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원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2-03-09 20:08:01

초5 여학생이고 여태껏 한번도 학원 보낸적 없어요
1학년때 잠깐 미술학원 정도...
그외에는 집에서 인강 듣고 저랑 같이 엄마표 영어 수학으로 공부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이제 고학년이 되고 친구들 사이에서 학원 안 다니는 애 없고 학원에서 친구도 사귀고
하고 싶다고 해서 오늘 학교 마치고 저랑 같이 학원을 갔는데요
일반 학원에서는 최소 중3이랑 공부해야 할것 같다고 하셔서 영재교육 시켜준다는 와이즈만으로 가봤더니
중2 상위레벨 아이들이랑 같이 공부시키는게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아이가 어린데 중학생들이랑 같이 공부하는게 그렇게 좋은건 아닌것 같고 큰아이들 사이에 치일거 생각하니 좀 그래서 또래 아이들 중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랑 같이 할순 없겠냐 말씀드렸더니 그러면 아이가 수업내용을 시시하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영어학원에서도 여름방학 하기 전까지 고1 수준 독해력을 길러주겠다는 말만 하시더라구요
주위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 많이 다니고 평가 좋은 학원으로만 가본 거였어요
저희 아이가 그다지 뛰어난건 아니고 수도권에 사는 제 후배 아이는 5학년때 수1을 뗐니마니 하던데
저흰 그정도도 전혀 아니고 그냥 아이가 관심이 있어서
인강도 알아서 듣고 책도 직접 구입하고 하는거거든요.
재가 직접 지도하는 시간보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더 많아서 사실 지금까지 아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알고있지 못하다가 오늘 알게 된건데요....
그래서 학원문제는 어떻게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학생반이다 보니 5시에 가서 8시에 마친다는데 너무 늦게 마치는것도 아이에게 부담될것 같고
과외를 권하니 과외하는건 한사코 싫다고 거부하네요
소수인원으로 그룹과외를 시켜볼까요...?
어떻게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45.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노
    '12.3.9 9:03 PM (115.140.xxx.84)

    절대 비추네요
    학원들이 선행을 권하는 이유요?
    선행이니 결과물이 안나오고 책임없는거

    ebs에 학원선행에 대해 작년에 나왔어요

    자세한건 찾아보심이‥

  • 2. ..
    '12.3.10 12:00 AM (125.186.xxx.131)

    전 학원 좋아하는 엄마입니다. 저희 애도 그렇구요. 그렇지만 님의 아이에게는 권해주고 싶지 않네요. 지금까지 잘해온 걸로 보아서는 학원가서 오히려 망할 수도 있겠어요. 제가 남들에게는 다 학원 권해요. 말리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 싶습니다. 아이와 잘 말해서 그냥 집에서 하자고 하세요. 그렇게 혼자서 잘하는데, 친구 사귀러 가다가 공부가 퇴보할 듯 싶어요. 독서토론 쪽은 어떤가요? 그런데 왠지 이쪽도 혼자서 잘 할 것 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755 이혼후 여자혼자 어린자녀키우는 경우 6 주변에 2012/03/10 3,515
80754 보이스코리아 보시는 분 9 bomnar.. 2012/03/10 2,321
80753 결혼 준비에 흥미가 안생겨요.. 6 자임 2012/03/10 2,270
80752 3월20일경 대관령옛길 트래킹 복장과 날씨좀 알려주세요 2 대관령 2012/03/10 1,388
80751 엄마 걱정 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8 ... 2012/03/10 2,575
80750 이브의 모든것 드라마 아시는분? 40 ** 2012/03/10 4,296
80749 외국나가면 다 애국자되는 거 같네요. 3 888 2012/03/10 819
80748 25평 구입?? 또는 34평 전세+약간의 현금?? 7 속상하네요 2012/03/10 2,170
80747 sbs 에서 지금 제주해양기지 토론 합니다 1 향기롭다 2012/03/10 518
80746 20대 초반에 13년차..합병증이 자꾸 느는데 전신 검진 어디가.. 4 갑상선저하 2012/03/10 1,521
80745 법정스님 스페셜은 안 보셨나봐요? 8 다들 2012/03/10 2,360
80744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7 ..... 2012/03/10 3,085
80743 코스트코 의 쿠폰에 나온 다이슨 시티알러지 모델 가격 궁금합니다.. 1 koalla.. 2012/03/10 1,310
80742 시골에서 농사 짓는 시누에게요.. 3 여유 있는 .. 2012/03/10 2,216
80741 배중탕 만들고 있어요 2 추억만이 2012/03/10 1,227
80740 43 속 나누는 친구가 없어 외롭네요. 10 쓸쓸 2012/03/10 3,680
80739 한살림에 방사능검사 문의했습니다. 9 자연과나 2012/03/10 3,469
80738 이웃엄마 사람은 괜찮은데 너무 촌스러우면 어떤것 같아요? 49 ... 2012/03/10 14,502
80737 모유수유중 옷입는 문제에 대해 질문드려요ㅠ (쁘레나탈수유복어때요.. 7 싱고니움 2012/03/10 2,248
80736 전화가 안걸리는 새스마트폰... 도움좀요~ 6 친해지자 2012/03/10 2,979
80735 공무원이 힘들긴 합니다.. 7 .. 2012/03/10 3,882
80734 요실금때문에 수술 하고 싶어요.. 2 요실금 2012/03/09 1,253
80733 혼자보기 아까워서 - '동생 잘 자는지 보고오렴' 2 빵터짐 2012/03/09 2,400
80732 몇학년 때부터 시키는게 효과적일까요? 1 방과후 컴퓨.. 2012/03/09 1,206
80731 원전이전의 참치 유통기간은 언제인가요? 7 지금이라도 .. 2012/03/09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