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올해 9월에 유럽에 있는 국제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지원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어 학교에 연락해 보았더니 학교에서 멜이 왔어요.
스쿨 리포터가 필요하다구 번역해서 같이 보내달라구요.
근게 학교 지원할 때 남편이 담당자와 미팅이 있어서 아이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모두 말했어요.
아이가 여기서 올해 초등학교 입학했습니다. 한학기 마치고 남편있는 곳으로 들어가려구요.
(아이가 3-6세까지 미국에 있던터라 ..한국말이 익숙해질무렵 가야해서 한 학기라도 여기서 마치고 싶었거든요.)
근데 국제학교가 9월부터 신학기이지만 2월초부터 원서를 받기 시작해서 저희도 2월 말에 원서를
냈습니다. 지원할 때 학교 추천서가 필요해서 초등학교는 들어가기 전이라 유치원 선생님께 추천서를 받았습니다.
대학부설 유치원이라 학습에 관한 배움은 없었습니다. 모든 수업이 놀이식 수업입니다.
스쿨 리포터라 함은 거의 성적표, 즉 수학, 언어,수상경력... 이런것을 원하는 거 같은데
유치원에서 전혀 이런 부분은 없었거든요. 영어유치원이라면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유치원에 전화해서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생활기록부는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전반적인 인적사항, 발달사항을 적어놓은 것들...
이것이라도 보내야 하는건가요? 그들이 원하는 건 이게 아닌 거 같은데...ㅜㅜ
결론은 생활기록부와 선생님께서 써 주신 아이의 전반적인 것을 관찰한 관찰일지를 받은게 (A4용지로 2장정도)있는데
같이 첨부해서 보낼까요?
지원할 때는 선생님 추천서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복잡하네요. 사실 G2로 들어가는 나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아이가 G2로 가야하는 나이인데 갈수 있을지... 그들도 고민스럽나 봅니다.
국제학교 들어가는게 어렵게만 느껴지네요.
경험있으신 선배맘들....도와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