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직장에
다른층에 사무실에 다니는 분을 한눈에 보고 넋이 나갔습니다.
넘 맑고 제눈에 잘생기시고 멋져보이더라구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칠 때마다 정말 가슴이 콩딱 뛰어 숨이 막힙니다
벌써 본지는 햇수로 2년째인데
이분이 신앙심이 매우 깊은 기독교인이라 목사님까지 생각중인 것같습니다
저희 집은 무교라
교회 다니는 분은 친척분 중에도 안 계시고
제가 경험해봐로는 지하철에서 예수님 믿으세요^^ 로 외치고 다니는 지하철에서 본 분만 있네요
근데 제가 그냥 평범한 여자라
교회다닐 생각도 없고
반듯하게 소박하게 살 자신이 없거든요
저는 클럽도 다니고 술도 좀마십니다
그 분과는 아무런 공통점도 안 생기겠죠..
그냥 가슴앓이 짝사랑으로 접어야 겠죠?
인형의 꿈이라는 노래가 딱 제 맘이네요~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