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수조

..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2-03-06 22:42:19

오늘 남푠이랑 오랜만에 집근처 쭈꾸미집에서 저녁을 먹엇어요. 여긴 경상남도..

옆테이블에 남자셋이 있었는데 두명은 경상도 ,한사람은 서울말씨..그닥 많이 배운사람들 같지는 않고요..말투가 험해서리~

문재인 손수조 얘기하면서 손수조 어디 조막만한것을  문재인이한테 붙여놓냐면서 입에 거품물고 새누리 욕하더라고요.

사실 놀랐어요. 이러저러해도 그래도  결론은 우리가 남이가 하는 동네인데 말이죠. 얘기들으면서 계속 혼잣말로 맞아요 고개 끄덕하니 남푠이 이상하게 저를 봐요. 후후

나중엔 김해에서 김태호되었다는것에 대해서도 분개하더라고요. 그리고 문재인 꼭 대선 나와야 한다면서..

이번에 진짜 야권이 잘했으면 좋겠어요.

여기 분위기는 정말 많이 달라져 있거든요.

기분좋은김에 막걸리까지 한잔하고 들어와서 글씁니다..

 

IP : 180.67.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조만 보고...뭐야...하고 들어왔다가
    '12.3.6 10:44 PM (14.40.xxx.61)

    기분 좋아졌습니당ㅎㅎ

  • 2. ..
    '12.3.6 10:51 PM (125.128.xxx.208)

    이것은 상식에 어긋나는거죠..
    부산사람들도 분노 한다고 합니다..

  • 3. 투문
    '12.3.6 10:51 PM (110.70.xxx.120)

    문재인님 당연하고 문성근님도 꼭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4. 대항마 대항마..하며
    '12.3.6 10:58 PM (116.127.xxx.24)

    애를 너무 띄워 놓았죠. 문재인과 10%차이라는 둥 부산 민심을 녹였다는 둥...
    악수하자 손내밀면 그 손 뿌리칠 사람이 누가있다고 손만 잡아줘도 내 유권자로 착각할텐데..
    그 처자 공중에 붕붕 떠있다가 투표 끝난뒤엔 충격이 클거라 사료됩니다..
    새당이 부산 사상에게 어찌 이럴수 있는지...기가 막히네요.

  • 5. ..
    '12.3.6 11:11 PM (180.67.xxx.5)

    여긴 진짜 한나라 새누리 함부로 말못하는 분위기였거든요. 김두관 도지사때도 먼 친척이라 둘러대며 투표 부탁했었어요. 근데 요즘 진짜 많이 달라진걸 느껴요.
    더군다나 정치에 그닥 관심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놀랍니다. 첨엔 시시콜콜 여자 얘기 뭐 이런저런 얘기 하더니 갑자기 손수조 얘기 하더라고요. 지역은 쪼매 다르지만 부산을 완전 무시하는거다 라고 하면서,..
    또 ,놀란게 얼마전 저희 소유의 상가가 하나있어 세를 놓으려고 내놓았더니 한 나이많은 아주머니가 보러 와서는 한미 fta 하면 우리같은 서민들 살기 더 힘들어지는데 지금 장사벌여도 되겠냐고 묻는데 놀랐어요. 진짜 50대후반 아무것도 모를거 같은 분위기의 아주머니였거든요 .

  • 6. 전주인
    '12.3.6 11:31 PM (59.2.xxx.230)

    저는 고향이 전주지만, 솔직히 부산은 광주처럼 원래 민주화 운동의 성지 아니던가요? 제발 이번엔 전라도나 경상도나 지역감정 누그러뜨리며 총선 치루었으면 좋겠어요.

