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는 올해 고2 여학생입니다.
6살때에 중증근무력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진단받고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약을 타고 먹고 있어요.
극도의 피곤함이 오면 재발이 잘 되는 병이거든요.
이 병으로 인해서 갑상선항진증이라는 합병증까지 왔거든요.
아이가 이 병을 오랫동안 앓아서 인지 몰라도 성격이 점점 불안,소심해
지고 매사에 의욕도 없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아프다는 이유로
늘 데리고 잤거든요. 아직도 혼자서는 불안하다고 잠을 못 자고 해서
심리치료를 해볼까 해서 두군데를 찾아놨는데 한곳은 내면의
힘을 키우는 마음수련 같은거를 하신다고 . 예전에 원장님이
생로병사의 비밀에도 나와서 심리치료로 많은 사람들의 병도 고치셨다고
자부하시며 모든병이 다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생로병사, mbc좋은아침 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오셨더라구요..
(티비에 나왔다고 다 믿을만 한 건지도 궁금하구요)
또 한곳은 매주 음악치료로 불안한 마음을 편한하게 변화가 된다고
하시는데 .... 진짜 변화가 올까요.
둘중에 어느곳을 선택해야 되는지 아님 다른 좋은 사이트가 있다면 함께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혼자서 아이의 문제를 고민 하려니 너무 힘들고 지쳐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