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친구가 묻네요.
1. 음
'12.3.13 10:47 PM (112.152.xxx.173)답변이 별루없어 걍 조금 써봐요
미국이 중재를 해서 확전을 막은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국민들은 보복 확전을 원하지 않았어요
자국이 아닌 외국에서 주로 파견전쟁을 하는 미국민들과는 달리
여긴 전쟁나자마자 전국토와 전국민이 전쟁에 휩쓸릴게 뻔하니까요
대한민국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게 맞는말이겠지요
또다시 60년전의 전국토 폐허상태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들이 누가 있겠어요
보복은 충분하지 않았나요? 맞대응 사격했으면 된거죠
사이트 돌아다니며 분위기 본 바로는
대부분 남북전쟁이 재발할때 중국의 참전과 개입여부를 걱정했어요2. ㅇㅇ
'12.3.14 1:18 AM (61.75.xxx.216)사실 연평도 포격 당했을 때,
정상적인 국가라면 그 정도로 그쳐서는 안되죠.
평양에 미사일을 쐈어야 했습니다.
왜냐면 그 결정을 평양에 사는 인간이 했으니까요.
그러면 북한의 입장에서는 평양이 미사일에 당했으니,
한국과 전면전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결국 공을 북한에 넘겼어야 했어요.
한국이 지금까지 해온건
북한이 깽판치면 한국이 고민하고 적당히 수위조절하는 역할이었죠.
결국 당하고만 있는거죠.
과거 금강산에서 조준사격으로 죽은 한국의 50대 아줌마 관광객을 생각해봐요.
앞으로 비슷한 일이 있으면,
평양을 불바다 만들겠다라는 얘기를 직접적으로 하던가 (과거 북한이 서울 불바다 얘기하듯이)
아니면 실질적으로 미사일 몇발은 주석궁과 주요 평양의 핵심시설에 타격을 해야 합니다.
전면전이 일어나면 전면전 하면 그만이구요.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한국처럼 전면전 일어날까 전전긍긍하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나라들은,
실질적으로 전쟁이 일어나고, 그리고 져서 왕창 죽습니다.
한국은 미군이 만약에 완전 철수하는 상황이고,
지금 같은 정신상태라면 백발백중 과거 남베트남이랑 똑같습니다.
그 이후는 김정은 대장 동지를 받들고 살아야죠.
과거 김정일이 한국을 통일하면 2천만은 죽이고,
1천만 해외로 도망칠 것이고,
나머지 한 2천만 정도만 자기가 흡수한다고 말했듯이...
그렇게 됩니다.3. 원글이...
'12.3.14 8:31 AM (118.216.xxx.36)음.....저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확전으로 가서는 안된다인데
그러자니, 매번 도발에 대해 쐐기를 박을수 있는 정부차원의 대응이 미진하게 되고,
그것이 또 다른 도발을 막을수 없는 아주 악순환이 되는군요.
어쨋든 그 친구는, 감히 민간인을 향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국 정부의 대응이 미진했다고
여기는듯 합니다.
현 정부의 레임덕 현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있던데
이어지는 질문공세에 대답하기가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답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