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퇴근베이비시터는 빨간날에 노는건가요? 아닌가요?

코콩코콩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2-03-15 12:46:23

저희집에 출퇴근베이비시터 할머니가 오신지 벌써 7개월..

그동안 한번의 지각도 없이 늘 10분일찍 와주신 덕분에

별 근심없이 아기를 잘 맡기고 있어요.

 

부부 둘다 휴가 때는 당연히 놀도록 해드렸고

제가 월차를 쓸 때는, 아기를 같이 보았고

때로 제가 친정가거나, 친정엄마가 오시면 놀게 해드렸죠.

따져보니까, 주말, 국가공휴일(빨간날) 이외에 한달에 하루, 이틀은

쉬게 해드린 것 같아요.

이런 거에는 별 불만 없어요.

저도 친정가서, 아기보여드리면 좋았고

부부가 놀면 당연히 아기는 저희가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말이 길었습니다.

문제는 빨간 날에 오셨으면 할 때가 있다는 거예요.

이제부터 저희 남편이 빨간 날(주말말구요)에도 출근할 때가 종종 있을 듯 한데,

이게...그동안 넘 당연하게 빨간 날 쉬어와서

뭔가 extra로 일을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말씀을 드려야하는데, 괜시리 입이 떨어지지 않아요. 소심한 맘...ㅠㅠ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주말 아닌, 빨간 날 출퇴근베이비시터 출근하시나요?

 

 

 

IP : 115.91.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2.3.15 12:48 PM (219.251.xxx.5)

    당연 안합니다...

  • 2. ...
    '12.3.15 12:48 PM (180.69.xxx.77)

    빨간날 당연 안합니다.

  • 3. 음...
    '12.3.15 12:49 PM (58.123.xxx.132)

    출퇴근 베이비시터는 빨간 날 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날 출근을 바라신다면, 추가근무가 맞는 거 같아요.

  • 4. ..
    '12.3.15 1:03 PM (175.119.xxx.1)

    보통 저는 제가 휴가를 내면, 베이비시터분도 그 날은 휴가입니다.
    원글님은 같이 보셨다고 하시길래, 빨간날 근무는 추가 근무가 맞는 것 같습니다.

  • 5. 빨간날
    '12.3.15 1:04 PM (130.214.xxx.253)

    당연히 쉬지요. 근데 남편분만 회사 간다는 것 같은데 원글님 혼자 아기를 보면 안되나요?

  • 6.
    '12.3.15 1:04 PM (211.47.xxx.190)

    쉬는날에 애기봐주실수있냐고 물어보세요
    그날 일당은 따로주셔야 될꺼같구요
    근데 남편출근 하면 애기엄마가 애기 보면될텐데 왜요?

  • 7. ㅎㅎ
    '12.3.15 1:10 PM (120.142.xxx.87)

    빨간날 근무는 추가 근무지요. 당연히.

  • 8.
    '12.3.15 1:11 PM (211.246.xxx.152)

    원칙을 정해야 해요.
    빨간날은 휴무지만 친정엄마가 오셨다거나 부부가 둘다 휴가라고 휴무로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봐요.
    님도 아기 맡기고 친정엄마랑 대화도 하고 휴가인 날 남편과 외출도 하고 쉬기도 해야죠.

  • 9. 상식적으로
    '12.3.15 1:14 PM (125.141.xxx.221)

    회사에서 오늘 일찍 가세요~ 해서 일찍 왔어요.
    그런데 어제 일찍 갔으니까 일요일에 나와서 일해! 하면 억울할까요?
    안억울 할까요? 수당줘도 싫을걸요.

  • 10. 쭈니
    '12.3.15 3:39 PM (125.128.xxx.77)

    지금분이 맘에 드시면 당연히 베비시터를 많이 배려하는 게 좋습니다..
    글구 빨간날은 노는게 당연한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19 복을 부르는 말투가 있데요;;;; 47 복자 2012/03/15 24,346
82118 급질) 깊필원의 12시에 만납시다 오늘 나온 노래 4 만원빵 2012/03/15 513
82117 출퇴근베이비시터는 빨간날에 노는건가요? 아닌가요? 10 코콩코콩 2012/03/15 1,964
82116 선배엄마들 저희 아이 성향 괜찮을까요? 엄마 2012/03/15 440
82115 화장실 난방 7 .... 2012/03/15 1,845
82114 오늘 날씨 참 좋네요!! 2 좋다 2012/03/15 634
82113 장터 대게 사보신분 2 대게 2012/03/15 555
82112 집에서 사진 인화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2 성장앨범너무.. 2012/03/15 1,315
82111 채소를 거의 안먹고 토마토만 먹는데 괜찮나요? 4 ... 2012/03/15 1,566
82110 여러분 미스트 뿌리시나요? 3 호불호가가 .. 2012/03/15 1,815
82109 겁쟁이 신랑 땜에 미치겠어요 ㅡㅡ; 8 .. 2012/03/15 2,275
82108 "매월 280만원씩 청와대에 상납했다" 파문 .. 9 세우실 2012/03/15 1,864
82107 속이 씨~원 합니다!!! 51 음하하하 2012/03/15 13,874
82106 바로 이 장면.... 3 사랑이여 2012/03/15 1,081
82105 이민가방에 그릇 옮기는것 9 예쁜천사 2012/03/15 1,525
82104 외국사는 회원님들 얘기 나눠요.(최근 영어유치원 논란을 보며) 10 ㅇㅇ 2012/03/15 1,397
82103 KBS 아침드라마'복희누나'에서 "4월11일은 쥐잡는날.. 6 귤고 2012/03/15 1,704
82102 우리의 새싹이자 뿌리를 지킵시다 한국교육 2012/03/15 310
82101 영어로 기초생활대상자가 3 뭔가요? 2012/03/15 850
82100 한미 FTA때문에 미치겠다 12 가슴이 답답.. 2012/03/15 1,602
82099 우리 조카처럼 한심한 아이와는 친구라고 부르지 말라는 아이 7 .... 2012/03/15 1,324
82098 욕하면서도 챙겨보신 막장 드라마 있으세요? ^^ 17 그냥... 2012/03/15 2,220
82097 입주아주머니가 휴가를 너무 자주 요청하세요. 13 험난 2012/03/15 3,037
82096 같이 일하던 두사람의 연봉 5 혼란스럽다 2012/03/15 1,676
82095 오늘 점심은 .. 2012/03/15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