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친정어머니 상가투자 문의

고민딸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2-03-06 21:54:45

 

 

홀로되신 친정어머니가 약간의 연금과 이자소득으로 근근히 살고 계세요..

 

요즘 점점 물가는 너무 많이 오르는 반면 이자는 더 적어지고하니..걱정이 많으셔요.

 

저도 아직은 그닥 도움이 될 형편이 안되어서 맘이 너무 무겁고요..

 

그런데

 

오늘 친정엄마가 동네 부동산에서 상가투자를 추천받았다시며 저에게 상의하시는

 

걍 저두 뭐 매매경험도 없고..사회 경험도 별로 없어서..판단이 잘 안되어 조언 좀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친정집 인근의 한 아파트 내 상가인데요.(경기도 수지 99년 입주 700가구) 매매가가 14500만원이고

                     현재 부동산이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75만원으로 들어 있다네요..

 

소개한 부동산 말로는 이 상가에 세들어 있는 부동산이 지역 회원(서로 물건 같은 것 전산으로 공유하고 등..)에

        가입된 부동산인데 지역회원가입을 일정수준 이상 시키지 않기때문에

        지역에 회원 가입하여 부동산영업을 하려면 권리금 을 내고 들어와야해서..본인들이 받을 권리금때문이라도 

        이어서 부동산 할 사람..즉, 후임자를 구해 놓고 나가므로 공실의 위험의 거의 없다고 하네요..

 

정말 그럴까요???????

 

일단 수익률로만 봤을땐 좋아뵈긴하는데..

 

오늘 친정엄마랑 함께 가보니 아파트도 오래되고 상가도 아파트 입구의 메인 상가도 아닌

 안쪽의 단층짜리 상가며 메인상가쪽에 부동산이 매우 큰거 하나.작은 거 2개,  저희가 매매고려하는 곳..해서

700세대 아파트에 부동산이 총 4개나 있던데..장사가 잘 되어서 월세 잘 나올 수 있을지...

또 친정엄마가 사회경험 별로 없으신 조용한 69세 노인인신데 부동산을 상대로 세를 놓아서 휘둘리시진 않을지...

너무 걱정이됩니다. 이게 저희 엄마 생계에 직결된 거라... ㅠ ㅠ

 

관련해서 조언 말씀 좀 들려주세요..

 

     

 

 

 

 

 

 

 

 

IP : 59.12.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500이면
    '12.3.6 11:06 PM (14.52.xxx.59)

    보증금 2000에 기타 비용해서 18000잡고..
    그럼 은행이자보다 박하지요
    게다가 건물 수리며 세금 월세체납문제도 있는데 그냥 그 돈으로 3개정도 쪼개서 저축은행 넣으세요

  • 2. 제 친구가 공인중개사인데요
    '12.3.6 11:21 PM (124.49.xxx.117)

    상가 투자 절대로 하지 말라고 극구 말립니다. 요즘 공인중개사 문 닫는 데 정말 많던데요. 그것도 노후

    자금으로 ! 아니라고 봅니다. 수익은 적더라도 확실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셔야 어머니 밤잠 편히 주무시

    지 않겠어요?

  • 3. 원글
    '12.3.6 11:36 PM (59.12.xxx.52)

    매매금 1억4500만원에서 보증금 2000만원을 제하고 부대비용 약 800을 더하니 1억3300만원 투자에

    상가세로 월75만원을 받으니 수익률 7%로 수익률은 좋은 거 같은데..

    소개해준 부동산 말대로 정말 공실없고 세가 잘 들어올지가 의문이고..추후 매매시 환매는 잘되는지 글고

    상가 가격은 적당한 것인지..등등이 궁금하네여//

  • 4. ...
    '12.3.7 12:07 AM (112.155.xxx.72)

    상가는 일반 집 세 놓는거랑 달리 위험성이 높다고 들었어요.
    그 상가 상인들이 담합해서 자기 맘에 안 드는 사람 못 들어오게 하고...
    제 친구는 덜컥 하나 샀다가 몇년 생돈 버리고 비워 두었다가
    지금은 처리가 되었는지...
    상가 임대의 특수성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 5. ..
    '12.3.7 1:07 AM (112.151.xxx.134)

    아이쿠...그 정도 가격에 괜챦은 상가면 투자삼아서
    사고 싶어하는 사람 널렸습니다.
    괜챦으면 자기 친인척한테 소개하지....
    원글님 어머니한테 소개 안해요.

