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현재 출산율이 1.0도 안될 거예요. 0.9라던가,
그래도 한해 태어나는 아이수는 어마어마하죠.
유럽 핀란드나 노르웨이같이 인구 4백만의 나라에서 출산율이 2.2 정도되어도 중국과는 비교불능.
한국도 마찬가지죠.
한국출산율이 2.0이 안된다고 난리지만 중국은 1.0도 안되는데 한자녀정책 강제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둘째부터는 세금이나 여러문제에서 곤란하도록 말이죠.
한국 인구 5천만인데 출산율 2.0은 커녕1.0이라도 한해 태어나는 아이수는 40만이 넘고요,
핀란드 노르웨이같은 나라는 출산율이 2.0이 넘어도 한해 태어나는 애들수는 10만도 안될걸요.
살기힘들다면서
나중에 자식이 먹여살려줄것도 아닌데 우짜라고.
어떤 엄마는 첫애가 발달장애가 있다고 서둘러 둘째를 낳았다고 하는데요,
반대로
어떤 집은 첫애가 뇌성마비로 부모손이 많이 가야한다고 둘째를 안낳았습니다.
물론 경제력이야 의사부부니까 넉넉한데도 장애아는 정상아보다 훨씬 많이 돌봐야하니까
애 클때까지 걔만 돌보느라 아이를 안낳았죠.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왜 하필 나에게.... 이러면서 하루하루가 끔찍할수 있겠지만,
내가 애한테 뭘 기대하는게 아니고 부모자식 사이로 사랑을 주는 관계라면
그 애 하나만 보기도 벅차긴 하죠.
어떤 발달장애아 엄마는 주 2회 병원데리고 다니는데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니까 옆에서 참 보기가 좋데요.
그래, 잘난 자식만 자식인건 아니지, 그 엄마가 늦둥이로 낳았는지 엄마나이가 좀 들어보이긴 했는데
주변 시선 의식안하고 애한테 사랑많이 주니까 남보기도 좋고,
애도 엄마가 그리 보호를 잘해주니 주변사람들이 애를 보는 눈도 특별하지 않게되고요,
참 부모자식간에 사랑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그 엄마가 존경스러워 보입디다.
잘난자식 못난자식 가리지 않고, 나중에 나한테 뭘 해줄까 기대하지 말고,
뭐 기대해봐야 소용도 없구요.요즘은 자식이 부모덕으로 사는 경우가 압도적이라 자기가 자식한테 남만큼 해주지 못하면
기대는 커녕 원망이나 안들으면 다행이죠.
남들만큼 키워줘도 나중에 부모 모실 능력없다고 내살기도 바쁘다고 하는게 요즘의 대세인데 오죽 하겠습니까.
태어난 대로, 잘났으면 잘난대로, 못났으면 못난대로 사랑주고 살다가 독립시키면 끝이고,
장애가 있는 애는 더 오래오래 돌봐줘야죠. 부모가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게되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