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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칠순이라고 친정에서 부조금을 드렸는데..

... 조회수 : 3,464
작성일 : 2012-03-12 21:35:16

잔치 안 하시고 그냥 가족끼리 먹는 거라

직접 오시지는 않고

20만원 넣어서 칠순 부조금이라고 친정에서 드렸는데,,

시커먼 봉지에 약밥 두덩이 넣더니 갖다 드리라대요..

저한테 주신 들기름 절반 병에 덜어서 드리라고도 하고요.

 

그 땐 그냥 받아와서 약밥만 엄마 드렸는데

방금 전화와서 엄마 드렸냐고 묻는데 갑자기 열이 확 받치네요..

고맙다고 잘 받았다는 전화한 통 안하시고 저한테 약밥 줬냐고만 물으시고...

 

왜 받아 왔을까요....차라리 됐다고 할 걸..

 

 

IP : 116.123.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9:47 PM (121.161.xxx.45)

    그러게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받아오지 마시지.

  • 2. 작은며늘
    '12.3.12 10:05 PM (124.56.xxx.140)

    울 시댁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본인 환갑 칠순땐 돈 다 받아놓구서..

    지독한 노인네예요..-.-;

  • 3. 다음번엔
    '12.3.12 10:23 PM (175.215.xxx.189)

    울시댁도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시어머님이 초대했는데(간단하게 부페에서 식사했거든요)
    일이있어서 못오신다고 봉투 전해드리니
    오기 싫어서 핑계된다고 하더라구요(허걱)

  • 4.
    '12.3.12 10:42 PM (110.70.xxx.168)

    저희 시댁은 답례품 안했어요.
    어차피 잔치 아니라 부페에서 한끼 먹은게 전부라...
    친정에선 여행가서 쓰시라고 천달러랑 꽃바구니 여의도떡집 떡 보냈고요.
    답례품을 꼭 해야한다고 생각 안했어요.
    아마 친정부모님 칠순에 부조하지 않을까요?

  • 5. 한술 더 뜨는 시어머니
    '12.3.12 10:53 PM (116.37.xxx.141)

    저 결혼할때 시아버님, 이미 환갑 지나셨고, 일정 정도 후에 저희 시어머님께 환갑에 상품권 드렸거든요 17 년 전이네요 당시 삼십이면 큰거 아닌가요?

    고맙다 하시며 냉큼 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게 한말....나는 네 어머니 환갑에 아무것도 않한다 . 내가 인사 드리고 싶어도 할수가 없다. 내가 인사 드리면 또 뭐라도 하실텐데, 그럼 계속 왔다갔다 하게되니 사돈에게 부담주게 된다. 그리고는 웃으며 지갑에 상품권 챙기더이다. 지금 생각해도......울화가.....엄마 환갑에 제가 상품권 사서 시어머니가 보낸걸로 했구요
    그 뒤로 엄마가 참기름이며 가끔 챙겨주시는거 중간에 꿀꺽 합니다.

  • 6. ㅇㅇ
    '12.3.13 9:01 AM (115.143.xxx.59)

    우리 시어머니는 본인 환갑때 울엄마가 드린돈도 기억못해요ㅕ.
    울엄마 환갑때 그냥 넘어갔잖아요..
    어른이라고 다같은 어른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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