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밌고 편하게 대하긴 해요.
안 지 얼마 안 되어도 통성명하고 나이 알고 하면 바로 언니 소리 차고 들어오고..
그러고 절친이 되거든요.
그런데 친구는 비슷한 과로 만나지는 거지만..
그래도 제가 밝다보니 서로 많이 달라서 서로의 장점이 돋보이는 사람이면 존중하며 참 좋은데..
이건..비슷한 사람끼리 친해지다 보니..
농담처럼 얘기도 하면서..수위가 높아지네요.
언니라고 부르면서 반말도 하게 되고..서로 조심 하는 거 없이 솔직한 말 다 하게 되고..
어떤 분들은 원래 알던 사이냐며 물어볼 정도로 친해보이거든요.
남들 보기엔 보기 좋아보이나 봅니다. 허물없어 뵈는게 그런가 봐요.
그런데 트리플 a형이다보니..나중에 생각해보면 너무 편했나? 싶고 조심하자 싶어도..
이노무 밝은 성격이..조심스런 적당한 관계가 좋지 않나요? 미소나 지으면서 서로 호감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