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12-03-11 01:05:14

상대에게 충고,조언을 정말 해야겠다 싶을때는 대놓고 하는건 피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냥 버릇처럼 쉽게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보네요.
특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 잘하는 사람들까지 볼때는 기함합니다.
잘 아는 사람에게 잘 그러는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우리사이에 이런말도 못하나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명절때 오지랖성 충고,조언들은 그런 무례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런거 때문에 명절 싫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그런 예절 배우기 보다 먹고사는게 먼저였던 일부 어르신들이야 어쩔수 없다치고
일부 젊은층까지도 그런 조언,충고랍시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IP : 121.146.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이유는
    '12.3.11 1:06 AM (210.124.xxx.89)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흐릿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과는 상극이지요.

    충고남발자 = 구타유발자 ^^

  • 2. ...
    '12.3.11 1:08 AM (121.146.xxx.222)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흐릿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
    이 말 진짜 정곡인듯하네요

  • 3. Neutronstar
    '12.3.11 1:15 AM (123.213.xxx.153)

    그래도 걱정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 말이라도 해주는거겟죠

  • 4.
    '12.3.11 1:18 AM (218.51.xxx.117)

    동감...

  • 5.
    '12.3.11 1:18 AM (14.52.xxx.59)

    이혼해라 결혼해라,정도의 충고 아니라면 괜찮다고 봐요
    근데 저런말 쉽게 하는 분보면 저러다 진짜 이혼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어서 겁나요 ㅎ

  • 6. 저도
    '12.3.11 1:21 AM (210.124.xxx.89)

    꽤 조심하는 편이라 자부하는데요,
    그래도 33세 이전에 한 말 중에는 오지랍이 좀 있더라구요. 회상하면 낯 뜨거운.
    관계의 물줄기를 보는 시야가 좁은데 주제넘게 막 흥분하면 좀 그런 면이 나오구요.

    오지랍의 3대 조건이 이거예요.
    타인을 과소평가
    나를 과대평가
    선의

    근데 내 선의나 흥분이 통찰력을 넘어서면 꼭 뭔가 사단이 나요.
    감정적으로 스크래치 주게 되는 사단.
    그런데 오지라퍼들은 보통 제가 가진 조심성정도도 없는거죠.

  • 7. ...
    '12.3.11 1:24 AM (121.172.xxx.83)

    원글님 말씀처럼 신중을 기해서 하는 조언이나
    충고는정말 고마운일이죠
    하지만
    충고나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알아서 받아들이지 않나요?

    무례하고 경우를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무플보단 고마운 경우가 많구요
    원글님 말씀에 반대는 아니예요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 8. 자기 기준에
    '12.3.11 3:46 AM (124.61.xxx.39)

    안맞는다고 피해만 안주면 충고해줄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완벽한 사람이 있기나 한가요.
    제 주위에도 지적질 엄청 잘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절친이 울면서 떨어져나왔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길 생각하는게 아니라 화풀이인거 같고 넘 모욕적이고 자존심 상한다구요.

  • 9. 저같은경우에
    '12.3.11 6:07 AM (58.124.xxx.5)

    자기일 아니라고 자기기준으로 막 지껄여 주는 말중에 기분은 나쁘지만 한두개는 맞는말이 있어요
    핵심이죠...제가 생각못한 부분이 잇어요...
    그것만 취하시면..도움이알까..크게 생각하셔도 될듯...
    욕은하지마시고 충고는 하는게 좋을듯 하구요.....

  • 10. letitsnow
    '12.3.11 6:51 AM (121.184.xxx.121)

    애정없는 충고는 비난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26 키위 드레싱 대체 어찌 만드는지 궁금해요. 2 맥시칸 샐러.. 2012/03/12 1,422
81325 도우미분애게 반찬 해달라고 할때 ... 4 식단표 2012/03/12 1,413
81324 핑크싫어는 언제 자나요? 2 핑크 2012/03/12 619
81323 kbs 2tv에 지금 하는 드라마보니..... 15 시크릿매직 2012/03/12 2,420
81322 터질게 터졌다...역시 경향신문 1 핑클 2012/03/12 1,085
81321 아파트 매수시 세금... 당일에 납부하나요 3 집매매시 2012/03/12 1,586
81320 술주정 2 2012/03/12 1,113
81319 불어 독어 뭐가 더 어렵다고 하던가요? 9 0000 2012/03/12 7,187
81318 핑크싫어가 퇴근하면서 덧글을 못쓰게한듯 1 핑크 2012/03/12 813
81317 죄송 아까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말했다는사람이에요 아이 2012/03/12 735
81316 인색한 시댁과 처가에 고마워 할줄도 모르는 신랑. 14 며느리도리?.. 2012/03/12 7,512
81315 봉주8회 3 뚜벅이 2012/03/12 1,638
81314 헬스와 요가중 몸매 이쁘게 하는것은 어떤건지요 13 운동~ 2012/03/12 7,743
81313 주말 동안 먹은 것들입니다. (건강 적신호) 1 ㅇㅇ 2012/03/12 1,218
81312 이쁜것도 피곤하다..... 8 별달별 2012/03/12 3,035
81311 드라마 피디.. 온 맘으로 지지합니다~~ 2 .. 2012/03/12 1,228
81310 엉덩이가 새까맣게 되는거 어떻게 없애나요 3 에효~ 2012/03/12 2,636
81309 20대 찌질이들 꼭 술마시면서 온천욕을 해야하나요 1 ㅣㅣㅣ 2012/03/12 921
81308 따뜻한 댓글에 위로 받았어요 qq 2012/03/12 633
81307 40대 초반.. 핸드백 좀 봐주실래요? 10 핸드백.. 2012/03/11 3,701
81306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 치어리딩은 어떤가요? 애셋맘 2012/03/11 765
81305 적당한 둔감함과 뻔뻔함이 필요한거 같아요. 2012/03/11 1,099
81304 클로져 재미있나요? 3 줄리아 로버.. 2012/03/11 1,114
81303 음식물 쓰레기 안 나오는 집? 어떻게 살까요? 5 딸기네 2012/03/11 2,178
81302 걷기다이어트 해보신분 1 잘될거야 2012/03/11 2,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