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교우 관계에 얼마나 관여하시나요?

초등맘 조회수 : 543
작성일 : 2012-03-15 15:25:57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올라갔습니다.

학교가 그리 크지 않아 매번 비슷비슷한 친구들과 한반이 되곤했고, 아이가 절친까지는 없지만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5학년 들어와서 요새 친하게 지낸다는 친구이야기를 제법하는데, 그 아이때문에 고민입니다.

작년에도 같은반 친구였는데 작년에는 친하게는 안지냈거든요.

근데 올해는 어딜 다니던 붙어다니고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요.

 

그냥 평범한 아이면 별 걱정 안하겠는데... 작년에 이래저래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작년부터 친하게 지내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은 했던 아이에요.

 

일단 오빠들만 있는 여자아인데 터울이 많이 져서 아이가 오빠들이 보는 그런 성관련에 많이 노출이 된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친척집에 놀러갔다가 친척부부가 성행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그 이야기를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거기다 그아이 아빠가 좀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시는 예를 들어 아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부엌에 칼을 가지고 와서 아이에게 위협하는 행동을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 같더라구요.

작년에 친하게 지내던 친구한테는 그 이야기를 다 했고, 그 이야기를 그아이 엄마한테 전해들었었어요.

계속 성관련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T.T

저는 아직 딸이 하나이고, 그런 환경엔 별로 노출이 안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 딸이 만약 그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아이가 겪게 되는 충격이나 안 좋은 점들이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아이에게 그 친구랑 같이 안다녔음 좋겠다. 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고...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203.244.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3.15 8:12 PM (210.124.xxx.59)

    솔직히 말하겠어요. 그런데 그 아이가 주파수가 너무 강하면
    님 따님이 그 아이 만나는 것을 님에게 비밀로 할 수도 있고
    이래저래 골치 아프네요.
    언젠가는 노출될 일이긴 한데, 너무 빠른거 같기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99 아이둘과 부산여행 3 세레나 2012/03/15 879
82198 초등학교에 아이가 반장되면 꼭 엄마가 반 대표를 해야하나요 22 학교 2012/03/15 7,343
82197 오메가쓰리랑 탈모영양제 한달 꾸준히 챙겨먹었는데 좋아요.. 6 ........ 2012/03/15 3,119
82196 아이의 교우 관계에 얼마나 관여하시나요? 1 초등맘 2012/03/15 543
82195 시어버터에 대하여 2 리마 2012/03/15 1,203
82194 하루에 2시간씩 걸어요. 51 이럴수가.... 2012/03/15 20,572
82193 미역 장아찌래요.. 3 좋아한대요... 2012/03/15 3,964
82192 여자가수 민망민망 흐흐 우꼬살자 2012/03/15 1,080
82191 '묵묵부답' 판검사 앞에서 '작아지는' 경찰…김재호 판사 오늘 .. 세우실 2012/03/15 668
82190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일해도 될까요? 4 계약직 2012/03/15 1,733
82189 인과응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질고 독해야 잘사는 세상이라서 2012/03/15 1,019
82188 가난한엄마의 고민)중간정도 성적인데 꼭 학원이나 과외시켜야할까.. 11 고1 2012/03/15 2,054
82187 화끈거리고 식은땀.. 갱년기 어떻케 극복하세요? 3 열녀 2012/03/15 4,060
82186 9개월 아기 프뢰벨 영아다중 괜찮을까요? 12 싱고니움 2012/03/15 12,421
82185 쑥.... 쑥.... 1 2012/03/15 564
82184 도서관 다닐 때 들고 다닐. 튼튼하고 이쁜 가방 찾아요 7 몽이 2012/03/15 1,512
82183 이경실비롯 오랜 개그맨들 우정좋아보여요 9 주병진쇼 2012/03/15 2,420
82182 식기세척기 내부구조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요령 좀 알려주세요.. 6 도라J 2012/03/15 1,483
82181 (무플절망)초등1학년 학교교육비 지원받는거 선생님과 친구들이 알.. 7 해바라기 2012/03/15 1,995
82180 제가좋아하는분... 1 히히히 2012/03/15 452
82179 이사업체 추천해주세요. 1 이사 2012/03/15 596
82178 몸매 관리에 좋은 운동이 어떤게 있을까요? 11 나도40대 2012/03/15 3,649
82177 살 찌고 싶어요...건강한 음식으로... 3 건강한음식으.. 2012/03/15 897
82176 엠엘비파크 난리 났어요 3 ㅇㅇ 2012/03/15 3,905
82175 공부하시는 분 꼭 조언 부탁드려요 6 역사를 공부.. 2012/03/15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