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 거래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고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2-03-07 14:18:50
얼마전에 중고장터에서
가방을 구입했어요
판매자분은 미국에서 한화로15만원쯤에 구매하셨고
두세번 들었다
그리고 은장에 스크레치가 약간 있다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가죽이 아니라 은장에 스크레치가 있는거냐 물으니 그렇다고 하셨고
전 오천원 에눌을 해서 95000원에 구입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가방을 받아보니
가방 테두리부분이 가죽이 닳아있고
스크레치도 많아서
도저히 두세번 든 가방 같지 않아서 판매자분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판매자분이
중고라고 하지 않았냐
본인도 중고로 구입을 했고 두세번 들은건 맞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제가 중고로 구입하신거면 말을 해주셨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미국에서 구입하셔거 두세번 드신
IP : 119.192.xxx.20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12.3.7 2:21 PM (119.192.xxx.205)

    미국에서 구입하셔서 두세번 드셨다길래
    새것처럼은 아니지만 상태가 좋을거라고 생각했기에
    가죽이.아니라 은장에 스크레치가 있나고 물어본것이다
    중고로 구입해서 두세번 든거라고 하셨다면
    구입하지 않았을것이다 라고 말을했어요
    그랬더니
    본인이 판매글에 쓰지 않았냐 미안하다 이러시네요
    그리고 마이클 코어스 이름값도 있으니 뭐 중곤데 그 정도는 ..
    본인이 결정한것이니

  • 2. 계속
    '12.3.7 2:25 PM (119.192.xxx.205)

    본인이 구매를 결정한 것이니
    자기도 당황스럽도 속상하다고 하시네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중고로 샀으면 당연히 말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보통 상식적으로
    미국에서 구입해서 두세번 든거다 라고 하면
    새것을 사서 두세번 든거니 상태가 좋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근데 여기저기 닳아있는 가방을 보니
    너무 심란하네요
    판매자분은 일하시는 중이라 바쁘시다고 뭐라 말을 안하시니
    제가 어찌 해야 할까요 속상하네요

  • 3. 계속
    '12.3.7 2:27 PM (119.192.xxx.205)

    스마트폰이라 수정이 안되네요 ㅠㅠ
    글읽는데 불편 하시게 해서 죄송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조언부탁드려요

  • 4. 온라인상
    '12.3.7 2:27 PM (27.115.xxx.236)

    온라인상으로는 설명글이 전부이다.
    중고의 중고를 판것은 굉장히 큰 부분인데 이걸 누락하신것은 판매자님의 실수시니
    제 반품 요청 받아주셨으면 좋겠다.
    대신 반품비는 제가 부담하는 선에서 서로 좋게 합의봤으면한다.

  • 5. 음...
    '12.3.7 2:27 PM (221.139.xxx.8)

    요즘 반전에 반전을 기하는게 많아서 앞뒤글 다 봐야겠지만 만약 원글에 쓰신 그래도 판매원글엔 자신이 미국에서 얼마에 사서 두세번 들은게 다라고 말씀하셨다면 분명 '중고로 구매해서'란 말이 안들어가있으므로 판매하신분이 숨기시고 판매하신게 맞는건데요?
    사진이 있단 말도 없으신거봐서는 이건 문제가 되는 거래 맞는것같네요.

  • 6. 원글
    '12.3.7 2:33 PM (119.192.xxx.205)

    네 중고로 구매하신걸 파신거라면 절대로 구입하지 않았을거예요
    문자로도 재차 여쭤봤는데
    미국에서 구입하셔서
    두세번 든거다
    가죽이 아니라 은장에 잔스크레치가 그려셨구요
    물건 받은후에 문자보내니
    본인도 중고로 산거다
    그 설명이 없었냐?미안하다 이러셨어요

  • 7. ..
    '12.3.7 2:36 PM (110.35.xxx.232)

    정말 나쁘다..그렇게 거짓말로 팔아서 번 그 십만원가지고 천년만년 잘 살건지..어이없네요.
    아니 누가봐도 미국에서 구입해서 두세번 든걸로 말해놓고선.
    그걸 사실은 또 중고로 구입했다고 나중에 다시 말한건가요??참내 괘씸하다
    괘씸해서라도 반품하겠어요.저건 거짓판매잖아요.

