴근..장봐와서 저녁 차려 달라고 해서 차려주고는...으허헉...못참고 나도 밥 다시퍼서 우그적우그적 같이 먹었어요...괜히 많이 먹고나니 짜증나서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콘도 하나 꺼내먹고...쩝..낼 아침에는 또다시 마음 다잡고 운동을 하러..--;;;

  • 8. 11
    '12.3.17 1:17 AM (218.155.xxx.186)

    마음껏 먹고도 살안찌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은 고민 흑흑... 정말 폭풍같이 밀려오는 공복감과 폭식 막으려면, 저녁을 좀 든든하게 드시는 게 나아요. 닭가슴살 좋아요. 닭가슴살 한 쪽 굽고, 야채 볶음, 고구마 1개 정도로 바꾸세요. 그럼 칼로리도 낮고, 공복감도 덜해요.

  • 9. 틈새꽃동산
    '12.3.17 1:25 AM (58.140.xxx.137)

    말려주세요.............어떤 행동을 못하게 해야는지
    빨랫줄에 널어 건조해야 하는지...
    빼빼장구로 뼈만 앙상하게 해야는지...

    님의 음식섭취 만큼 이나 복잡다단합니다.ㅡ.,ㅡ

  • 10. ...
    '12.3.17 1:39 AM (61.105.xxx.12)

    저도 오늘 폭식으로... 멘탈붕괴 ㅜ ㅜ ........................

  • 11. ...
    '12.3.17 1:40 AM (61.105.xxx.12)

    근데 지금 떡라면 끓여서 면발만 건져서 김장김치랑 후루루루루루루룩 하고 싶네요.

    떡라면에 계란 흰자 수란하듯 잘 익혀서 ㅜ ㅜ 국물은 안먹을꺼니까 물을 조금 적게 잡고.... 아웅!!!!!!!!!!

  • 12. 미안요
    '12.3.17 1:43 AM (220.85.xxx.248)

    아무리 먹어도 살안찌는 1인.
    접니다~
    단. 흡입하고 나면 소화가 잘안되서 까스활명수 사놓고 홀짝홀짝 마시지요^^*

  • 13. 전요
    '12.3.17 5:20 AM (203.226.xxx.106)

    위가 약해서 기름진거 밀가루 고기종류 잘못먹어요 저녁은 배가 조금만 불러도 잠못자고...그런데 안빠져요.미치겠어요.

  • 14. ......
    '12.3.17 10:19 AM (211.201.xxx.27)

    진짜 안 좋은 음식들로만 잡수셨네요
    몸을 학대하시는 듯..

  • 15. 원글님ᆢ
    '12.3.17 11:27 AM (125.182.xxx.29)

    그많은 양이 다들어가시나요?
    정말 위대하신가봐요ᆢ
    조금만 먹어도 숨차고 짜증나는 일인이ᆢ

  • 16. 겁을 줘야..
    '12.3.17 3:57 PM (175.115.xxx.19)

    그러다 대사증후군으로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으로 가십니다. 당뇨가 바로 따라오고요..

  • 17. 짠 음식
    '12.3.17 5:10 PM (66.183.xxx.27)

    피하세요. 계속 뭐가 먹고 싶어집니다. 자극 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드시고 안되겠으면 하루 그냥 굶으세요. 리셋을 하면 그 다음엔 좀 쉬워집니다. 삼사일이 고비. 그 담은 쉬워져요. 그리고 정말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드세요 적당량. 이거 못 먹으면 다른 음식을 계속 먹게됩니다. 자중하소서

  • 18. 가슴아래 뱃살
    '12.3.17 5:41 PM (175.112.xxx.76)

    을 잡아 보세요.조금 억제가 될지도...22222
    저도 뭐가 막 땡기고 그러면 얼른 옷 걷어 올리고 거울에 배를 비춰 봅니다.불룩 나온 뱃살을 보면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집니다.

  • 19. ok
    '12.3.17 5:56 PM (221.148.xxx.227)

    밀가루,햄버거,라면,과자...피해야할것만 드셨네요
    차라리 밥을 드세요. 잡곡밥 든든하게....
    소식으로 밥드시는게 허한것보다 나아요.

  • 20. ㅎㅎ
    '12.3.17 8:59 PM (114.200.xxx.179)

    원래 식욕이 없는분들빼고
    안그래본사람 어디 있을까요~
    님 미친거아녜요 ~
    저도 제가 두려울정도로 폭풍 폭식하고 굶고 빼기를 여러번...
    그나마 나은건 먹고싶은거 너무 절제안하고 적당히 먹는거예요
    물론 그 적당히 먹는게 어렵지만요 ,,예전도 지금도 ..
    다만 너무 절제하면할수록 후폭풍이 쎄더라는 말이 하고팠어요 ^^

  • 21. ..
    '12.3.17 10:10 PM (175.112.xxx.115)

    저두 가끔 그런날 있어요.
    어쩌다 하루 왕창 폭식하는날..
    보통 생리 전후 그러던데요
    제몸에서 영양분이 필요하다고 외쳐 그런가 보다 하고 그기간엔 좀 먹어줘요.
    그래서 늘 같은 몸무게에요.
    다른땐 좀 조절하다가 생리때 워낙 많이 먹어버리니 빠졌다 도로 쪄요 ㅠㅠ

  • 22. 행복하고싶다
    '12.3.18 12:51 AM (180.224.xxx.97)

    저도, 가끔 미쳤어,미쳤어 이러면서 마구마구 음식을 들이붓는 날이 있어요.
    가끔씩이면 괜찮아요. 매일 그러는 것도 아닌데요 뭐 ㅋㅋ
    거참 그게,
    짠 거 먹으면 단 거 먹고 싶고,
    단 거 먹으면 짠 거 먹고 싶고,
    계속 이렇게 악순환이더라구요.ㅋㅋ
    어느 순간 딱 안먹어야 하는데 그게 제어가 안되는 날이 있어요.
    배는 터지기 일보 직전인데 뭔가 계속 먹고 싶은..;;
    내일 좀 가볍게 드시면 몸무게는 다시 돌아와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

  • 23.
    '12.3.18 1:21 AM (1.225.xxx.227)

    뷔페갔다온 셈 치세요.
    뷔페에선 더 먹잖아요.
    내일 부턴 절제하고...
    이렇게 생각하면 덜 우울해 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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