  • 6. 비추요.
    '12.3.7 1:08 AM (112.148.xxx.242)

    상가는 복불복이예요.
    그리고 수익률이 7%아닙니다. 너무 후하게 잡으셨어요. 세금도 생각해야하고 공실되면 관리비도 생각해야하구요... (주택보다 상가 세금이 더 쎕니다)
    차라리 작은 아파트 사서 월세 주시는게 낫습니다.
    상가 세입자가 주택 세입자보다 다루기가 훨씬힘들기도 하답니다.

  • 7. 동이마미
    '12.3.7 7:05 AM (115.140.xxx.36)

    더구나 메인 상가가 아니라 안쪽의 단층짜리 상가라면서요... 절대 매매 힘듭니다. 윗님 말씀대로 괜찮은 거였으면 원글님 어머님한테까지 순서가 안옵니다.

  • 8. 절대반대
    '12.3.7 9:32 AM (27.35.xxx.33)

    저 옛날에 상가사려할때 양심있는 공인중개사가 집거지는 없어도 상가거지는 있다고 강하게 만류하더라구요.. 지금와서보니 그 상가 매수한 사람들 완전히 ㅠㅠ 차라리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 강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265 사골과 잡뼈국물이요 12 갑자기 장보.. 2012/03/10 3,082
81264 워렌버핏 진짜 쪼잔하네요 69 라디오..... 2012/03/10 11,904
81263 82cis여러분 이 곡 좀 알려주세요.. 3 .. 2012/03/10 1,074
81262 아발론 요즘 어떤가요? 4 아발론 2012/03/10 2,803
81261 스타벅스에서 이번에 준 1+1 쿠폰 커피요 2 커피 2012/03/10 1,544
81260 좋은 목소리로 바꿀수 있을까요? 2 목소리 2012/03/10 1,552
81259 지금 춘천으로 출발합니다. 3 효녀될려구요.. 2012/03/10 1,525
81258 중국이 이어도를 순찰?한다고 하는데, 왜 이런 뉴스를 내보내는지.. 4 뉴스에 2012/03/10 1,081
81257 냉증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몸이 차요 2012/03/10 1,002
81256 다크써클에 좋은 컨실러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2/03/10 1,763
81255 (2년차직딩)합리적인 신용카드지출법 질문(현대카드) 2 상선약수 2012/03/10 1,096
81254 북핵 외교 22년 역사의 최대 굴욕사건 3 참맛 2012/03/10 1,164
81253 딸 대학 ,여자가 대부분인 과에 보내지 마세요 52 ... 2012/03/10 16,088
81252 압력밥솥의 추가 그냥 헐겁게 빠지는데요.. 7 뭐가빠진건지.. 2012/03/10 1,550
81251 유분기 많지않은 스킨로션이요~ 7 여고생 2012/03/10 1,438
81250 이것들이 똥줄 타나봄 7 꺼져 2012/03/10 2,129
81249 아직도 조중동종편에 출연하는 민주당 인사들이 있네요.. 호빗 2012/03/10 1,119
81248 세례명 짓기 20 2012/03/10 9,159
81247 손수조 후보 비방 현수막 게시자는 새누리당 전 구의원 2 참맛 2012/03/10 1,307
81246 ★★★지금 제주도(사실은 수정했어요) 4 오늘점심 2012/03/10 1,281
81245 아기 이유식에 분유를 한스푼씩 넣어주면 어떨까요? 10 궁금해요 2012/03/10 10,677
81244 울고 싶네요. 대리석 싱크대 상판에 네임펜으로 낙서를 했어요. .. 7 애셋맘 2012/03/10 4,592
81243 지금 눈이 내립니다. 6 쐬주반병 2012/03/10 2,103
81242 네이버 탈퇴 어떻게 하죠? 2 이연 2012/03/10 2,126
81241 ↓↓↓(..-해적기지 맞네요..제주도 지금..)콜록789글입니다.. 핑크싫어 2012/03/10 943