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다리에 피로된 반점(?) 들이 생기는것. 왜그럴까요?
1. 그거 혹시
'12.3.7 5:25 PM (112.168.xxx.63)오돌토돌하게 만져지는 게 아니고요?
저는 허벅지쪽이 닭살인데 요즘은 이것도 퍼지는지 장단지쪽으로 내려와서 짜증나요.
오돌토돌하고요. 그 속에 털이 있고요.2. 원글이
'12.3.7 5:28 PM (121.50.xxx.24)오돌토돌하지는 않아요. 진짜 조금조그만하게 피가 터진거 같은....피부는 매끈한데..ㅡ.ㅡ;; 속이 그래요
3. nn
'12.3.7 5:37 PM (211.46.xxx.253)뭔지 알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바늘로 콕콕 빨갛게 찍어 놓은 것처럼 빨간 점이 생겨서 안 없어지더라구요.
저는 팔만 그래요.
샤워할 때 쓰는 까끌한 타올로 씻어서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게 한참을 가요.
샤워타올 안쓰고 손으로만 씻는데도 안 없어지고 계속 있네요.
여름엔 부끄러울 정도예요.
동생분 피부과 다녀오면 후기 좀 남겨 주세요.
쓰고 보니 도움은 안되고 죄송하네요.4. 제가 그래요.
'12.3.7 5:37 PM (211.116.xxx.47)오돌토톨하게 생기다가
넓적하게 번지다가 멍처럼...검에지다가 점점 없어져요...
저두 몇년째...
결국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까지 했어요.
결론은.
피곤하면 감기에 걸리듯
혈관이 부어서 그런다네요...
여름에 반바지 반팔 입어보는게 소원이에요
근데 저는 이상하게 여름에만 그래요5. 자반증
'12.3.7 5:39 PM (211.253.xxx.65)자반증 아닐까 싶어요.
울 딸 때문에 많이 검색해보고 병원도 갔는데.....
그 양상이 다 다르더라구요.
우리 애는 색소성 자반증이라.... 점처럼 찍혀서 팔목 , 팔꿈치, 무릎 같이 접히는 부분에만 있어요.
대학병원 가서 검사했는데 뚜렷한 이유는 없었어요.
그래도 가서 검사하고 나니까 마음은 편하더라구요.6. 지방간
'12.3.7 5:43 PM (112.153.xxx.234)다리에 생기는것을 잘 모르겠지만, 지방간일 경우 복부 주변에 빨간점이 생긴다네요.(거미 혈관종)
지방간과 상관없이 빨간점이 생기는분들 보면 대게 피부가 하얗고 자외선에 약한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빨간점이 나중엔 갈색점으로 변하기도 해요.
혈관종 종류중에 하나인 것 같기도 하고..7. 원글이
'12.3.7 5:49 PM (121.50.xxx.24)윗님. 제 동생은 겨울에 그래요 ㅡ.ㅡ;; 어떤 병원에서는 피곤해서 어떤병원에서는 알러지...
아...정말 피부를 내놓을수가 없어요....
자반증. 혈관종...다 찾아봐야겠네요...ㅜ.ㅜ8. 혹시
'12.3.7 6:46 PM (211.207.xxx.111)다른 증세는 없나요? 피곤하다던가 눈이나 폐 임파선쪽에 영향있는건 아닌가요.. 유육종증이라는 질환도 피부에 반점에 생기는데 진단이 좀 어렵습니다. 페쪽 엑스레이 한 번 찍어보시길 권유합니다..
9. 한의사
'12.3.7 8:12 PM (121.88.xxx.168)저희 남편이 그럼 점이 등과 배주위로 조금 나서 확인해보니...간이 나쁘면 붉은 점이 생긴다네요. 간때문이야..피로는 간때문이야..
10. 지나가다..
'12.3.7 9:48 PM (112.146.xxx.121)제가 2년전쯤 갑자기 열이 오르내리고 오한도 들고.. 여튼 그게 반복되서 병원 여러군데를 다녔었어요
근데 차도도 없고 그냥 병원에선 감기라고만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점점 더 심해져서 내과에서 피검사를 했는데 그때 의사선생님이 혈소판 감소증이 의심된다고 하면서 몸에 피색깔 반점? 이 있는지 보시더라구요
전 결국 말라리아였지만 ^^;
몸에 그런 점들이 많이 있다면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병원가셔서 피검사받아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11. 달자
'12.3.8 11:04 AM (14.35.xxx.1)자반증인것 같아요
주로 다리쪽에 생기기 시작해서 심해지면 팔에도 납니다. 일단 큰병원 가셔서 피검사를 해보시고, 자반증에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신장이상으로 생기면 좀 심각해집니다.
울 아들이 그 자반증으로 올 봄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대학병원에 입원까지 했었어요.
결국 한의원에서 약먹고 나았습니다.
꼭 대학병원가서 검사해보셔야해요. 일반 피부과에서는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