  • 8. 원글
    '12.3.7 2:38 PM (119.192.xxx.205)

    아.. 사진은 제가 판매글에서 봤는데
    까만 가방이고
    사진상이라 그런지 스크레치 같은건 자세히 보이지.않았었어요
    그래서 상태는 문자로 문의 드린거구요
    아 속상하고 심란해요
    반품안받아주신다고 하시면
    이런 사항 중재해줄 곳은 없겠죠?

  • 9. 새걸 사서
    '12.3.7 2:40 PM (121.190.xxx.242)

    두세번 든거랑...
    중고를 사서 두세번 들었다는 거랑
    읽는 사람이 상상하기엔 상태가 확연히 다른데
    왜 그런 말장난을 할까요...

  • 10. ....
    '12.3.7 2:40 PM (222.109.xxx.209)

    그분은 중고가방을 사서 내가 두세번 들었던걸 판다라는 생각으로 판매글 올리신거고....원글님은 그냥 그분이 가방사서 두세번 들고 판매하는 걸로 알고 구매 하시는것 같아요.
    그 분 판매글을 삭제하지 않으셨으면 확실하게 알수있었을텐데....요즘엔 판매되면 바로 삭제해버려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택비 서로 상의해서 반품 받아주셨으면 하네요.

  • 11. ....님
    '12.3.7 2:51 PM (14.53.xxx.193)

    정말 현명한 판단인 것 같아요.

    마이클코어스 가방을 15만원에 구매했다고 적었다면 중고라는 걸 깜빡 말씀 안 하신 것 같아요.

  • 12. 원글
    '12.3.7 2:52 PM (119.192.xxx.205)

    지금판매글을 보니
    방금전에
    환불사양합니다 라고 쓰셨네요 하하하
    바쁘시다는분이
    글 수정할시간은있으신가봐요

  • 13. 제 생각에
    '12.3.7 2:56 PM (123.98.xxx.74)

    어찌되었건 판매자분이 중고로 구입한 걸 말 안하고 팔았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불해주셔야 맞다고 봐요.

  • 14. 계속
    '12.3.7 2:57 PM (119.192.xxx.205)

    미국에서128불에 구입하셨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게 아울렛에서 파는 제품이더라구요
    나온지 좀 오래된거라 새가방이 보통 110-120사이에 판매되는 가방이구요

  • 15. 그래도...
    '12.3.7 2:58 PM (58.123.xxx.132)

    워낙 중저가 가방들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고라고 밝혔어야 할 거 같아요.
    가방을 사고 파는데, 새걸 샀는지 중고를 샀는지가 얼마나 중요한데 그걸 왜 판매자가 말 안하고
    구매자가 눈치껏 가방 원래 가격까지 검색해서 판매자가 원래 새걸 사서 들었는지, 중고를 사서
    들었는지까지 알아봐야 한다는 건 좀 아닌 거 같은데요. 그냥 중고로 샀다고 밝히면 간단할 일을요.

  • 16. 저라면
    '12.3.7 3:00 PM (118.38.xxx.44)

    환불을 받던 못받던 돌려보냅니다.

    환불 안해주면 10만원 사기당한거고요.
    살면서 사기도 당할 수 있고, 그럼 두번은 안당하겠죠.
    원글에 중고로 샀다는 말이 없다면 사기 맞죠.
    누가 얼마에 뭔가를 샀다고하면 그 가격만 보고 그게 중고인지 새제품인지까지
    알아서 척척 알아봅니까? 사람이 천리안을 가진 것도 아니고.

