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IY가구 취미이신 분들 조언좀...

나비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2-03-12 21:08:19

집에 있는 높은 테이블을 잘라 앉은뱅이 테이블로 만드려고 하는데...

철물점에서 톱 하나 사다놓으면 남편이 할 만한가요..?

 

어제 슬며시 이야기해봤는데, 역시나 저를 왕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보기에

"됐어 됐어. 그럴줄 알았어. 내가 할거야!" 라고 했는데...

연장만 갖춰지면 저도 가능한가요...?

 

조언좀...ㅜㅜ

IP : 122.35.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트커피
    '12.3.12 9:12 PM (211.178.xxx.130)

    나무가 어떤 나무냐에 따라서
    톱으로 남편이 자르시다가 칠순을 맞이하실 수도 있습니다..... ^^

    그냥 싸구려 식탁 파는 것들은 잘도 잘리는데
    좀 괜찮은 원목 다리는 톱 종류에 따라 안 잘리거나 겉만 긁적거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다리 사이즈 딱 맞춰서 잘라야 하고
    자른 부위에 바닥 긁히지 않는 고무도 대야 하고....

    철물점 아저씨에게 테이블 다리 자르려고 한다고 말씀드리면
    해당되는 톱하고 기타 부속물 주실 거에요.
    나무에 해당하는 톱만 적당하면 여자 혼자서도 자를 수 있긴 합니다.

    혹시라도 높낮이 잘못 맞춰 자르시면
    부속품 중에 높낮이 조절할 수 있는 거 사다 붙이시면 되요.

  • 2. 프린
    '12.3.12 9:14 PM (118.32.xxx.118)

    자르는거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다만 같은길이로 잘 라야하는거 수직으로 정확히 잘 라야 하는데 그게 신경이 쓰이죠
    기술로 단번에 아님도구를 이용해 자르거나
    초보시라면 사포로 갈아서라도 맞추자면 가능한일이예ㅣ요
    단번에 잘 자르지 못함 손이 고생할뿐 어려운 일은 아니예요

  • 3. 유리알
    '12.3.12 9:25 PM (59.7.xxx.19)

    다리가 나사로조립되어 있는거면 분리해서ᆢ나무자르는집ᆢ목공소ᆢ합판파는곳이나ᆢ공방같은곳에가면ᆢ잘라줘요ᆢ비용조금내시면될듯한데요ᆢ

  • 4. 으악...
    '12.3.12 9:28 PM (1.251.xxx.58)

    정말 머리좋다...
    전 통째로 들고 가보세요...라고 적으려고 했는데
    해체하면 되는구나...진짜.....머리 좋다....정말 ㅋㅋㅋ

  • 5. ...
    '12.3.12 9:30 PM (121.150.xxx.66)

    자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수직 맞추는게 문제입니다.
    유리알님 말씀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톱 사고 사포 사고 하시느니 자르는 비용을 들이시는 것이 낫습니다.

  • 6. 나비
    '12.3.12 9:41 PM (122.35.xxx.102)

    감사합니다.
    지금 자세히 살펴보니, 나사로 풀 수 있게 되어있네요.
    내일 집근처 목공소에 문의해야겠어요. 감솨합니다!!!!

  • 7. Caillou
    '12.3.13 11:20 AM (219.255.xxx.74)

    좌식이란 말을 놔두고..왜 앉은뱅이라고 표현 하시는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037 다리미판 추천해주세요 2 벤자민 2012/05/11 2,017
106036 이석기 "어느나라도 100% 완벽한 선거 없다".. 11 람다 2012/05/11 1,832
106035 절에 정기적으로 갈려고 마음 먹었어요. 궁금한 점.. 3 불교 관련 2012/05/11 1,261
106034 [펌] 남자들은 이런 여자는 피해라.TXT 8 에휴 2012/05/11 5,096
106033 중학생 스마트폰 못 쓰게 하는 방법? 5 ^**^ 2012/05/11 1,852
106032 정부 "美 쇠고기 안전..검역강화만 유지"(1.. 3 참맛 2012/05/11 581
106031 자식 키우기 참~~ 답이 없습니다.. 3 혜혜맘 2012/05/11 2,266
106030 제주도 여행 조언좀 해주세요 6 풍경소리 2012/05/11 1,344
106029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개인용품들 있나요??? 13 어려웡 2012/05/11 3,668
106028 에트로 천 숄더백 어때요? 6 부웅 2012/05/11 1,899
106027 야간 교육대학원 수업 들어보신 분 5 ... 2012/05/11 2,187
106026 어떤 애엄마의 엉뚱한 대답에 그만 덜썩... 14 놀이터에서 2012/05/11 11,356
106025 밤 12시 넘어서 택배오는게 흔한건 아니죠? 5 황당한 2012/05/11 4,031
106024 "글밥" 이라는 말. 7 ... 2012/05/11 5,660
106023 내 평생 이것은 꼭 정해놓고 하는거 뭐가 있나요? 2 깔깔마녀 2012/05/11 1,409
106022 요즘엔 몇살부터 노산일까요? 10 .. 2012/05/11 4,115
106021 학생용 검정 구두 2 바다짱 2012/05/11 1,194
106020 송옥순은 박하가 나영희 딸인거 모르나요? 7 옥탑방 왕세.. 2012/05/11 4,939
106019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15 익명으로 2012/05/11 4,077
106018 실종 아동 1년에 만 명, 예방교육이 중요! 참맛 2012/05/11 1,476
106017 초등 고학년 - - 어학원? 개인과외?? @@ 영어는 어려.. 2012/05/11 864
106016 최악의 생일... 12 2012/05/11 2,724
106015 애완용 달팽이사려면 4 알려주세요... 2012/05/11 930
106014 사주에 재물복없는데 남자를잘만나서 재물복있는사주는 3 1 2012/05/11 4,446
106013 내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이벤트를 하네요. 다소미 2012/05/11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