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의 한강변 아파트에 삽니다
결혼전 시부모님이 사시던 집이고
신랑은 한강조망이라며 엄청 자부심을 느껴서
불만을 얘기하기가 좀 그랬어요, 지금까진.
저는 한강조망.. 좋은지 모르겠어요, 소음과 먼지때문에요ㅠㅠ
강변북로를 달리는 차안에선 제가 베란다에서 뭐하는지 다 보이는 거리지요.
환기시킬때마다 찝찝한거 걍 참을만하고
잠도.. 저야 뭐 한번 잠들면 세상모르고 자는데
임신하니까 더 예민해지고 먼지도 글쿠
무엇보다 태어날 아기한테 해롭지않을까 걱정이에요
부지런히 청소하고 살면 괜찮을까요?
첫임신이라 모든게 걱정.. 아기환경에 정말 안좋다면
이사를 고려하려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로변 아파트 소음, 먼지 ㅠㅠ
임산부 조회수 : 7,116
작성일 : 2012-03-14 14:59:50
IP : 110.70.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3.14 3:03 PM (218.236.xxx.183)여름에 선풍기 꺼내놓고 한번 써보세요. 도로변 아파트 심하면
일주일 만에도 철망에 검은 기름먼지가 잔뜩 끼더라구요.
그거 그냥 호흡기로 흡입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어쩔 수 없이 사셔야 하면 공기정화기 좋은걸로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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