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 시아버님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제가 잘못 처신한거 같아서요..
워낙 어려운 자리이기도 하고 남편대신 가는거라 혼자가기 뭐해서 친정오빠랑 시간 맞춰서 갔었는데 오빠는
영정앞에 절을 두번하고, 저는 무교지만 세례를 받은적이 있어 오빠 절할때까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상주들 에게
는 오빠와 맞절을 하는데 저는 목례만 하고 있었는데 괜찮은 건지 법도를 따지는 집인데 너무 걱정되고 민망한 거예요..
문상도 첨 해보는 거고 제가 상주들과 오빠처럼 맞절 하는게 옳았던 걸까요? 오빠는 괜찮다고 하는데 워낙 후덜덜한
집안이라 동생 책 잡히는 짓을 한건 아닌가 해서요.. 제발 도움말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