  • 7. ㅎㅎ
    '12.3.7 12:02 AM (58.127.xxx.200)

    진짜 어디다 손수조같은 애를 갖다대냐구요. ㅉㅉㅉ 저래도 기분나쁠듯~ 부산은 좀 깨어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기분 좋네요^^

  • 8. ..
    '12.3.7 2:00 AM (116.39.xxx.119)

    부산사람들 자존심 상할것 같아요. 부산이 우리가 남이가...하는면도 있지만 그래도 TK지역에 비해 아싸리한(맞나요? ㅎ화끈하다는 뜻의 부산 사투리라 배웠거든요)면이 있던데..
    부산 사람들 뭘로보고...

  • 9. ..
    '12.3.7 11:28 AM (14.43.xxx.19)

    진짜 이해안가는게, 손수조 아버지가 5톤트럭 운전하시던데
    그러면 새누리당에 간거 자체가 더 어불성설이예요

    열심히 일해서 딸 가르쳐놨더니 하는짓이라고는 진짜..
    젊은여자가 감투에만 목을 매다는 형국이예요
    중학교 고등학교 전교회장 했답니다.

    그리고 대학가서는 일부러 학생회 안했답니다.
    지 하고 안맞아서 --;;

    미국 노동자계층에서 공화당 지지하는거나 다를바 없어요

    하 진짜.. 저 부산 사는데 열불 터져요 진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577 [원전]“후쿠시마·수도권 일부 거주자는 원자로실험실에 갇힌 꼴”.. 4 참맛 2012/03/06 1,360
78576 질문있어요! 장터에 글 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용? 3 초보맘낑 2012/03/06 465
78575 초한지 정겨운. 미추어버리겠어요~ 9 222 2012/03/06 3,300
78574 영화 아멜리에 봤어요.. 7 영화사랑 2012/03/06 1,794
78573 엠팍 보다 배꼽빠지게 웃었어요ㅋㅋ 16 작명센스 2012/03/06 4,324
78572 막강 82부대님들~~ 7 참맛 2012/03/06 949
78571 집이 있는데 오피스텔 구입시 문제가 있나요? 2 ... 2012/03/06 1,065
78570 제 할머니도 일본 굉장히 싫어하십니다. 2 시즐 2012/03/06 859
78569 씻어나온 쌀 혹시 드세요?? 13 .... 2012/03/06 2,112
78568 종아리근육파열 4 아퍼요~ 2012/03/06 1,677
78567 대한민국 국민들은 할일이 많다 7 커피믹스 2012/03/06 639
78566 쌀 20킬로가 29000원인데요. 5 좋네요 2012/03/06 1,967
78565 절약 요리법 글좀 찾아주세요!! 1 .... 2012/03/06 965
78564 어제 글올렸는데요..스마트폰 개통 철회 했어요~ 3 여름 2012/03/06 1,271
78563 자궁경부암검사후~~^^: 3 답변부탁 2012/03/06 1,994
78562 vj특공대 같은 방송에 나오는 맛집 믿지 마세요... 6 역시 아니야.. 2012/03/06 3,331
78561 가평역 근처 맛있는 해장국 집 추천 좀 해주셔요 ^^ 82쿡 선배.. 2012/03/06 809
78560 봄비가 지나가고나니 마음이 가라앉네요...... 3 시크릿매직 2012/03/06 789
78559 생쌀 줏어 먹는게 그리 고소합니다. 8 고소미 2012/03/06 2,522
78558 이 소스 레시피아시는분 계세요? 4 .. 2012/03/06 815
78557 가스레인지 유리상판 깨진 것 보상 혹슨 교환 될 까요? 1 딸래미 2012/03/06 627
78556 손수조 9 .. 2012/03/06 1,786
78555 가방...고르기 힘들어요. 지나치지 마시고 추천해주세요~^^ 15 가방사고파 2012/03/06 2,008
78554 천안쪽에 사시는 분들, 가사도우미 어떻게 구하시나요? .. 2012/03/06 1,345
78553 점빼는거요,, 일반의원이랑 피부과랑 많이 다른가요?? 2 고민 2012/03/06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