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부터, 눈이 잘 안보이고 뿌옇게 보인다고 하셨는데
워낙 아픈것을 자주 말씀하시고 엄살이 많으신 편이셔서..ㅠㅠ;;
그냥 동네병원 가시고, 아프다고만 하지마시고 병원 가보시라고 평상시처럼 또 아무것도 아니겠지하는 마음에
편하게 대답하곤 했는데...
좀 이상하다 싶어서, 서울대병원 정흠교수님 예약해서, 오늘 진료 받고 오셨는데
황반변성....판정이 났네요..ㅠㅠ 망막에 막같은것도 있어서, 뿌옇게도 보이시는것도 있고
연세도 있고, 눈에 뭐가 막힌거 같이 보인다고 말씀하신게 몇개월전이니...그렇다고 평상시 생활은 똑같이 하셨기에
그냥 지나는 소리로만 들었는데..ㅠㅠ
그 교수님은 수술도 없고 완치도 안되는 병이라, 약을 2개월정도 먹어보고, 그후에 보자고 하셨다는데요
검색을 해보니, 더이상 진행이 안되게는 할수 있는 치료가 있는거 같은데..
연세있으신분들중에 황반변성 판정 받고, 더이상 진행안되고 지내시는 분들...어느병원 어느교수님께
치료 받으시는지...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워낙 경치나 산을 좋아하셔서...보는것을 낙으로 삼으시는데..ㅠㅠ
82님들...꼭좀...부탁드립니다.....병원,교수님 추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