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

솔바람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2-03-09 11:58:01

29살 이제 사회 초년생이죠 몇년전 즈이 아빠 큰수술받고 맘고생 많이 했는지 부쩍 어른스러워졌지요

얼마전 아들과얘기하다 넌 여자친구도없냐라는 제말에 엄마 난 엄마 아빠 편안하게 해드리고 그다음에 내인생

생각할꺼야 지금은 엄마아빠밖에 생각없어 그러는데 제마음이 아들이 안쓰럽고 아프더군요

현재 가정경제가 썩좋진 않거든요 그래서 그러나 생각하니 아들이 측은해지기까지하데요

우리자식으로 태어나서 한창 놀 나이에 짐을 지어줬나하니 내마음까지 쓸쓸해졌답니다

근데 우리 지가 걱정할정도로 힘들진 않거든요 내색두 별로 안하는데 저혼자 저렇게 오버해요^^

월급도 통장다주고 용돈만 받아가요 정말 지금은 더할수없는 착하고 귀한아들이지요

그런 우리 아들도 왕년에는 지어미속을엄청썩이던 놈이에요 넘놀아서 꼴찌도해봤구요

재수해서 겨우 중위권대학들어갔어요 머리는 아주 나쁘진않았는지  대학 수석으로 졸업도했구요

자게에보면 엄마들 자식땜에 맘고생 많이들하시는데 참구 기다리세요 아이들을 넘 내몰지만마시구요

그러면 나도모르게 봄이 찿아온답니다^^

IP : 61.72.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너무하시다
    '12.3.9 1:05 PM (112.152.xxx.25)

    여친도없고 그런 아들이 안쓰럽다고 쓰신 이야기에;;;
    남편감.??별로일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사람의 내면 성실성만 보고도 결혼하는 사람도있습니다(저요 )
    결국 성공하고 자기 길 걷고 아주 자신만만하게 삽니다.
    물론 마마보이??비슷하게 살아간다면 배우자가 솔직히 괴롭습니다만..
    분명 원글 아드님은 여친사귀는것 자체를 자제 하고 현재 부모님께 충실한다는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현실에 여친 사귄가 결혼하네 마네 하는것도 아니고요~
    아마도 여친을 사귀고 결혼을 앞두게 되더라도 윗님이 생각하는 문제 때문에 골앞을일 없을것 같습니다.
    저런 스타일의 녀석들은 부모와 여친 내지는 아내감을 혼동해서 한데 묶으려 하지 않을테니까요~
    독립??아마 더 잘해내리리 믿습니다.

    원글님 어쨋든 부럽습니다.
    자도 9살난 뽀뽀쟁이(밑에 글에 있어요 ㅠㅠ)아들녀석이 강건하고 똑바로 잘 크기를 늘 바라고 있답니다^^~

  • 2. ..
    '12.3.9 1:49 PM (110.35.xxx.232)

    첫댓글 참 거시기하네요..뭐저런댓글을참내..
    저런 원글님 아들같은 사람이 마누라한테도 잘한답니다~별걱정하고있네요..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01 예전에 존슨앤존슨에서 나왔던 바디로션ph5.5 3 무지개빗방울.. 2012/03/13 1,226
82600 중학교 딸이 임원이 되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하늘 2012/03/13 1,388
82599 존경받는 명진스님 신밧드 룸싸롱 사건 23 물타기가 아.. 2012/03/13 9,033
82598 자녀3명중 1명에게만 1 유산상속 2012/03/13 1,180
82597 20대 보수성.. 4 강남을 2012/03/13 823
82596 명진스님 룸싸롱에서 계율 지켰다. 25 존경하는 2012/03/13 10,517
82595 본죽 dvh 2012/03/13 980
82594 교복 세탁은 어떻게 해주나요? 9 궁금 2012/03/13 4,271
82593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10년전 한나라당 기사... 3 역시나 2012/03/13 1,180
82592 국어 EBS로 하면 효과있을까요? 2 초등맘 2012/03/13 1,519
82591 일본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현재 상황.. 이래요.. 2 오직 2012/03/13 3,089
82590 여드름 올라온 중학생 아들 먹거리좀 알려주세요. 3 청춘 2012/03/13 1,368
82589 스님 룸에 2 유명한 .... 2012/03/13 1,616
82588 친정엄마와의 관계 힘들어요 2012/03/13 1,860
82587 전기요금 절약법에서... 2 절약 2012/03/13 1,789
82586 요즘 감기가 질기네요.. 1 11 2012/03/13 833
82585 중학생 바람막이점퍼 1 2012/03/13 1,691
82584 점뺀 자국이 빨개요 5 점뺏는데 2012/03/13 2,296
82583 박그네는 옆에 누가..... 1 별달별 2012/03/13 859
82582 봄만 되면 지름신 내리시는 분 있으세요 7 이런~ 2012/03/13 1,529
82581 교회가 그래도 ...간판이... 별달별 2012/03/13 859
82580 샤넬 빈티지 미듐 팔려고 하는데;; 혹시 주의할점 있을까요 3 가방 2012/03/13 2,285
82579 인터넷 티비.. 하나, 쿡, 메가...만족하세요?? 1 영화 2012/03/13 964
82578 이승철의 잊었니를 듣다 보니 봄 탈거 같아요.. 2 잊었니 2012/03/13 1,669
82577 목사는 아무나 되는거예요? 12 근데요 2012/03/13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