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들어간 고1 아이.
아직도 제게는 어린 아이 같은데, 벌써 고1이네요.
기숙사 들어가서 3주 되었는데, 한 3달은 된 듯 느껴져요.
6시 반 기상 - 12시 취침. 하루종일 같은 공간에 있을 아이가 안쓰러워요.
기숙사학교에 보내면 서로 사이가 좋아진다더니 맞는 말이네요. 아이도 부모, 집이 고마운 줄 알고요..
어제 밤 11시에 이런 문자를 보냈어요.... 이게 되는 말인지... ㅎㅎ
"일요일 오늘 잘 보냈니?
내일 또 새 일주일이 시작되는구나.
절대 공부 스트레스 갖지 말고 즐겁게만 지내라.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