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태어나면..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2-03-09 18:18:47

전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할꺼예요..

혼자는 너무 외로울꺼 같거든요..

하지만 전 정말 돈많은 남자랑 결혼할꺼예요..

아니면 제가 정말 돈을 너무너무 잘 벌던가요...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저에겐 전부 같애요...

돈없는 말뿐인 다정한 시댁도 너무너무 싫어요 이제...

차라리 돈마니 주고 생색내고 며느리 시집살이 받아봤음 좋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구차한 하루하루 너무 지겹습니다...

몇백원 아끼려고 추운날 발품팔아 돌아다니는거...

자식들 먹고싶어서 침흘리는데 뻔히알면서 모른척해야하는 거...

행여라 맛있는게 생기면 전 먹어보지도 못하고 아이들 먹으라고 주는거..

햇빛도 없는 집...

 

그냥 잘 참다가 너무너무 짜증나는 지금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몇자 남겨요...

너무 질타하지 말아주세요..

IP : 182.218.xxx.2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9 6:25 PM (59.26.xxx.107)

    다시 태어나면 절대 결혼 안할거예요
    집안 사정으로 대학 포기하고 제 끔을 포기한거
    다시 태어나면 그 끔을 이루고 혼자 살거예요
    전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거든요..
    한번 아닌 남자..등신 처럼 믿고 결혼 했는데 역시나네요...

  • 2. ...
    '12.3.9 6:26 PM (218.232.xxx.2)

    돈이 없어서 궁핍한 삶이 힘드시겠어요
    그놈에 돈이 뭔지 참 비참하고 슬프죠
    그래도 함내세요 좋은날이 올거에요

  • 3. ....
    '12.3.9 6:28 PM (121.157.xxx.159)

    전 절대 뭘로도 다시 태어난다거나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이걸로 끝이였음 좋겠네요

  • 4. 진짜시러
    '12.3.9 6:40 PM (175.194.xxx.22)

    그쳐 돈때문에 온갖고생다하고있는 저는 공감되네요

    정말 만원 이만원 없어서 힘들게살아보세요
    돈이 전부라는거 맞는거같아요

    너무밑바닥이라 어디올라갈 지푸라기도 안보이네요

    초저녁부터 맥주한캔하니 머리가 핑도네요
    도움 못되어서 죄송요

  • 5. 저도
    '12.3.9 6:55 PM (59.15.xxx.12)

    다시 안태어나고 싶어요
    혹시나 다시 태어나도 혼자 살고싶으네요

  • 6.
    '12.3.9 8:45 PM (112.152.xxx.173)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요 하하

  • 7. 위로가 될까요?
    '12.3.10 11:07 AM (115.161.xxx.217)

    찢어지게 가난해본 적도 있고 죽을 만큼 힘든 투병을 해본 저에요.
    건강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한데 그래도 더 중요한 건 건강이에요.
    목숨이 경각에 달릴 정도로 아파보시면 알아요.
    안 아픈 게 얼마나 커다란 축복인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074 예쁘고 능력있고 똑똑하면 공격하는 5 향기롭다 2012/03/09 1,847
81073 `바비인형` 같은 4세 모델에 中네티즌 열광 13 4살모델 2012/03/09 4,643
81072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참 똑똑한가봐요ㅋ 2 자랑질 2012/03/09 1,561
81071 나의원 성형이야기는 이제 그만 ........ 2012/03/09 1,072
81070 애 한테서 담배 냄새 쩌네요 8 담배싫어 2012/03/09 3,365
81069 직장인들 옷 살만한 인터넷 쇼핑몰 좀 추천해 주세요 ㅠ 8 2012/03/09 2,721
81068 독일 유학생들 or 한인들 커뮤니티 뭐가 있을까요? 4 혹시 2012/03/09 2,355
81067 하루종일 한일도 없이 딩기적 거리다보니 하루가 다 가네요 4 휴우 2012/03/09 1,845
81066 4살아들 이쁜짓 3 ㄹㄹㄹㄹ 2012/03/09 1,384
81065 고1 아이 처음시작하는 플릇 어디서 구입하나요? 7 플릇 2012/03/09 1,669
81064 만능 여직원 8 ㅎㅎ 2012/03/09 3,336
81063 시댁과의 전화 8 부담스러 2012/03/09 3,783
81062 세슘검출 수산물, 정부 왈 "생활방사성 수준".. 4 yjsdm 2012/03/09 1,645
81061 워킹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7 걷기운동 2012/03/09 2,846
81060 울쎄라 해 보신 분 아시는 분 있으세요? 5 피부 2012/03/09 4,257
81059 아 정말 창피해요..ㅠㅠ 7 맘 약한 엄.. 2012/03/09 2,802
81058 황석어젓 (조기젓) 이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8 오란조바 2012/03/09 2,538
81057 여자 지체 장애인들이랑 놀아 줄 때.. 1 미소 2012/03/09 1,747
81056 친부모님과 사이가 안좋으니 우울한 거 같아요.. 5 슬픔 2012/03/09 2,393
81055 예쁜 도시락 2 2012/03/09 1,963
81054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52 ㅇㅇ 2012/03/09 18,204
81053 베트남여행 2 yeprie.. 2012/03/09 1,764
81052 혹시 런투리드 워크북 아이 공부 봐주신 분, 이 문제 아실까요?.. 2 밀크티 2012/03/09 1,725
81051 금도 직거래 가능한가요? 1 나라냥 2012/03/09 1,381
81050 야간뇨로 치료받아보신본 계신가요? 3 sleepl.. 2012/03/09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