  • 17. 당연히
    '12.3.7 3:02 PM (119.201.xxx.140)

    판매하시는 분이 거짓말 하고 파신거니까 환불해주셔야지요.
    미국에서 중고로 샀다는거랑 미국에서 얼마주고 샀다는건 완전히 다른 이야긴데요.
    누군지 모르지만 진짜 양심불량이네요. 가죽에 스크래치야 사용하다보면 첫날에도
    생길수 있는거지만 모서리가 닳았다는거는 많이 사용했다는건데 그부분 쏙 빼놓은것도
    거짓말 한거나 마찬가지고요.
    저도 얼마전에 장터에 물건 팔았는데 새물건이라 환불 안받았으면 좋겠다고 적어놨지만
    물건 사신 분이 맘에 안든다고 환불해달라고 문자 왔길래 왈가왈부하기 싫어서
    배송비 지불하고 택배보내라고 하고, 제가 물건 다시 받고는 바로 돈 다시 보내 드렸어요.
    판매자분께 배송비는 원글님이 지불하고 보낼테니 돈 환불 해달라고 하세요

  • 18. 물론
    '12.3.7 3:03 PM (14.53.xxx.193)

    중고로 구매했다는 말을 안 한 것은 원 판매자의 잘못이죠.
    하지만 새 가방이 110 정도에 거래되는 거라면,
    구매자가 의구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110 정도에 판매되는 가방을 128불에 구매할 수가 있을까요?

  • 19. 물론님
    '12.3.7 3:09 PM (119.192.xxx.205)

    판ㅁㅐ자분이 128불에 구입하셨다고 하셔서 그렇다고 생각해서 산거구요
    좀 전에 검색해보니 110-120불 정도더라구요
    판매시기기 차이가 있으니 구매가격은 좀 차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20. 여기
    '12.3.7 3:10 PM (121.148.xxx.172)

    장터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여기장터에서 한번 ,두세번 사용했다는 밀은 모두 믿지 맙시다.
    심지어 한번도 안쓴거라고 했는데 냄새나고 하자있는 물건 보낸사람도 있어요.
    그냥 중고자체를 안사기로 맘먹었네요.

    원글님 꼭 환불받으세요.

  • 21. 나무
    '12.3.7 3:12 PM (220.85.xxx.38)

    전 그 판매자 마음이 참 궁금해요
    대체 어떤 마음으로 저렇게 사는 걸까요?

    정말 양심불량인 사람 넘 많아요
    저렇게 하고도 마음이 편할까요?

  • 22. 에이...
    '12.3.7 3:12 PM (58.123.xxx.132)

    설마 우리 돈으로 110만원 하는데 그걸 128불에 샀다고 생각하셨겠어요?
    미국돈으로 110-120불 정도니까 128불에 샀다고 생각하셨겠죠... 말도 안돼요..

  • 23. 물론
    '12.3.7 3:28 PM (14.53.xxx.193)

    예, 제가 잘못 봤네요.
    죄송합니다.

    그렇다면 판매자분께서 구매했다는 가격도 좀 이상하네요.^^;
    중고를 새 제품 보다 더 비싸게 샀다는 거잖아요.
    물론 재고라서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괜히 저까지 머리가 복잡해요.^^;

  • 24. 한마디만
    '12.3.7 4:03 PM (119.70.xxx.201)

    그건 사기입니다.

  • 25. 이건 사기
    '12.3.7 4:04 PM (124.61.xxx.39)

    중고로 저렴하게 샀을텐데 그 가방 실구입가를 써놨다는것 자체가 작심하고 속여 팔려고 한거네요.
    현재 새가방이 110불 정도인데... 양심도 없는거죠. 정말 두세번만 들었다면 가죽이 닳지도 않잖아요.
    판매자가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더 많이 받고 판듯해요. 참말... 고약하네요!

  • 26. 환불
    '12.3.7 4:27 P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받으세요.
    환불 안해준다해도 돌려 보내겠어요.지져분한 가방 정떨어져서 전 제 곁에 두고 싶지
    않을것 같아요.
    돌려주면서...이거 가지고 다시 사기쳐서 재판매를 하던지,아님 당신이 끼고 있던지 그건
    알아서 하고 가방대금은 그지에게 적선했다 생각하겠다고...쪽지 보내겠어요 저라면.
    님 글이 사실이라면 작정하고 사기친거 잖아요. 중고로 구입한 사실을 명시하지 않은거요!

