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눈이 내립니다.

쐬주반병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2-03-10 11:31:09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포근한 함박눈이 내리다가, 작은 눈발이 날라다가..반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데....눈 내리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위 시의 한 구절처럼,

아름다운 것과 마주했을 때, 지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구절이....

 

아..택배아저씨의 얼굴이 아른 거려요. 언제 오시려나??

내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택배 아저씨?? 아놔ㅡ,ㅡ

IP : 115.86.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딘대요?
    '12.3.10 11:33 AM (59.86.xxx.217)

    여긴 경기도 햇빛나고 날좋아요~~

  • 2.
    '12.3.10 11:44 AM (121.151.xxx.146)

    저도택배아저씨를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 11시까지 온다고해서 기다리고있는데 아직도 안오시고 ㅠㅠ

  • 3. ㅎㅎㅎ
    '12.3.10 11:49 AM (175.213.xxx.115)

    너무 슬픈 사랑이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4. 쐬주반병
    '12.3.10 11:54 AM (115.86.xxx.78)

    여긴 강원도 횡성 둔내입니다.
    횡성이나 원주는 날씨가 맑다고 합니다.
    지금은 햇볕 쨍쨍에 눈도 내리네요.

  • 5. 자연과나
    '12.3.10 12:06 PM (211.207.xxx.110)

    강원도 횡성..한우 유명한 곳..
    부럽습니다.

  • 6. strasbourg
    '12.3.10 12:53 PM (211.246.xxx.126)

    아. 저도 가고 싶어요. 그리고 눈이 보고 싶네요. 전 화창한 날에 동네 미용실에서 파마 하도 있네요. 시 정말 조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036 압력밥솥의 추가 그냥 헐겁게 빠지는데요.. 7 뭐가빠진건지.. 2012/03/10 1,172
80035 유분기 많지않은 스킨로션이요~ 7 여고생 2012/03/10 1,074
80034 이것들이 똥줄 타나봄 7 꺼져 2012/03/10 1,763
80033 아직도 조중동종편에 출연하는 민주당 인사들이 있네요.. 호빗 2012/03/10 750
80032 세례명 짓기 20 2012/03/10 8,799
80031 손수조 후보 비방 현수막 게시자는 새누리당 전 구의원 2 참맛 2012/03/10 939
80030 ★★★지금 제주도(사실은 수정했어요) 4 오늘점심 2012/03/10 900
80029 아기 이유식에 분유를 한스푼씩 넣어주면 어떨까요? 10 궁금해요 2012/03/10 10,149
80028 울고 싶네요. 대리석 싱크대 상판에 네임펜으로 낙서를 했어요. .. 7 애셋맘 2012/03/10 4,202
80027 지금 눈이 내립니다. 6 쐬주반병 2012/03/10 1,733
80026 네이버 탈퇴 어떻게 하죠? 2 이연 2012/03/10 1,772
80025 ↓↓↓(..-해적기지 맞네요..제주도 지금..)콜록789글입니다.. 핑크싫어 2012/03/10 570
80024 눈에 다래끼 나서 쨌는데..온찜질 어케 하나요...??ㅠㅠ 4 한나이모 2012/03/10 7,123
80023 ↓↓↓(..-해적기지 맞네요..제주도 지금..)콜록789글입니다.. 핑크싫어 2012/03/10 505
80022 예수믿으면 무조건 순종? XX도 풍년일세 ㅋㅋㅋ 4 호박덩쿨 2012/03/10 1,463
80021 ▶▶운영자 자작냄새가 나네요..왜 글 수정을 마음대로 하시지요?.. 3 .. 2012/03/10 1,331
80020 우아하게 ~ 식사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앗 ~ 우아하게 나.. 2 회사출근 2012/03/10 1,833
80019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단맛짠맛 2 호리병 2012/03/10 1,893
80018 20평대 단층 주택 건축비좀 문의드려요 2 건축비 2012/03/10 3,316
80017 자게에 사진이 올라가나요? Jb 2012/03/10 1,162
80016 20대때 많이 놀아봐야 후회안할까요? 24 체리 2012/03/10 11,337
80015 빵점 엄마 4 에휴 2012/03/10 1,223
80014 올레,SK,LG TV달면 유선방송 안 달아도 되나요? 세종대왕 2012/03/10 940
80013 왼손잡이는 타고 나는 건가요? 20 ㅇㅇㅇㅇㅇ 2012/03/10 3,399
80012 이어도는 암초니간 그냥 중국에 줘버리자.. 1 별달별 2012/03/10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