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 명품 구경하는데 놀랍네요.

어머... 조회수 : 3,393
작성일 : 2012-03-11 21:04:25
사람마다 가지각색 수만가지 모습으로 살겠지요...
저 그 다양성 인정하는데요...

오늘 모 사이트에 중고명품 구경하는데...

샤넬 그런가방 500만원 안밖으로 정말 비싸잖아요.
자기꺼라고 안쓰는거 판다고 사진이 올라왔는데, 뒤에 집인지 오피스인지 배경이 정말 놀라워요.

솔직히 저는 그런 가방은 정말 부자들이나 들고 다닌다 생각했는데... 뒤로 펼쳐지는 방분위기는... 거의 삭삭월세수준이더라구요. 누렇게 뜬 장판에 빛바랜 벽지... 침대에 싸여있는 옷들이며...

500만원하는 가방들면서...-.-

남이사 100만원벌어 할부로 샤넬백을 사던, 반지하살면서 외제차를 몰던지 뭔상관일까 싶지만...

그런 명품들 사치품이잖아요. 꼭 필요한것도 아닌데...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겠지만...
저에겐 놀라운 광경이네요...-.-

IP : 221.148.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회사 선배
    '12.3.11 9:14 PM (183.96.xxx.172) - 삭제된댓글

    이번겨울 눈오는 날..

    모피젖을까봐 퇴근 못하고 슬퍼하더라구요..

    모피젖는거에 아랑곳 않을 형편이던가, 지하에 주차장딸린 신축주택 살던가 그것도 아니면서 색색별로 모피 여러개 입더니,

    결국 집 사는거 들통나서 모두들 비웃었네요.

  • 2. ...
    '12.3.11 9:16 PM (203.226.xxx.95)

    모르는일이죠....
    집에 돈을 쌓아놓고사는데.혼자자취해서 그런건지...

    글구...
    돈진짜없는데. 본인 욕망을 채우기위해. 현실적인건 다 잊구
    사는 사람두 있는걸요...

    아님. 돈없구 힘드니까..그거하나사서 위안삼기라두...

  • 3. 제 친구도
    '12.3.11 9:20 PM (61.97.xxx.33)

    월세 30아까워 싼 전세로 이사가면서 집이 너무 후지다고 하소연하던 친구가
    우울하다면서 200짜리 가방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해가 안되던데.
    그냥 취향이려니 해야하나봐요.

  • 4.
    '12.3.11 9:39 PM (211.246.xxx.106)

    그러니까 가방을 파는 거겠죠.

  • 5. 왜 팔겠어요
    '12.3.11 9:41 PM (220.116.xxx.187)

    가로등도 제대로 없는 완전 달동네 사글세 살면서 가방이랑 화장품은 ㅋ 1주일에 한 번 네일 케어에 눈썹 손질까지 받는데.. (그나마 사글세도 못 내서, 남의 돈 빌림) 아무리 겉에 그럴 듯하게 휘둘러도, 가난한 거 눈에 보임.

  • 6. 걸려라
    '12.3.11 11:40 PM (58.124.xxx.5)

    남자...하는걸꺼에요..;; 누구나 갖고싶고 소망하는건 있죠모...머리도 명품이면 좋겠다...;

  • 7. caffreys
    '12.3.12 5:07 AM (112.150.xxx.17)

    가치관의 차이일뿐
    옳고 그름은 없죠.
    좋은집보다 좋은백이 더 좋은걸 흥 하시는 분들 나름 자기 만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371 홍콩 싱가폴 가장 여행하기좋은 시기 3 여쭤봅니다 2012/05/04 13,810
103370 격 있는 사람이란게 어떤 사람일까요? 3 .... 2012/05/04 3,377
103369 돼지고기를 얼마나 준비를 해야할지 6 1인분은 얼.. 2012/05/04 842
103368 딩크족 후회.... 89 후회해요 2012/05/04 115,174
103367 오프닝 오일 사려면 어디서? 빵미 2012/05/04 875
103366 상가집 갔다왔는데요 3 산책 2012/05/04 3,001
103365 교회에서 반강제적 기금마련 20 힘듬 2012/05/04 1,989
103364 버스터미널 부근 구경할곳 2 사천행 2012/05/04 669
103363 수시/일반전형에서 소개서 1 샤방이 2012/05/04 893
103362 에어컨 벽걸이? 스탠드? 어느걸로 살까요? 5 시원한 여름.. 2012/05/04 1,922
103361 설화수기초세트(10만원정도) 좀 오버일가요? 4 초6 스승의.. 2012/05/04 2,285
103360 어린이날선물 2 과외샘 2012/05/04 832
103359 시댁과의 거리 유지 문제 조언해주세요. 21 속풀이 2012/05/04 4,150
103358 검역검사본부 직원 왈, 광우병쇠고기 검사 못한다네요 닥치고 수입.. 2012/05/04 900
103357 지하철 9호선 인상 문제 ㅠ.ㅠ.ㅠ.ㅠ.ㅠ.ㅠ 7 생활의발견 2012/05/04 1,773
103356 첫눈에 후광 팍팍 이야기들 궁금합니다. 9 ... 2012/05/04 7,771
103355 쇼파베드 4 눕고만 싶.. 2012/05/04 1,224
103354 무한도전이요.....도대체 언제 다시할까요?ㅠㅠㅠㅠ 5 ..... 2012/05/04 1,351
103353 같은 고민도 무게가~~ 1 참 이상하죠.. 2012/05/04 659
103352 가죽가방 염색해보신 분 있나요? 2 혹시 2012/05/04 3,096
103351 좋아하는 피아노 연주곡 있는 분? 6 .. 2012/05/04 1,216
103350 이시간에 남편이 전화를 수신거절하더니 배터리를 뺐어요. 4 2012/05/04 2,721
103349 연아 스케이트 쇼 자리가 B좌석이라면 좀 보이긴하나요? 1 궁금 2012/05/04 1,299
103348 댓글 읽다가 스트레스 받을때가 많네요 18 ........ 2012/05/04 2,925
103347 지금 안주무시는 분들아~ 8 ㅋㅋ 2012/05/04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