  • 27. 장터거래
    '12.3.7 4:29 PM (211.253.xxx.34)

    첨 부터 속이고 판매하시던거 맞네요. 당연 반품해주셔야 할듯....

    그리고 장터 판매하시는 분들
    본인이 쓰시던 물건 아니면 소장하고 있는 물건 팔면서 왜 반품을 안받아주나요?
    쇼핑몰에서도 단순변심도 다 반품이 되는데 정말 장터 판매하시면서
    반품사양 써 놓은거 보면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더이다.!!

  • 28. 거래내용 삭제
    '12.3.7 4:38 PM (203.234.xxx.129) - 삭제된댓글

    장터 거래 완료된 상품과 사진도 삭제 하지 못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글을 못지우게 하니 내용을 지우시던데.. 그런것도 못하게 해야하고 거래내용 삭제하는 그런판매자의 경우 다시는 판매하지 못하도록 관리자에게 얘기해서 레벨다운 시켰으면 해요.

  • 29. 하루
    '12.3.7 4:48 PM (220.76.xxx.41)

    중고 가방은. 안 사는게 좋아요. 돈을 더 보태서 백화점에서 사시던지,,, 아니면 저렴한 가방 드시는게 답이라고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895 휴,, 이많은 연근을 도와주세요 16 연근 2012/03/08 1,980
79894 수키 맛있는 집 부탁 드립니다 라임 2012/03/08 444
79893 피부화장 잘 안먹는 분들 팁좀주세요 n,.n 14 님들 ㅜ 2012/03/08 4,875
79892 자궁내막염 관련 1 병문안 2012/03/08 1,043
79891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직종이면 굳이 복대 착용하지 않아도 되나.. 3 첫아이 임신.. 2012/03/08 1,109
79890 일요일에 매직펌을 했습니다 속상속상 2012/03/08 1,187
79889 초1 선생님 면담때요... 20 ... 2012/03/08 3,339
79888 가구 먼지청소랑 침구 청소는 어떤거로 해야되나요? 1 청소용품 2012/03/08 1,014
79887 칼국수 면, 어디제품이 맛있나요? 3 ㅇㅇ 2012/03/08 1,076
79886 [글수정]노대통령 딸 노정연씨 허드슨클럽 가봤어요.. 64 이털녀 2012/03/08 11,860
79885 buck the odds가 무슨뜻인지 좀 알려주세요.. 2 영잘원 2012/03/08 1,107
79884 꼼꼼한 가카 자국사랑 도가 넘어섰네요. 3 밝은태양 2012/03/08 806
79883 베이비시터로 취직할려고해요 6 ... 2012/03/08 1,926
79882 과학고에 자녀 보내신 경험 공유부탁드립니다. 5 성현맘 2012/03/08 2,611
79881 분당 혼주 메이크업이나 헤어 어디서들 하시나여?? 2 아이루77 2012/03/08 1,628
79880 3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08 393
79879 환기 여쭤봅니다~ 6 ㅇㅇ 2012/03/08 1,048
79878 베스트글 세제 가지고 갔을거란 도우미 글 읽고.. 13 도우미 2012/03/08 3,204
79877 시어머님 생신상 메뉴 좀 봐주세요,, 빈약한가요??ㅠ_ㅠ 9 쾌걸쑤야 2012/03/08 1,518
79876 극소심 엄마와 뭐든 저요저요 딸 7 힘들어요.... 2012/03/08 1,353
79875 서울에 아파트있으신분... 하우스푸어예.. 2012/03/08 1,277
79874 나이 차가 좀 나도 너무 편하게 대하는 동생들.. 4 즐겁긴해요 2012/03/08 1,157
79873 태도가 변하는 아이의 친구 5 별게다걱정 2012/03/08 1,309
79872 여름에 겨울옷을 살수있을까요? 3 원정쇼핑 2012/03/08 2,078
79871 초등 1학년, 영어 학원 보내야할까요ㅠㅠ 7 ... 2012/03/08 3,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