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8 일반 대학나와서 연봉 5천입니다. 플러스 차량유지비에 복리 월 100만원 지원금 받고 있고요
회계업무와 자금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옆에서 아이들을 돌봐주시던 부모님 두분이 최근 5년 사이에 다 돌아가시고 아이를 키우며 제가 힘들어하니
적어도 10년은 더 다녔으면 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때 제가 공석일 때가 불안하다며
자금업무만 보고 하루에 4시간 단축근무를 제안하시네요.
아이들이 이제 초등 4, 2라 아이에게도 시간을 투자하라는 배려도 하시네요
급여도 3천으로 줄이자고 하시고요. (지원금은 복리후생비 정도로 줄이고)
선뜻 귀가 솔깃한데 4시간 근무하면서 8시간 업무량을 요구할까봐 지레 겁나기도 하고,
해보다 안되면 그만 두지 하는 맘도 들지만 제 성격상 그게 쉽지도 않아 업무량 소화하느라 헉헉 될것 같기도하고
고민입니다. 선배님들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