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사람을..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 차이

궁금 조회수 : 8,144
작성일 : 2012-03-14 00:30:10

미혼이라고 가졍하셨을때....

 

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 차이 구별하시나요?

 

둘다 설레고, 자주 보고싶고,상대에게 잘해주고 싶고, 그렇잖아요

 

근데 그게 사랑해서인지, 좋아해서인지 감정을 구별하실수 있나요?

 

그냥 성인이 되서..어떤 사람이 좋아지면 다 "사랑"  이라 표헌할까요?

 

 

많이 좋아했다  = 사랑했다.

 

동의어 일까요?

IP : 58.148.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3.14 12:32 AM (211.60.xxx.32)

    결혼적령기에서 사랑한다는 말은

    다른사람한테 양보하기 싫다
    갖고 싶다...

    그런 소유욕이 있어야 사랑이겠죠

  • 2. ㅇㄹㄴ
    '12.3.14 12:39 AM (119.192.xxx.98)

    보통 좋아한다 라고 하면 장점만 보고 그러는거고요.
    사랑한다라고 하면 뭔가 단점까지도 다 커버할수 있다
    그런 의미로 표현한다고 봐요.
    좋아하는게 더 확장되고 깊어지면 사랑한다..고 하는거죠.

  • 3. Brigitte
    '12.3.14 12:41 AM (92.75.xxx.32)

    동의어 아니에요.


    사랑하면 착해진다고 하잖아요. 그 사람을 기꺼이 이해하고 희생이 두렵지 않죠. 단순하게 재밌고 설레고 좋아하는 것과 달라요.

  • 4. Fg
    '12.3.14 12:48 AM (110.8.xxx.186)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거 잃는다해도 함께하고 싶다 건강이나 직업 돈 등등

  • 5. ///
    '12.3.14 12:52 AM (1.176.xxx.92)

    윗님들 말씀 보니 저도 사랑을 하고 있었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

  • 6. 다른듯..
    '12.3.14 12:53 AM (175.193.xxx.148)

    잘은 모르겠지만 어렴풋이..
    (위에 Brigitte님 말씀처럼)
    나보다 상대방을 더 위하고 생각하게 되는 상태가 사랑 같아요

  • 7. 동의
    '12.3.14 1:03 AM (114.202.xxx.56)

    좋아하는 건 그냥 그 사람 장점 보고 반해서 좋아하는 거고..
    사랑하는 건 그 사람 단점도 감싸안을 수 있고, 나를 희생해서라도 저 사람을 위해주고 싶고, 내 부끄러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내 상처도 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는 미혼 때는 진정한 사랑을 한 것 같지 않아요.
    그 당시엔 내가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좀 자아가 강한 사람이라 나의 감정에 그냥 도취되어 있었던 느낌이에요, 돌이켜 보면..

    결혼하고 10년지난 지금, 우여곡절 다 겪고 여전히 같이 살고 있는 남편에게서 진짜 사랑을 배웁니다.

  • 8. 반대말로 생각해보기
    '12.3.14 2:02 AM (183.102.xxx.12)

    사랑하는 사람은 미워질 수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지지요.
    미움과 싫음의 차이가 사랑과 좋아함의 차이겠지요.

  • 9. dma
    '12.3.14 2:09 AM (168.103.xxx.2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좋아할 땐 다른 사람도 눈에 들어오는데
    사랑하면 눈에 뵈는게 없죠.ㅎㅎㅎ

  • 10. 헬레나
    '12.3.14 2:17 AM (218.146.xxx.146)

    이 사람이 아픈것보다는 내가 아픈게 낫겠다 생각까지 할수있으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못미치면 그냥 좋아하는거 혹은 열정,욕정

  • 11. 000
    '12.3.14 3:53 AM (92.75.xxx.32)

    음...열정 욕정이라고 말하기는 힘들거 같은데요. 내가 저 사람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마음 쉽지는 않죠. 마치 내가 아픈 듯이 아프고 힘들기만 해도 사랑이지요.

  • 12. ...
    '12.3.14 6:57 AM (218.48.xxx.103)

    아.. 제가 옛날에 했던 주옥같은 말이 생각나는군요 ㅋㅋ
    "좋아하는 건 남이 알아도 상관없지만, 사랑하는 건 남모르게 하고 싶은것"

  • 13. ..
    '12.3.14 8:51 AM (121.88.xxx.226)

    뜬금없이 전에 우결에서 서현양이 용화군에게 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랑 뭐가 달라요? 라고 맑은 얼굴로
    묻던게 생각나네요 ^^

  • 14.
    '12.3.14 11:05 AM (121.140.xxx.233)

    그걸 왜 구분해야 되는지를 모르겠는데요.
    많이 좋아하면 어떻고 사랑하면 어떻습니까.
    싫지 않고 나한테 잘 맞고 좋으면 되는거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613 얼마전부터 보육료 지원되는거 24개월까지인건가요? 1 보육료 2012/03/14 593
81612 다른 가정은 침대가 범접못하는 청정지역인가봐요? 15 아래 요 이.. 2012/03/14 2,787
81611 3월 1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4 408
81610 어제 유시민 의원 다른때랑 느낌이 달랐어요 20 솜사탕 2012/03/14 2,353
81609 오늘 남편분들한테 무슨 작은 선물이라도 받으셨나요?? 13 .. 2012/03/14 1,607
81608 오늘 그냥 우울하네요.. 2 ㅠㅠㅠ 2012/03/14 703
81607 라텍스를 요대신 깔고자도될까요? 8 아들둘 2012/03/14 2,980
81606 [나는 걷는다] 읽어보신분~ 소장 할 만 한가요? 2 베르나르올리.. 2012/03/14 748
81605 트위드 롱자켓 사고 싶은데요 8 39살 2012/03/14 2,336
81604 두통있는 아이, 어디로 가야 할까요? 1 1학년 엄마.. 2012/03/14 830
81603 이번주 금요일 MBC 파업콘서트 3 우왕 2012/03/14 637
81602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잼있네요.. 7 .. 2012/03/14 1,797
81601 3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4 375
81600 82 자게만 들어오면 인터넷이 꺼지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2/03/14 518
81599 양배추볶음..맛있네요 10 양배추 2012/03/14 3,629
81598 프로폴리스 정말 효과 있을까요? 13 불쌍한 딸 2012/03/14 7,888
81597 한국 남자들은 왜 이럴까? 한국 여자들은 왜 이럴까? 1 포실포실 2012/03/14 803
81596 부동산에서 다운계약서가아니라 업?계약서를 원해요 4 집 팔고파요.. 2012/03/14 1,779
81595 좀 더 큰 차로 바꾸고 무서워서 운전을 아직 안했거든요 3 약간 아쉬움.. 2012/03/14 867
81594 노래제목 어떤가요 아시는분~~ 6 좋아 2012/03/14 581
81593 아내, 처, 와이프 안하고 이름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나요? 4 2012/03/14 1,417
81592 나꼼수 호회... 김용민 출사표... 10 아몬드봉봉 2012/03/14 1,405
81591 사춘기딸.. 3 중2맘 2012/03/14 1,199
81590 초등학교 1교시 언제 쉬는 시간 인가요? 3 . 2012/03/14 2,458
81589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4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