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딸래미와 전 받았네요.
딸래미는 매일 같이 놀이터와 서로의 집에 오가며 놀러다니는 같은 아파트 친구에게서 받았구요.
물론 발렌타인 데이날 제가 챙겨줘서 울 딸래미가 그 친구에게 쵸콜릿 줬구요.
전 동네 문화센타 주차 도와주시는 아저씨가 츄파춥스 한개 주셨네요.
화이트 데이인거 모르고 이 아저씨 갑자기 웬 사탕을 주나 했더니 오늘이 여자들 사탕 받는날이더라구요.
울 딸래미 가방 열어보니 쵸콜릿이 들어있어서 첨엔 선생님이 주셨나? 했었었구요.
어쨌든 사탕과 쵸콜릿 맛나게 먹었습니다.
과연 울 남편은 뭐라고 사올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