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 다루는 법 전수 좀 부탁드려요 ㅠㅠ

allkeep 조회수 : 5,133
작성일 : 2012-03-07 13:06:36

올해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사춘기를 하는건지 자꾸 대들고 제말은 일단 잡수시네요 ㅠㅠ

아빠가 있으면 조금 조심하는것 같긴한데 일단 안하던 동생한테 시기를 부리구요.

감정 컨트롤을 잘 못하는것 같아요.작은 말에도 상처받고 자꾸 삐뚤어질테야 모드로 가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어른들은 한때이니 그냥 지키고 넘기라는데 매일 부딛혀야 하는 저로선 풀어야 할 숙제이네요..

작은녀석이 4학년이니 곧 그녀석도 시작할테지만 중학교보내는것도 겁이나네요

정말이지 질풍노도의 시기라는데..

그렇다고 제가 애들한테 녹녹한 엄마이지도 않는데 아들둘 키우다보니 큰소리는 당연..매를 자주 들게 되지만

그것마저도 요즘은 매발도 안듣고 매를 들면 왜 때리는냔 식의 질문과 눈빛(;;;) 땜에 자주 들지도 못한답니다.

다만 할 수있는게 큰소리이구..

할수없어 조용히 불러 타일러도 보고 조용히 설명을 하면 그땐 또 말을 알아듣는듯 합니다만 얼마못가 또 대듭니다.

저보다 선배님들 계시면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좋은 방법 알려주시면 제가 정말이지 감사할것 같습니다.;;;

IP : 211.51.xxx.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관심한척
    '12.3.7 1:20 PM (211.246.xxx.253)

    그 시기엔 무슨말을해도 안먹혀요 아이랑 자꾸 부딪혀서 서로 감정만 상하느니 차라리 무관심한척하면서 아이의 상태만 조용히 지켜보세요 정 못마땅한게 보이면 편지로 의사전달하시구요 도덕적으로 문제화되는 문제만 아니라면 그냥 지켜보시는수밖엔 없어요 정말 통제가 안된다 싶을땐 아빠가 나서야하구요 방학이나 놀토땐 아빠와 아들들만 여행도 함께 해보길권해요

  • 2. 커피믹스
    '12.3.7 1:27 PM (175.126.xxx.113)

    저도 사춘기의 늪에 빠져 헤매고 있어서
    조언 해드릴수는 없고요
    검색창에서 사춘기 치면 좌르르 나옵니다.
    누구나 겪는 일이니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생각보다 어렵지만요

  • 3. allkeep
    '12.3.7 1:31 PM (211.51.xxx.53)

    그러게요.아빠가 이젠 나서야 할때인데 대부분 아빠들이 주중엔 늦고 주말엔 잠과의 사투이니...
    아무튼 아이들과 아빠와 단둘이 갖는 시간을 많이 갖게 해줘야 할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72 며칠전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글 쓴 엄마입니다 10 속이 상해서.. 2012/04/07 3,095
91871 서울 오늘 날씨 어때요? 1 2012/04/07 494
91870 주진우 김어준 생방... 천정배 1 사월의눈동자.. 2012/04/07 1,184
91869 만약 여러분이 그 수원에 살인현장 앞에 있었다면 5 ... 2012/04/07 1,526
91868 목아돼 - 교회관련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네요 9 참맛 2012/04/07 1,352
91867 오늘 조선일보 1면 김용민 사진보셨어요? 17 ㅇㄱㄱ 2012/04/07 2,932
91866 부부는 닮아가는게 아니라 원래 닮은 사람이 결혼 많이한다는 거 5 ..... 2012/04/07 5,856
91865 이런걸로 회사 관두기는 좀 그런가요? 5 ... 2012/04/07 1,141
91864 강정마을 구럼비폭파 저지중 신부님 7미터 떨어져 중상... 6 아봉 2012/04/07 840
91863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이 찾아온다 2 그들에게감사.. 2012/04/07 634
91862 네티즌이밝힌 - 4·11 총선 부재자 투표율 90.1%의 진실!.. 5 참맛 2012/04/07 2,147
91861 용기냈던 경험 공유해요. 저는 고기부페 혼자가기 4 먹는거 2012/04/07 3,871
91860 어제 노회찬님 시사토론 대박이었나봐요.. 9 빵터져요 ㅋ.. 2012/04/07 2,708
91859 다음 검색어로 환생경제 올라왔네요..ㅎㅎ 6 환생경제 2012/04/07 818
91858 수원 사건 희생자를 위해,, 종교를 떠나서..기도해 주세요. 맘.. 17 기도 2012/04/07 1,328
91857 효과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ㅍㅍ 2012/04/07 1,528
91856 새눌당이 김용민의 과거사를 캤다구요? 으메~ 5 참맛 2012/04/07 1,559
91855 그럼 갈비찜 갈비양은 얼마나 하면 될까요? 2 헌 새댁 2012/04/07 2,184
91854 주진우기자 긴급공지 2 .. 2012/04/07 2,122
91853 시어버터 딱 하루 썼는데요~~~이건 뭐~ 27 ..... 2012/04/07 18,190
91852 천 샘플 구할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2012/04/07 922
91851 반모임시 대표맘이 식사값을 내야하나요 54 1학년맘 2012/04/07 7,687
91850 비례대표는 누굴 찍을까? 3 녹색당 2012/04/07 856
91849 떡볶이 미리 해놓아도 될까요? 5 네스퀵 2012/04/07 1,405
91848 조중동이 김용민에게 집중해주면 고맙지요. 6 ... 2012/04/07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