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레벨테스트 결과가 애매한가 봐요.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애매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2-03-08 23:25:13

초3 아이 방과후 영어.. 문제입니다.

오늘 레벨테스트를 봤는데, 결과가 애매~한가 봐요.

선생님이 아랫 단계에 가서 기초를 다지며 자신감을 더 붙여도 좋고,

윗단계로 가서 의욕적으로 덤벼도 좋을 것 같대요 ;;

 

저보고 아이 성향을 생각해서 선택하라는데..

일단 덤덤한 편이라고 했더니

(매사에 별로 의욕이 없는 편이에요.

언어감각은 좀 있어서 학습은.. 수월한 편이고요 ;)

그럼 기초를 다지며, 친구들과 함께 아랫 단계에 들어가는 게 좋다고 하시네요.

(친한 친구들이 다 그 단계여서...)

 

그럼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잘한 건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오래 배워야 하는 영어..

찬찬히 기초를 다지며, 즐겁게 배워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

한편으로는, 영어학원도 쉽다며 그만 배우겠다고 했는데...

더 영어를 우습게 알게 되는 거 아닐까 싶어.. 고민이에요 ;

 

아이 성격이 저랑 많이 다르거든요.

저라면 윗단계를 선택할 것 같은데,

워낙 덤덤...한 아이여서 뭐가 현명한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219.251.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성향이 중요
    '12.3.8 11:27 PM (121.134.xxx.88)

    하기는 한대요
    일반적으로 애매한 경우 영어는 위 레벨로 하는게 낫고 수학은 아래로 가는 경우가 많네요

  • 2. 원글
    '12.3.8 11:29 PM (219.251.xxx.135)

    참고로 영어학원 1년 6개월.. 다녔어요^ ^;
    선행한 적이 없고, 집에서도 가르친 적이 없어서
    왕기초로 들어갔다가.. 계속 월반, 월반 하더니..
    어느 순간 흥미를 잃었거든요.

    동네가 차를 타고 가야 영어학원이 있는 동네라서,
    아이가 이동하는데 지치기도 해서.. 2월에 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
    방과후 영어교실에 대한 평이 괜찮아서 친구들이랑 배우라고 신청을 했는데-
    선생님 말씀도 애매하고, 애 수준도 애매하고, 저는 우유부단하니 고민입니다 ㅠ ㅠ

  • 3. 앗.
    '12.3.8 11:29 PM (219.251.xxx.135)

    추가 설명(?) 하는 사이 덧글이 달렸네요.
    ..위 레벨이 나은 걸까요?
    아이도 쉬운 건 별로 안 좋아해서.. 고민되네요.. ㅜ ㅜ

  • 4. 장기적으로 보면
    '12.3.8 11:53 PM (14.52.xxx.59)

    아래에서 다지는게 좋아요
    항상 애들은 구멍이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정기적으로 레벨테스트 보고 학원도 좀 바꿔주면서 구멍을 메워야 해요

  • 5. 아이가
    '12.3.9 6:43 AM (101.119.xxx.239)

    쉬운서 재미없어하면 상위레벨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열개 배우는 중에 두개 모르고 여덟개 아는거면 지루하죠. 차라리 열개 다 모르는 거 배워도 그중에 반 이상만이라도 건지는게 낫죠. 두개 모르는 거 배우려고 아는거 여덟개 또 배우면 저라도 재미 없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533 송혜교와 존박 광고 보셨어요? 40 이뻐 2012/03/09 11,741
79532 저 지금 지하철 첫차타고 출근해요 6 ㅁㅁ 2012/03/09 1,517
79531 제대로 뉴스데스크 5회 1 마봉춘 화이.. 2012/03/09 1,013
79530 펌)외국인노동자 끌어들여 자국민들 임금 낮추는 미친 대한민국정치.. 3 sooge 2012/03/09 608
79529 캐스 키드슨- 비슷한 다른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4 cath k.. 2012/03/09 1,884
79528 어젠가 조울증 어쩌구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3 호랑이기운 2012/03/09 1,912
79527 [원전]日 대지진 1년 지났는데 아이들 오줌에서는 여전히 세슘이.. 1 참맛 2012/03/09 899
79526 미국 백인들도 찌질이들이나 동양녀랑 결혼함 64 명란젓코난 2012/03/09 13,091
79525 미래시댁에서 부잣집딸 바란다는 글 보고 14 민트커피 2012/03/09 5,042
79524 자기 잠꼬대 듣는 분 계세요? 7 궁금 2012/03/09 1,165
79523 페이스샵 세일이던데 ㅠㅠ 하루전날 샀어요. 16 페이스샵 2012/03/09 3,483
79522 wmf 네오퍼펙트 압력솥 어떤가요.. 3 wmf 2012/03/09 1,694
79521 돌려깍기 안되는자의 서러움.. 1 ㅇㅇ 2012/03/09 3,465
79520 한명숙 이정희 두 분이 만나셨어요,,, 5 민주통합진보.. 2012/03/09 953
79519 교통사고 후유증 얼마나 오래가셨나요? 2 페로로 2012/03/09 1,112
79518 진실을 알려주는 게 더 나쁜 걸까요? 4 고민 2012/03/09 1,731
79517 박중훈 좋네요,,, 6 나나나 2012/03/09 1,474
79516 [원전]후쿠시마에서 수십킬로 떨어진 곳서 국부적으로 플루토늄 검.. 1 참맛 2012/03/09 759
79515 40대 남자가 쑥 캐고 있으면 이상하게 보일까요? 6 시크릿매직 2012/03/09 1,552
79514 외국인과 다문화가정..ㅡㅡ 21 한국 2012/03/09 3,152
79513 세븐라이너..효과 좋은가요? 3 종알이 2012/03/09 2,892
79512 수도권에 소아과 잘보는 곳 추천부탁드려요 요리잘하고파.. 2012/03/09 525
79511 [원전]일본산 수입어류에서 방사능은 검출되는데? 3 참맛 2012/03/09 1,080
79510 30대.기혼.애없음.직장인 1 아자 2012/03/09 867
79509 [원전]중국, 러시아 등 다른 인접국은 일본 수산물의 수입을 금.. 3 참맛 2012/03/09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